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

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

  • 케이트 그로스
  • |
  • 레드박스
  • |
  • 2016-03-25 출간
  • |
  • ISBN 978898945682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prologue 투명한 비닐봉지에서 꺼내놓은 말들

1. 행복은 나의 과거에도, 나의 현재에도 있다
삶의 경이로움은 주변의 작은 세상에서 … 어쩌면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갔을까? … 아직 살아 있음에 열광하며 … 만일 암이 내가 키우던 ‘개’라면 … 멈춘 시점이라야 춤이 존재한다

2. 오즈의 마법사처럼 인생을 환하게 밝혀준 그대
케이트 모스의 정반대인 나란 여자 … 우린 모두 불안한 작은 존재였음을 … 그 남자가 나한테 관심 있을까? … 다 같이 요양원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 나의 영광은 그런 친구들이 있었다는 것

3. 다급히 흘려보낸 일상에서 은밀히 감춰둔 세계
빌리라는 남자의 풍경 … 세상 끝을 피하려면 이쪽 길로 가시오? … 어느 날 내면에서 들려온 작은 목소리 … 인생은 제멋대로 다니는 버스와 같아 …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4. 존재 그대로,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때문에
비록 내가 완벽한 존재는 아니었지만 … 우리는 강력한 원심력 안에서 … 삶을 놓아버리기란 어렵다 … 내가 곁에 있던 시간, 언젠가 없을 시간 … 내가 가도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사랑

5. 언제나 곁에 있어 당연하게 여겼던 존재
어느 멋진 저녁의 무지갯빛 추억 … 복슬복슬 완벽한 배경 … 내 얼굴을 보며 까르르 웃던 침입자 … 당신이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 … 그때 엄마가 나를 가만히 안았다 … 희미한 금발과 푹신한 무릎으로 기억되길

6. 담장 안에 머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린 왕과 그의 보물들 … 싸움터에 나선 여인 … 과거의 시간은 예리함을 드러낸다 … 토니 블레어와 아프리카로 떠나다 … 아무런 희망도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 사랑의 빛줄기를 지니는 법

7. 다 잘될 거예요, 모든 것이 잘될 거예요
운명의 바퀴 바닥에 깔린 기분 … 슬픔이 나를 떠나버렸다 … 완벽하게 근거 없는 자신감 … 숲속 오래된 교회에서 내가 찾은 신 … 소용돌이 한가운데 … 손을 잡아주기를 바랄 뿐 … 내 인생의 모든 조각들

8.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에 탐닉할 시간
진짜 어른들의 세상에서 … 모성애의 폭격 … 이카루스의 추락 … 무엇이든 쓰는 것 자체가 특별한 선물이다 … 돌멩이를 윤기 나게 닦는 것 … 당신이 누구인지 알 때까지

9. 나의 동서남북이 되어 거기 있어주는 것
내 기억에 바로 이 사람이다 … 159번 버스에서 얻은 깨달음 … 우리 사이엔 천국의 바람이 춤을 추고 … 우린 하나가 아닌 언제나 둘 … 도달하기 전까진 알 수 없는 공간 … 그 사람이 나는 필요하다

10. 그대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끝에 가서 끝을 내야 한다 … 내 영혼의 배를 이끄는 선장 … 꽃들은 곧 사라질 텐데 … 비록 나는 사라지지만 … 무너지지 않기 위한 버팀목 … 우리가 사랑했던 바로 이곳 … 지구상에서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epilogue 케이트가 떠난 후(케이트의 어머니로부터)

afterword 슬픔 너머의 행복

도서소개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록하기 위해 암 선고를 받은 지 19일 만에 글을 쓰기 시작한 케이트 그로스의 조각 모음『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기억을 퀼트 조각보처럼 펼쳐 보이면서, 다채로운 조각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조각들은 가족과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친구들과의 유별난 우정, 돌아보면 웃음이 터져 나오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처럼 누구나 갖고 있지만 모른 채 지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른여섯 해 동안 모아둔 모든 말들을 찾기 위해 자신의 마음속과 주변 세상을 부지런히 탐색하고 그 말들을 새롭게 조합해 원 없이 꺼내 보인다.
■ 책 소개

가디언, 인디펜던트, 타임스 추천
영국 아마존,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린 일상에서
뜨겁게 살아간 마지막 2년의 기록

