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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 목수정
  • |
  • 생각정원
  • |
  • 2016-10-1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850355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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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 회복해야 할 정신은 무엇인가?” 불평등과 혐오로 점점 더 가팔라지는 세상, 명백한 참사 앞에서도 정의를 구할 수 없는 시대.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 선 저자는 매일 밤 어디엔가 있을 진실을 찾아 조각난 글들 사이를 헤매고 쓴 글을 어디론가 띄워 보내며 세상과 소통했다. 그리고 그렇게 건져 올린 잃어버린 일상의 가치, 회복해야 할 시대정신을 책에 담았다. 기쁨을 주는 타자와 연대하라! 시대의 불의한 요구에 끝내 무릎 꿇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들과 함께 진실의 편에 서라고 말한다. 그 길에 동행할 ‘한 사람’을 만나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라고 주문한다. 진실의 편에 선 사람만이 기쁘고 당당하게 인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깜깜한 밤을 지나는 나와 당신을 위한 공감과 연대의 책이다. 서로의 영혼을 보듬고 기어이 상생하는 밤, 그 아름다운 밤을 맞이하자. [[출판사 리뷰]]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 서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쉬이 비관하거나 한자리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쉼 없이 글을 쏟아냈던 목수정의 신작이 나왔다. 전작에서 “왜 위로만, 오른쪽으로만 향하는가? 우리에게는 왼쪽으로 그리고 아래로도 세상을 탐험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결국 나를 확장하고 행복의 지형을 넓히는 길임을 설파했던 그는, 이 책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에서도 자신의 영원한 화두인 ‘월경(越境)’과 ‘탐험’을 멈추지 않는다. “익숙해지는 것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나의 반경을 축소하여 그 좁은 틀 안에서만 세상을 사는 것. 그리고 나를 넓히고 넓혀 세상 어디에 가든 낯섦이 껄끄럽거나 아프지 않게 되는 것. 그래서 그 낯섦을 순리로 보고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르는 것.” “항해의 목적은 안전하게 돌아오는 데 있지 않다. 항해의 목적은 더 멀리 항해하는 것에 있다. (…) 나의 육체와 정신이 함께 손잡고 오래오래 월越담하고 월담하기를.” 일상의 자각에서 시대의 사유까지, 나와 세상을 끌어안는 52컷의 사진, 65개의 에세이 세월호 참사, 프랑스 테러, 노동법 개악,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한일 위안부 합의……. 명백한 참사 앞에서도 진정한 애도와 정의를 구할 수 없는 시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이들이 들끓고, 일어난 비극마저 훼손하려는

목차

프롤로그 1──어제까지의 삶이 축적된 몸 여전히 낯선 세상, 그래서 늙을 수 없다 알몸으로 사람을 만나는 사치 당신들의 계급을 동정한다 부드럽게 vs 빨리빨리 〈응답하라 1988〉이 남긴 다섯 가지 깨달음 잉그리드와 프레드의 결혼식 동침하는 행위의 달콤함 일상 칼리의 자의적 받아쓰기 프랑스 초등학생들의 서명운동 학교, 권위에 저항하는 법을 가르치다 담배꽁초에게 연민을 까마귀 피격 사건 도움받는다는 것은 어쩌면 상처받는 것이다 멋진 간판 카르마에서 탈출한 이자벨 영혼의 근육은 쓸수록 더 강해진다 2──아틀리에의 먼지 속에 뒤덮이지 않을 비틀스 혁명 분쇄설 강헌의 벼락 같은 책 『전복과 반전의 순간』 예술은 무엇으로 완성되는가 인간의 모순, 예술의 모순 일어나, 김광석! 파리도서전에서 만난 북 소믈리에 3──끝나지 않는 부조리극 이 시대의 녹두장군, 한상균 세상의 모든 파업을 지지한다 우리가 복원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세월호 유족 파리 방문 중 생긴 일들 내가 뽑은 올해의 인물, 유민 아빠 김영오 우리 함께 울자 박원순에게 더 센 가격을 씁쓸한 그림자를 드리운 한 노인의 죽음 지지율 상승시킨 올랑드의 연애와 황색 언론 뉴스타파는 옳다 고캔디의 이유 있는 부친 저격 가부장제는 불행의 족쇄다 치유되지 않은 위안부의 역사 사과,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행동 야권은 왜 분열하냐고?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독재가 유린한 또 하나의 삶 4──유럽사회의 어둠과 빛 우리는 샤를리다: 파리를 가득 메운 150만 명의 행진 2015년 11월 파리 테러 다음 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테러는 불평등을 먹으며 자라고 있다 에어프랑스의 찢어진 와이셔츠 어떤 우파 정권도 하지 못한 일 사랑을 하자, 연장근무가 아니라 나는 더 이상 좌파활동가가 아닙니다 ‘창조경제’라는 이름의 글로벌 코미디 ‘브렉시트’에 관해 알아야 할 두세 가지 것들 IMF, 실수를 인정하다 232 그들도 안다. 신자유주의는 모두를 거덜 내고 말 것임을 독일계 다국적기업이 벌여온 사기 행각 세금포탈은 미국 대기업의 국민스포츠 왕자의 탄생 5──가파른 땅을 최대한 평평하게 대자보의 귀환 강남역 10번출구: 여성들의 분노의 용암이 분

저자소개

저자 목수정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글을 짓거나 옮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동숭아트센터에서 문화축제와 공연 등을 기획하다 프랑스로 유학, 파리 8대학에서 문화정책을 공부했다. 2003년 한국으로 돌아와 국립발레단 기획팀에서 일했고, 민주노동당에서 정책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다시 파리로 건너갔다. 첫 책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이후 『파리의 생활 좌파들』『월경독서』 『야성의 사랑학』『당신에게, 파리』 등을 썼고, 『자발적 복종』『문화는 정치다』『멈추지 말고 진보하라』『10대를 위한 빨간 책』『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목수정 에세이 『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일상의 자각에서 시대의 사유까지, 나와 세상을 끌어안는 52컷의 사진, 65개의 에세이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시대의 불의한 요구에 끝내 무릎 꿇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진실의 편에 서라고 말한다. 그 길에 동행할 ‘한 사람’을 만나 인간에 대한 예의와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라고 주문한다. 진실의 편에 선 사람만이 기쁘고 당당하게 인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깜깜한 밤을 지나는 나와 당신을 위한 공감과 연대의 책이다. 서로의 영혼을 보듬고 기어이 상생하는 밤, 그 아름다운 밤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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