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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들의 평생공부법

현자들의 평생공부법

  • 김영수
  • |
  • 역사의아침
  • |
  • 2011-12-20 출간
  • |
  • 376페이지
  • |
  • 188 X 254 X 30 mm /664g
  • |
  • ISBN 97889931193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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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공자에서 모택동까지
공부하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춘추시대의 위대한 학자이자 사상가, 교육가로 널리 알려진 공자를 비롯하여, 공자의 손자인 자사 문하에서 공부한 맹자, 역사의 구석구석을 찾아 여행함으로써 현장성과 사실성을 두루 갖춘 역사서 『사기史記』를 펴낸 사마천, 삼국시대 걸출한 정치가로 중국의 역대 명문인 「출사표」를 남긴 제갈량, 중국이 낳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사상가로 『아Q정전』을 쓴 노신, 대장정 와중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혁명가 모택동. 이들은 모두 중국 역사를 만든 인물이다. 한편으로는 평범하고 한편으로는 독특한 그들만의 공부법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성공과 실패가 바로 그들의 공부 방식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참된 공부는 출세가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바꿔주며, 그런 공부를 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은 중국을 대표하는 지성인들의 특별하지만 아주 평범한 공부법(독서법)과 더불어 공부(독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 독서 관련 어록과 고사성어를 통해 책 속에 파묻힌 죽은 지식이 아니라 현실에 유용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5천 년 중국 역사를 만든 현자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독서)했을까?


5천 년 중국 역사에는 수많은 현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했을까?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그것은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현자들의 평생 공부법』은 사마천의 『사기史記』 속 인물 9명(소진, 장의, 손빈, 장량, 이사, 편작, 사마상여, 항우, 주매신)과 중국 역대 현자들 10명(공자, 맹자, 사마천, 제갈량, 한유, 주희, 고염무, 정섭, 노신, 모택동)의 다양한 공부법(독서법)을 보여준다.
소진은 공부하다 졸음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잠을 쫓았고, 손빈은 동문수학한 방연의 음모로 불구가 된 뒤 복수의 힘으로 공부했으나 그저 복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탁월한 군사이론서 『손빈병법』을 정리해냄으로써 차원이 다른 복수를 보여줬다. 사마상여는 벼슬에 목매지 않고 술장사도 마다하지 않으며 풍류를 동반한 공부를 했고,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 길을 다녀라’라는 말을 남긴 고염무는 공부란 세상에 유용한 것일 때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30년에 걸쳐 읽은 책들을 32권에 이르는 독서일기 『일지록』으로 남겼다. 출세지향적 공부를 경계한 정섭은 공부하여 과거에 급제해 관리가 되는 것은 작은 일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를 제대로 아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자식 교육과 관련해 새장에 새를 가두어놓는 식의 교육을 단호히 반대했는데, 공부와 교육에 관한 그의 이런 지적은 지금 우리 교육의 병폐를 직시하게 해준다.
중국 현자들의 다양한 공부법은 자신의 공부를 되돌아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줄 것이다.

▶ 지금 하는 공부가 당신의 운명을 만든다


책은 자기 힘으로 세상을 헤쳐나가고 세상을 좀 더 나은 쪽으로 이끄는 데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인류가 남긴 최고의 유산이다. 독서는 인간의 다양한 문화 행위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고차원적인 것이다. 독서가 습관이 되어 오랜 세월 축적되면 지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은 물론 인간성까지 성숙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는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위인 셈이다.
독서인을 두고 책벌레, 서생(세상물정에 어두워 실제 일을 제대로 못하는 자), 서치(책에 미친 사람), 서태자(느리고 둔하며 사리에 밝지 못한 사람) 등 희롱조의 별칭도 있으나, 예로부터 공부를 좋아하고 책을 좋아한 사람들은 이러한 별칭마저도 영광스러운 면류관으로 받아들였다.
진정한 독서인은 공부를 위한 독서나 출세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독서가 곧 공부요, 공부가 곧 독서다. 어느 시대나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와 공부가 분리된 적은 없다. 지식인이 기꺼이 감당해야 할 짐이다. 그것을 모르거나 버리는 자는 독서와 공부의 본질을 제대로 모르는 자이며, 헛공부를 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자들의 공부와 그들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준다.

현자들의 공부법 특징

* 언제 어디서든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 어릴 때부터 죽는 날까지 독서하는 습관을 지킨다.
* 책을 아끼고, 좋은 책은 몇 번이고 읽으며 평생 소장한다.
* 보고 싶은 책은 빌려서, 찾아서, 구해서, 베껴서, 사서 반드시 본다.
*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의 삼위일체.
* 옛 책과 새로운 책을 같이 중시한다.
* 읽는 데 머무르지 않고 깊은 사색을 강조하고, 깊은 사색을 통한 문제 제기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 여행이나 현장 학습을 함께 중시한다.

<책속으로 추가>
모택동은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히라는 ‘삼복사온三復四溫’ 독서법과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굳게 지켰다. 특히 역사를 별나게 좋아해 “그저 평범하게 대충 훑어보는 정도가 아니라 반복해서 숙독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그 안에서 유익한 영양분을 섭취했으며” “타고난 초인적 기억력”과 풍부한 혁명투쟁 경험으로 단련된 “깊은 이해력”, “뼈를 깎는 학습에 대한 완강한 의지력으로 이를 위해 더할 수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해서 역사에 대한 깊은 조예를 성취하고, 아울러 역사학자의 서재와 교실 그리고 고고학 현장을 뛰어넘는 “독특한 견해와 남다른 비판 의식”을 갖춤으로써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문 폭넓은 지식과 깊은 식견을 겸비한 뛰어난 지도자로 남게 되었다. (중략)
모택동은 평생 시간을 아끼고 쪼개 많은 책을 읽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둔 사람이다. 따라서 그의 독서법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그중 가장 주목할 것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확실히 연계시킨 점이다. 이를 위해 모택동은 ‘삼복사온’과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독서법을 견지했다. 이는 일생을 통해 변함없이 견지한, 강렬한 그의 지적 욕구에 기초한 독서법이었다. “그는 청년기에 『사기』와 『한서』 등 저명한 고전을 숙독했을 뿐만 아니라 노년에 이르러서도 끊임없이 그런 고전을 다시 읽었다. 만년의 그가 좋아한 책도 그런 역사서였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다며 읽고 또 읽었고” “한 번 읽은 책 겉표지에는 동그라미 같은 기호를 그리는 습관이 있었다.” 현재 중남해 거처에서 소장하고 있는 많은 책에도 두 번 또는 세 번 읽었다는 표시가 남아 있다. 어떤 책에는 날짜와 시간까지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서로 다른 시간에 여러 차례 읽고 남긴 또렷한 기록이다.
-본문 297~298쪽 중에서

목차

0.『사기史記』 속 현자들
1. 공자
2. 맹자
3. 사마천
4. 제갈량
5. 한유
6. 주희
7. 고염무
8. 정섭
9. 노신
10. 모택동

부록
독서 관련 어록
독서 관련 고사성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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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김영수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국 소진학회 초빙이사, 중국 사마천학회 회원이며, 전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20년 동안 중국을 다니며 중국사의 현장과 연구를 접목해 남다른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최고의 역사서『사기史記』를 통해 인간관계를 통찰하는 ‘응용 역사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임원과 CEO, 공공기관의 리더들을 대상으로『사기』에서 찾아낸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 저역서로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간신론, 인간의 부조리를 묻다』, 『성찰-김영수의 사기史記 경영학』, 『사기의 리더십』,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완역 사기 본기(1)』, 『난세에 답하다』,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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