“삶을 향한 아름다운 영감으로 가득하다!”
-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

누군가 죽고 사는 일의 무게를 함부로 재고 말하기는 어렵다. 위독한 침상 위에 누워본 적 없는데 죽음을 앞둔 이의 심정을 어떻게 알까. 태어난 시간이 있다면 소멸할 시간도 있을 텐데 전자는 축하를 받아도 감히 후자를 축복이라 말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 《인생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조각들이었다Late Fragments》는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모두 ‘뜨거운 일’임을 알게 해준다. 그리하여 습관적으로 깨고 잠들던 일상과 그것에 찰싹 붙어 순응해온 마음 깊은 곳에서 뜨거운 본능이 솟아오름을 느끼게 한다.

나를 둘러싼 옛날 세상은 깡그리 무너져 내렸다.
내가 당연하게 여기던 모든 것은 휩쓸려 사라졌다.
그럼에도 내 안엔 억누를 길 없는 기쁨이 찰랑찰랑 넘치도록 가득 찼다. - 36쪽

저자인 케이트 그로스는 201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케이트는 옥스퍼드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공직자로서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두 총리를 위해 일했으며, 특히 토니 블레어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았다.
또한 여느 평범한 ‘워킹 맘’처럼 한 가정의 아내이자 다섯 살 쌍둥이 아들의 엄마이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그렇듯 자신의 삶이 그리 짧지 않을 거라 막연히 믿었다. 그러나 그녀의 몸은 서른넷이라는 젊은 나이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음으로써 삶이 곧 중단될 것임을 알렸다. 첫 수술 후 깨어날지 알 수 없던 케이트는 아직 “살아 있음에 열광”했다.

수술대에 올라서야, 간까지 퍼져 나간 종양과 그 친구들은 마침내 빛을 보게 된다. (…)
난생처음 전신마취로 겁에 질렸던 터라 수술 뒤 깨어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나는 금요일 한밤중에 말기 암 진단을 받고서 외과 수술 병동에 누워 있었다.
살아 있음에 열광하면서. - 32쪽

케이트는 자신이 처한 비극적인 상황을 ‘지진’에 비유하면서도 삶의 균형추를 맞추기 위해 차분히 노력한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이라는 존재를 기록하기 위해 암 선고를 받은 지 19일 만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병은 앗아가는 것만큼 주기도 한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것을 빼앗아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병에 직면해서도 인간은 무언가를 얻어낸다. - 13쪽

남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케이트는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살아갔다. 그리고 2년 후 두 아이와 남편을 남겨둔 채 떠나는 길, 자신이 꿈꿔온 미래를 송두리째 빼앗긴 상황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 가족이 빼앗겼고 앞으로 빼앗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다.”
케이트는 자신의 기억을 퀼트 조각보처럼 펼쳐 보이면서, 다채로운 조각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조각들은 가족과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친구들과의 유별난 우정, 돌아보면 웃음이 터져 나오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 눈물이 울컥 쏟아지는 진한 감동의 순간들로 반짝거린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모른 채 지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는 내가 춘 모든 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억의 퀼트 조각을 펼쳐놓는다. - 38쪽

2015년 1월 영국에서 출간된 저자의 데뷔작이자 유고작인 이 책은 토니 블레어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과 유력 언론 〈타임스〉〈가디언〉〈인디펜던트〉는 물론, 수많은 독자들의 감동 어린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과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당신의 인생 전체를 다시 생각하도록 만든다. 〈선데이 익스프레스〉
진실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대면하고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 〈인디펜던트〉
우정, 사랑, 모성애,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들로 가득하다. 〈타임스〉
케이트는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작가로서의 재능을 펼쳐보였다. 〈선데이 타임스〉
밝음 이면의 어둠을 분리해내는 작가의 대단한 능력이 돋보인다. 〈가디언〉

이 책을 읽고 나는 더 이상 내 삶과 가족,
친구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영국 아마존 독자 JulieS〉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싶은 아름다운 책이다. 〈영국 아마존 독자 JKC〉

이 책은 젊은 나이에 죽음과 직면한 여성이 쓴 글이다.
그러나 죽음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의 기쁨, 특히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관한 이야기다. 〈영국 아마존 독자 Paul T.〉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한 편의 성장 소설 같은 삶의 기록

마지막 2년을 누구보다 뜨겁게 살았던 케이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실하고 솔직하게 기록했다. 또한 자신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