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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미술

다큐멘터리 미술

  • KBS제작팀
  • |
  • 예담
  • |
  • 2011-04-25 출간
  • |
  • 328페이지
  • |
  • 150 X 200 mm
  • |
  • ISBN 97889591361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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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비한 미소의 모나리자도, 도발적인 올랭피아도, 소비문화의 상징 마릴린 먼로도,
미술관에 박제된 한 마리 상어도, 그리고 아시아의 블루칩 작품들도
모두 질문을 던진다.
미술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15세기 피렌체, 19세기 파리, 20세기 뉴욕, 21세기 베이징…
각 시대의 예술의 수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술의 탄생과 진화에 대한 드라마틱한 이야기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작가는 누구일까? 바로 파블로 피카소이다. 그의 작품은 지난해 전 세계 경매시장에서 총 3억 6,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92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미술시장 분석 전문 사이트인 아트프라이스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0위권 안에 중국 현대작가가 4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팝아트의 제왕 앤디 워홀은 3위로 늘 높은 순위를 기록한다. 최근 미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중국 미술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이제 미술 작품은 갤러리나 미술관에 보관된, 감상을 위한 것에 그치지 않고 투자가치에 따라 평가되기도 한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한《다큐멘터리 미술》은 시장과 경제적 흐름에 따라 예술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독특한 책이다. 대부분의 예술서들이 미술사조나 작가, 작품들의 연대기를 중심으로 미술의 역사를 훑어본다면《다큐멘터리 미술》은 피렌체, 파리, 뉴욕, 런던 등 시대적으로 ‘예술의 수도’가 되었던 도시를 중심으로 미술의 진화와 변모를 생생하게 밝혀내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예술의 숨겨진 속성과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예술사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한편 궁극적으로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중국의 장샤오강까지,
15세기 르네상스에서 21세기 차이나 아방가르드까지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미술의 대로망

《다큐멘터리 미술》은 15세기 피렌체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까지의 미술사의 긴 여정을 다루고 있다.
우선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였던 피렌체를 무대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불후의 명작 〈모나리자〉가 등장한다. 최근〈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라고 알려진 리자 게라르디니의 유골을 발굴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을 만큼 이 작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은 상당하다.《다큐멘터리 미술》에서는〈모나리자〉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중심으로, 이 걸작을 탄생시킨 피렌체라는 도시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당시 피렌체는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예술, 문화적인 환경과 역량을 충분히 갖춘 진정한 예술의 중심지였음을 다양한 이야기와 작품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후 예술의 중심은 유럽, 특히 프랑스 파리로 옮겨갔다. 전통과 현대성이 전면적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 19세기, 예술계에서 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은 에두아르 마네의 도발적인 누드화〈올랭피아〉였다. 보수적이고 권위를 앞세운 아카데미 미술의 한계를 드러내주는 동시에 변화하는 현실을 직시하고자 했던 마네의 혁신적인 이 작품은, 발표 당시에는 야유와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 예술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명작으로 남았다. 한편 이 시기에 등장한 인상파와 본격적인 화상(畵商)의 활동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다.
제 1,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예술의 도시라는 타이틀은 미국 뉴욕으로 넘겨졌다. 그 역사가 짧았던 미국은 유럽 예술의 풍부한 전통을 그대로 흡수하는 한편 특유의 도전정신과 실험으로 미술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시작한다. 이때 잭슨 폴록이라는 미술계의 슈퍼스타가 등장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대량소비문화의 시대로 진입하면서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상업성을 전면에 내세운 앤디 워홀은 팝아트의 제왕으로 등극하여 오늘날까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때부터 시작된 현대미술의 신화는 영국에서도 이어졌다. 19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악동 데미언 허스트 등 영국 젊은 예술가 그룹 yBa는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내며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예술가의 태도와 활동 방식을 보여주었다. 런던 변두리 창고에서의 졸업 전시회에서 탄생한 이들 ‘무서운 아이들’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미술계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다큐멘터리 미술》은 무엇보다 미술관에 고정된 역사가 아닌 도전과 변화를 키워드로 하는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현재 세계 미술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아시아 특히 중국 미술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더불어 중국 미술 또한 자본이 선호하는 미술시장의 블루칩으로 각광받는 추세이다. 아직까지 대중에게는 낯설지만 당당히 세계 미술사의 한자리를 차지할 중국 미술계의 경향을 살펴보는 한편 이제 막 세계무대에 등장한 우리 미술의 현황도 다루고 있다.
《다큐멘터리 미술》은 지난 2007년에 방영되었던 KBS 특집 다큐멘터리〈다큐멘터리 미술〉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미술사를 다큐멘터리로 접근한 신선한 시도가 미술과 대중의 거리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책은 영상이 미처 담지 못한 미술사적 사실과 관련 이야기를 보완했으며 풍부한 도판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메디치가와 미켈란젤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20세기 미술의 중심이 이동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던 피카소, 한국 미술계의 현주소 등 방송이 다루지 못한 내용도 추가했다.

