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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 문영미
  • |
  • 한겨레아이들
  • |
  • 2011-10-17 출간
  • |
  • 116페이지
  • |
  • 185 X 250 X 20 mm /493g
  • |
  • ISBN 97889843151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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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느 날 우리 집에 길고양이가 찾아온다면? 어미고양이가 꼬물꼬물 새끼들을 데리고 마당으로 산책이라도 나왔다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본체만체 외면하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한두 번 밥을 주다가 친구가 되고,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러다 아예 집에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고양이는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닌 동물이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는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저지른 실수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한 재미난 일화, 그리고 고양이가 가져다 준 행복을 열 살 아이의 일기 형식으로 엮었다. 여기에 고양이 생태 지식과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알아 두어야 할 상식, 예방 접종이나 중성화 수술 같은 실용적인 정보까지 곁들였다. 작가는 특히 어린이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함께 사는 지혜를 모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길고양이 입양 일기
초등학교 3학년 지민이네 집은 베란다 창을 열면 안뜰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아파트 1층이다. 어느 날 새끼를 밴 어미고양이 한 마리가 지민이네 베란다로 놀러오면서 고양이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지민이는 샛노란 털을 지닌 어미고양이에게 ‘달고나’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먹이를 준다. 두 달 뒤, 달고나는 지민이와의 약속을 기억한 듯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그 가운데 배짱 좋은 한 녀석이 먹이를 찾아 되돌아와 지민이네 가족이 된다.
아기 고양이는 ‘카니’라는 이름을 얻는다. 겁 없이 자기 영역을 넓히는 모습을 보고 ‘징기스칸’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지만 길에서 살다 온 카니는 꾀죄죄하고 아무데나 오줌을 싸는 골칫덩이! 어렸을 때 고양이를 길러 본 엄마의 기억을 떠올려 목욕을 시키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 배변 훈련도 시작한다. 고양이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자전거 수리점 할아버지는 지민이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고양이 선생님이다. 장염이 걸려 찾아간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도 먹이 주는 법과 주의할 점을 친절하게 일러 주신다. 카니는 지민이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난다.
집 안팎을 드나들며 살던 카니가 홀연히 사라져 버리면서 지민이는 고양이의 발정기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지민이는 카니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켜 주고, 거리에 방치되어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에게도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어느 날 지민이는 카니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는데, 바로 그림 그리기! 물감이 묻은 발바닥을 휘저어 우연히 그려진 그림이지만, 지민이네 가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지민이는 카니의 그림 전시회를 열고, 경매로 그림을 팔기도 한다. 수익금은 동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데 쓰기로 한다.
개나리가 눈부시게 핀 봄날 지민이에게 찾아온 달고나와의 인연은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 늠름한 수고양이로 자라난 카니와의 행복한 나날로 이어진다.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지혜와 따뜻한 마음 기르기
이 책은 고양이 관련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 입양 정보, 아기 고양이 성장 단계별 특징, 표정으로 기분 알기, 배변 훈련, 필수 예방접종, 사료 고르는 법, 먹이 만들어 주기, 헤어볼, 스프레이, 중성화 수술 등 고양이를 기르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 정보성 글을 포함한 책의 전체 내용은 고양이 전문 수의사의 감수를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작가는 책 속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실제로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길고양이들과 이런 저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길에서 산다는 것만 다를 뿐 품종이나 성격, 생김새에 아무런 차이가 없는 길고양이들이 차별과 편견, 위험한 주거 환경과 싸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어린이들이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을 책 속에 담았다. 작가는 사람들이 길고양이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책 속에서 제안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알록달록 톡톡 튀는 색감으로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그려냈다. 고양이 특유의 유연한 동작과 자세, 장난스러운 표정이 따뜻한 그림으로 되살아나며 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페이지 모퉁이에는 고양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플립북 형태로 넣어 재미를 더했다.
당장 고양이를 입양할 계획이 없는 어린이라도 또래 친구의 눈높이에서 써내려간 고양이와의 아기자기한 일상에 한 번쯤 귀 기울여 볼 만하다. 복잡한 주의사항은 모두 잊어버리더라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전해오는 따뜻한 기운을 잔뜩 나눠 가질 수 있을 테니까.

목차

지은이의 말 4

달고나가 찾아오다 10
마야가 새끼를 낳다 18
돌아온 달고나 26
아기 고양이 목욕 시키기 38
카니의 배변 훈련 46
병원 나들이 52
사냥 놀이 66
호기심 때문에 죽을 뻔한 카니 74
카니가 사라졌다 82
예술을 사랑한 고양이들 96
카니의 그림 전시회 104

저자소개

저자 문영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역사와 신학을 공부했다. 우리 마당으로 놀러 와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받았으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 같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새벽의 집》 《기린갑이와 고만녜의 꿈》을 펴내기도 했다.

도서소개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는 고양이를 기르며 겪은 재미난 일들을 담은 동화책이다. 열 살 지민이가 길고양이를 입양하여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고양이의 임신, 배변 훈련시키는 방법, 길냥이과 함께 사는 세 가지 방법 등 고양이와 함께 사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고양이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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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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