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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의 죽음

현모양처의 죽음

  • M. C. 비턴
  • |
  • 현대문학
  • |
  • 2016-10-31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727578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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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M. C. 비턴 저자 M. C. 비턴은 본명은 매리온 채스니. 1936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서남부 항구도시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영국의 대표적인 대중작가로 꼽히는 그녀는 로맨스와 추리소설 분야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00편 이상의 역사 로맨스 소설을 본명인 매리온 채스니를 포함, 헬렌 크램프턴, 앤 페어팩스, 제니 트레메인, 샬럿 워드라는 필명으로 발표했으며, M. C. 비턴은 추리소설 작품에 쓰는 필명이다. 존 스미스앤드선 서점의 소설 분야 판매원으로 일하던 비턴은 《스코티시 데일리 메일》지에서 버라이어티쇼를 평론하는 일을 제안받아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스코티시 필드 매거진》의 광고부서 비서직, 패션지 편집자를 거쳐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기자로 들어가 범죄 관련 기사를 맡았다. 동료 기자와의 결혼 후 미국으로 이주한 비턴은 남편의 일이 잘되지 않자 잠시 버지니아 주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기도 했지만 곧 유명한 가십 타블로이드지 《스타》에 부부가 함께 자리를 얻어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비턴은 전업 작가로 변신해 역사 로맨스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의 최북단 서덜랜드를 여행하던 중 비턴은 첫 번째 해미시 맥베스 이야기를 떠올리고 본격적으로 추리소설 집필에 전념했다. 1985년 『험담꾼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는 현재 31번째 권까지 발표되었으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로버트 칼라일 주연의 BBC 스코틀랜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턴은 현재 해미시 맥베스 순경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녀의 또 다른 주인공 탐정 〈애거서 레이즌 시리즈〉의 배경이 된 잉글랜드 서남부의 동화 같은 마을 코츠월즈의 작은 집과 파리를 오가며 지낸다. 역자 : 문은실 역자 문은실은 홍익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드 100배 즐기기』 『위트 상식사전 프라임』이 있으며, 『외지인의 죽음』을 비롯해 〈돌런갱어 시리즈〉(전 5권), 『몸을 긋는 소녀』 『언더베리의 마녀들』 『뼈 모으는 소녀』 『아무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수비의 기술』 『냉동인간』 『빅 퀘스천』 『야구 교과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스코틀랜드 로흐두 마을의 태평하기 그지없는 해미시 맥베스 순경은 새로 지급받은 랜드로버를 운전해 다니며 쾌청한 6월을 만끽한다. 그러나 그가 사랑하는 프리실라 할버턴스마이스가 연인을 데리고 런던에서 돌아오면서 순경의 행복한 일상은 엉망이 되어 버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기와 파리 떼까지 몰려와 다가올 끔찍한 여름날을 예고할 무렵, 트릭시 토머스라는 이름의 여인이 어리숙한 남편과 함께 로흐두로 이사 온다. 그녀는 마을 부인들이 저콜레스테롤 식사와 금연과 조류 보호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게끔 빠르게 설득해 나가고, 동정심을 일으키는 미소로 무장한 채 집집마다 돌며 오래된 가구들을 공짜로 얻어 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시앤드칩스를 사랑하는 남편들이 식단에 분개해 들고일어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로흐두 마을 부부 갈등의 주범이 된 모범적인 가정주부가 살해당한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상황에서 해미시는 이혼 위기에 처한 가정들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진범을 잡아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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