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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 이크종
  • |
  • 위즈덤하우스
  • |
  • 2010-08-30 출간
  • |
  • 335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510g
  • |
  • ISBN 97889591345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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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즐거움이 뭔지 ‘좀 아는’ 홍대 앞 독거청년 이크종의
엽기발랄 ‘백수지향인생’ 일상 대공개!


그동안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에 자신의 일상을 위트 있게 그려내어 많은 호응과 공감을 받아왔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카투니스트 ‘이크종’의 첫 에세이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부스스한 머리에 흰 팬티 하나만을 걸친 이크종은 전날 밤 술자리에서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 난감해하고 끼니와 집 안 청소를 귀찮아하는 평범한 30대 초반 ‘남자아이’의 하루하루를 간결한 선과 개성 있는 카툰과 글,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있다.
홍대 앞 몇몇 카페를 작업실로 삼고 앉아 그림 그리는 한편 친구들과의 수다에 열광하고 인터넷쇼핑과 커피와 맥주가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이크종은 자신의 삶에 대해 백수는 아니지만 ‘백수지향인생’이라고 정리한다.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불안할지 모르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즐길 줄 아는 이크종은 이 책을 통해서 소소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즐거움을 찾아내는 섬세한 감성과 톡 쏘는 발랄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택배도 받고, 커피도 마시고, 쾌변도 하고, 맥주도 한잔….
이런 게 즐거운 인생 아니겠어!


2006년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크종. 주위의 예상을 깨고 모 건설회사에 당당한 취업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98일 만에 사직서를 내고 백수 아닌 백수의 삶으로 들어섰다. 이때의 생각은 하나. 평소의 걸음걸이처럼 ‘느리게 터벅터벅’ 걷는 삶을 살겠다, 였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카투니스트로서 일한 지 어언 4년. 누구는 귀엽다고 하고 누구는 옷 좀 입으면 안 되냐고 묻는 캐릭터를 내세워 생략은 있을지언정 과장은 없는 매일의 에피소드들과 생각을 그려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느긋하게 정오쯤 일어나 단골 카페에 출근 도장 찍듯 출몰하여 커피를 리필까지 해서 몇 잔 마시며 낙서가 아니라 작업을 한다. 아니면 집에 틀어박힌 채 텅 빈 밥통을 바라보며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거나 이제는 하루라도 안 보면 서운하도록 친근해진 우체국 택배 아저씨를 기다린다. 저녁이면 으레 술 약속이 있다. 가끔 여행을 가고 야구도 보러 가고 여전히 ‘취업’과 ‘결혼’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않는 부모님도 설득해야 한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역시 밥벌이는 힘들어서 닥쳐오는 마감 독촉에 괴롭기도 하다.
직장인이라면 조금은 부러워할, 비슷한 처지의 백수나 프리랜서라면 매우 공감할 이크종의 일상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개성 있게 표현할 줄 아는 유머 덕분에 더욱 생동감을 띄고 있으며 매력적이다.
소설가 김영하는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에 대해 “이크종의 유머는 자조적이며 그림 역시 소박하지만 기획만은 남몰래 대담하다”고 평했으며 만화가 이우일은 “이크종의 섬세한 그림 솜씨에 반하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추천의 말

느릿느릿. 이크종이 책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연애를 다섯 번은 했다.
- 대학 선배이자 건축가 오기사

인터넷?대중화 초기 "인터넷 생존 실험"이라는 것이 유행했다. 방에?갇힌 사람이?인터넷만으로 생존이 가능한지를?보는 것이었다. 실험 참가자의 일상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는데 그때만 해도 너무 일찍 도착한 SF를 보는 기분이었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이크종이 나타났다. 그는?그 짧은 기간 동안 인터넷이 우리 사회에 완전히 뿌리를 내렸으며 삶 역시 철저히 개인화되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캐릭터다.??'방 안 생활자'에 젊은 '독거노인'인 그는 하루 종일 자기 삶을 관찰하여 그것을 세상으로 중계한다. 그의 유머는 자조적이며 그림 역시?소박하지만 기획만은 남몰래 대담하다.?그는 이 시대의 하멜이다. 조정이 남해안으로 표류해 온 하멜을 잡아다 조사한 것은 시간이 남아서가 아니었다. 더 많은 하멜이 몰려올 것을 염려한 것이었다. 같은 이유로 나는 이크종을 주시한다.?웃음을 참으며, 그러나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 소설가 김영하

인터넷의 수많은 창들을 스쳐지나가다 이크종의 캐릭터를 만났다. 헝클어진 머리에 ‘빤스’만 입고 있는, 왠지 조금 창피해 보이는 그의 캐릭터. 하지만 스크롤해 찬찬히 그림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금세 이크종의 섬세한 그림 솜씨에 반하게 된다. 얇디얇은 가녀린 선으로 매일매일의 일상을 빠짐없이 묘사하는 그. 내용을 읽으며 서서히 깨닫게 된다. 섬세한 것은 그의 펜선뿐만이 아니라 그의 심장임을.
- 만화가 이우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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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세상 모든 것은 결국 ‘수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웹상에 글로,그림으로 세상을 향해서 수다를 떨고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팬티만 입고 계실 줄 알았는데…’여서 세상에 많은 실망감을 안기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기대에 부응하긴 힘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소파에서 뒹굴면서 술 약속을 기다리고 있는 중. 마감과 마감 사이에서도 어떻게든 빈틈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1980년 6월생.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두산건설에 몸담았다.
100일 즈음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운 후 천천히 사는 \'백수지향인생\'을 원하며 프리랜서의 길로 접어들었다.〈10아시아〉, 〈한겨레ESC〉, 〈무비위크〉, 〈미투데이〉 등에 카툰을 연재했고 《굴욕영어탈출백서》, 《클래식 피크닉》, 《한국과학사 이야기》 등의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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