<책 속으로 추가>

1988년 여름, 런던 도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한 무리의 미술대학 학생들이 일을 꾸몄다. 이들은 모두 골드스미스 대학의 학생들로서, 방치되어 있는 빈 창고를 빌려 졸업 전시를 기획했다.《프리즈Freeze》라고 하는 이 전시는 당시 영국 미술계로서는 도발적인 사건이자 영국 현대미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이 되었다.
《프리즈》전시가 놀라웠던 것은 당시로서는 드물게 작가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였다는 점이다.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1965~ )를 비롯한 열댓 명의 골드스미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면서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기존의 학생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상업 갤러리 스타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다. 특히 허스트는 의욕이 넘치는 영악한 학생이었다. 그는 이 전시를 주도적으로 기획하면서 미술계 주요 인사들에게 빠짐없이 초대장을 보냈고 수백 통의 전화를 했다. 그중에는 거물급 컬렉터인 찰스 사치Charles Saatchi(1943~ )와 영국 왕립미술원의 전시책임자인 노먼 로젠탈Norman Rosental(1944~ ), 그리고 현재는 테이트모던 관장이며 당시에는 왕립미술원 큐레이터였던 니콜러스 세로타Nicholas Serota(1946~ )도 포함되어 있었다.
- part 4 새로운 미술의 신화를 만든 yBa 중에서(본문 209~210쪽)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중국 작가들은 대부분 문화대혁명(1966~76) 당시 성장기를 보냈거나 개혁개방운동과 톈안먼사태(1989)를 겪은 세대들이다. 특히 1958년 윈난성 쿤밍에서 태어난 장샤오강은 문화대혁명이 시작됐을 때 여덟 살의 어린 소년이었고, 부모가 재판을 받아 헤어져 살아야 했다. 1982년 쓰촨 미술대학을 졸업한 그는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정책과 톈안먼사태 등 중국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혼돈의 시기를 보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부모의 낡은 사진이 모티브가 되어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흑백 위주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문화대혁명 때 중국에서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흑백 가족사진이 유행했는데 이 흐릿한 옛 사진들이 장샤오강에게는 혼란스러운 중국의 현대사를 머금은 하나의 기억으로 다가온 것이다.
- part 5 21세기 미술시장의 블루칩 중에서(본문 270쪽)


목차


part 1 피렌체 - 레오나르도와 모나리자의 비밀
1.1 모나리자의 탄생
1.2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꽃, 피렌체
1.3 메디치가의 예술 후원
1.4 권력과 초상화
1.5 오늘날의 모나리자

part 2 파리 - 모던을 향한 매혹적인 도발, 마네의 올랭피아
2.1 누드의 미술사
2.2 살롱전 최악의 스캔들
2.3 모던 프랑스
2.4 마네의 도전
2.5 현대미술의 메카, 파리

part 3 뉴욕 - 미술공장의 CEO, 앤디 워홀
3.1 상업과 패션 그리고 예술의 도시
3.2 우리는 영웅이 필요하다
3.3 대중문화와 팝아트
3.4 앤디 워홀의 성공 신화
3.5 앤디 워홀의 유산

part 4 영국 - 새로운 미술의 신화를 만든 yBa
4.1 yBa의 등장
4.2 찰스 사치와 데미언 허스트
4.3 영국 미술의 성장
4.4 아트페어의 성장
4.5 그들은 더 이상 yBa가 아니다

part 5 아시아 - 21세기 미술시장의 블루칩
5.1 미술은 투자다
5.2 중국 현대미술의 도전
5.3 아시아 미술시장과 한국 미술
5.4 미술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저자소개

이 책은 지난 2007년에 방영되었던 KBS 특집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미술>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 정치적ㆍ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중요한 미술작품이나 창작 행위도 다큐멘터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이 프로그램은 미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에는 영상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와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들도 추가해 보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도서소개

KBS 특별기획『다큐멘터리 미술』. 이 책은 15세기 피렌체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까지, 지난 500년 동안 미술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고 있다. 대부분의 미술서들이 미술 사조나 작가, 작품들의 연대기를 중심으로 미술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피렌체, 파리, 뉴욕, 런던 등 시대적으로 ‘예술의 수도’가 되었던 도시들을 중심으로 미술의 진화와 변모를 생생하게 밝혀낸다. 특히 요즘 자본이 선호하는 미술시장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 미술계의 경향에 주목하고 있다. 미술관에 고정된 역사가 아닌, ‘도전과 변화’를 키워드로 한 현재의 미술 이야기를 통해 사회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예술의 숨겨진 속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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