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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부끄러움

  • 유자효 외
  • |
  • 스타북스
  • |
  • 2016-10-1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579525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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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윤동주를 기리며 그가 남겨놓은 주제 ‘부끄러움’을 숙제로 받은 시인들 ‘무엇에 대해’ ‘왜’ 부끄러워하고 반성하는지 발견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들 홀로 마음 졸이는 양심이 몸 가눌 수 없을 만큼 부끄럽다 『부끄러움』은 서울시인협회 소속 24명 시인들의 작품을 수록한 세 번째 앤솔로지 작품집이다. 이번 호 주제는 ‘부끄러움’인데,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서시」「쉽게 씌어진 시」 등 여러 작품에서 윤동주 시인은 ‘부끄러움’과 ‘참회’를 시인들에게 숙제로 남겼다. 이것이 윤동주 시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시정신이라고 할 수 있고 그가 평생 시를 써온 자세였다. 이 앤솔로지에 참여한 시인들은 전원 서울시인협회 회원들로서,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일을 도우면서 윤동주 시인이 남겨놓은 주제 ‘부끄러움’을 숙제로 받은 셈이다. 시대는 사뭇 다르지만 오늘을 사는 시인들도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에 윤동주 시인의 ‘부끄러움’은 아직도 절실한 주제이다. 이 앤솔로지에 실린 작품을 통해 시인들이 ‘무엇에 대해’ ‘왜’ ‘어떻게’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발견해 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 저자의 시작메모 ·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을 한 영화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는 것이 있었죠. 음식의 나라 이탈리아와 종교의 나라 인도 그리고 아름다운 발리를 차례로 찾아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유럽 휴가의 끝물에 지중해를 크루즈로 다녀왔습니다.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그곳에 실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역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 유자효 - · 내 나이 70을 넘기고 한 삶을 되돌아보니 부끄럽지 않고 빚지지 않은 게 하나도 없음을 알았다. 햇살과 바람에 빚져 부끄럽고, 물방울과 풀꽃에 빚져 부끄럽고, 당신과 시에 빚져 부끄러운 삶이었음을 이제야 알았다. 내 한 삶이여, 미안하다. - 허형만 - · 뒤돌아보면 온통 부끄러움뿐이다. 최상이요 최선의 진실이라 믿고 의심하지 않던 순간순간들이 얼마쯤 지나고 보면 곧 착오와 미성숙으로 드러나면서 한없이 부끄럽기만 했던 지나온 삶의 이력들…. 남은 생 또한 그 부끄러움에서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자신할 수 없는 일이다. 같은 부끄러움을 반복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목차

▷ 2016년 가을호로 들어가면서 1 - 유자효 부끄러움/ 꼭/ 유언/ 낙타/ 울음 - 허형만 녹을 닦으며/ 별들이 노숙자처럼/ 씨앗/ 저, 그늘/ 둥근유홍초 2 - 김선옥 그런 자다/ 가을은/ 겨울 소묘/ 봄이 오는 소리/ 여름 한나절/ - 노 희 사죄/ 봄날/ 사람을 훔치다/ 세월이 가면/ 물이 되고 싶어서/ 인연 - 송연우 지금 생각하면/ 천둥치는 날 시/ 물수선화를 향하여/ 거룩함에 대한 묵상/ 바람개비꽃 - 이충재 도시의 까마귀/ 굿바이 안녕/ 어른의 고백/ 상채기/ 잠자는 시 - 이화인 풀꽃 한 송이/ 해바라기/ 개구쟁이 휘파람새/ 망부석/ 내소사 꽃살문/ 부끄러움 - 전미소 줄을 서시오 줄을!/ 바로 그날!/ 명동통닭과 아버지/ 사우디 바람과 춤바람/ 공소시효 만료 전날 밤 - 최장호 보속/ 추억의 그림자/ 섬김의 미학/ 동산의 추억/ 바이칼호 3 - 김기준 가식/ 내가 시를 쓰는 이유/ 나의 천사 나의 아가야/ 전파망원경 - 김동성 고마운 삶/ 알밤/ 주왕산/ 붕어빵/ 별이 된 고래 - 김순영 어섯눈 뜨다/ 시 한 줄/ 가다가 막히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주춧돌을 놓다 - 박성진 새는 밤마다 서서 운다/ 여린 손/ 일탈/ 수수밭/ 민달팽이 - 신영균 환경 유산/ 간헐천/ 너를 끝으로/ 정답이 없다/ 머리를 깎으며/ 하하하 - 염정금 텃밭을 일구며/ 헐, 낯 붉어지는 오후다/ 너럭바위에 슬리퍼 갇히다/ 초록의 아이들/ 시see를 보다 - 조온현 실상사 범종/ 시인/ 매듭 가게에서/ 생인손/ 탈상 4 - 김의진 길목/ 상처/ 추억/ 순수/ 어머니 - 김태엽 둥지/ 방뇨/ 연탄/ 휴가/ 천상병의 새를 그리며 - 문호우 맷돌콩비지 지 씨/ 부고/ 낡은 빗소리/ 미안하다/ 둔기 - 용태숙 윤동주의 봄을 걷다/ 선인장/ 낮달맞이꽃/ 라일락/ 용흥궁 - 이송령 비나이다/ 포대기/ 야윈 세월/ 똑딱/ 낯/ 비 - 이한센 짬뽕/ 단비/ 사랑 1/ 사랑 2/ 하늘 너머/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열씨미 생활전선에서 분투노력하는 님들께 - 임하초 고향론/ 아들아/ 기다릴게/ 머물 곳/ 오늘도/ 거기서 - 해 원 어느 비정규직의 비애/ 부끄러움이란 놈은/ 거리에서/ 화분/ 물가에 꽃망울들을 보다 - report ‘서울시인협회’에서 독자 여러분께

저자소개

저자 유자효 저자 유자효 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주불 특파원, 앵커맨 등 방송인으로 일했다. 1968년 ‘신아일보’와 ‘불교신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아직》, 한국대표명시선100 《아버지의 힘》, 우리현대시조100인선 《데이트》, 유자효 시선집 《성스러운 뼈》 《어디일까요》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을 받았으며 서울시인협회장, 지용회장, 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과 《시와 시학》 주간을 맡고 있다. 저자 : 허형만

도서소개

『부끄러움』은 서울시인협회 소속 24명 시인들의 작품을 수록한 세 번째 앤솔로지 작품집이다. 이번 호 주제는 ‘부끄러움’인데,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이 앤솔로지에 참여한 시인들은 전원 서울시인협회 회원들로서,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일을 도우면서 윤동주 시인이 남겨놓은 주제 ‘부끄러움’을 숙제로 받은 셈이다. 시대는 사뭇 다르지만 오늘을 사는 시인들도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에 윤동주 시인의 ‘부끄러움’은 아직도 절실한 주제이다. 이 앤솔로지에 실린 작품을 통해 시인들이 ‘무엇에 대해’ ‘왜’ ‘어떻게’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발견해 보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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