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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재일조선인 - 역사, 그 너머의 역사

  • 미즈노 나오키 , 문경수
  • |
  • 삼천리
  • |
  • 2016-08-1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48984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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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재일조선인은 일제 강점기 일본 사회에 뿌리 내린 일본 사회 구성원인과 동시에 한반도의 두 나라하고도 때려야 땔 수없는 인연을 가진 존재이다. 재일조선인의 ‘어중간함’은 그러한 재일조선인의 역사적 성격에서 비롯되고, 그런 존재로서 받아들여져 마땅한 것이다. 한국 사회가 있는 그대로 재일조선인의 삶과 뜻을 받아들여질 만큼 다원적으로 열린사회가 될 것을 염원하며, 이 책이 재일조선인을 조금이라도 깊이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100년의 다큐멘터리, 재일조선인의 사회사 8·15 광복 71주년을 맞아, 여전히 식민 지배의 멍에를 지고 고난과 희망을 이어 온 ‘재일조선인’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재일조선인: 역사, 그 너머의 역사》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근대사 전문가인 미즈노 나오키 교수와 재일 2세 학자인 문경수 교수가 신문, 잡지, 기록물 등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재일조선인의 사회사이다. 역사학뿐 아니라 문화인류학, 사회학, 경제학, 문화연구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반영되어 있다. 이 땅에서 흔히 재일동포라고 부르는 재일조선인. 아주 낯선 존재는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더욱 ‘우리’ 관점으로만 ‘그들’을 바라보고 한국사의 바깥에 있는 역사의 피해자로만 여겨 온 게 사실이다. 3세, 4세까지 이어 오며 대대로 살아온 일본 땅에서는 “너희 나라로 가라!” “죽여라!” 같은 험악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가 난무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 사회의 우익화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를 우려하는 가운데 해방 70주년(1915)을 맞아 이와나미신서로 기획된 책이기도 하다. 피해자에서 당당한 역사의 주체로 그동안 일본과 남북 어디에서도 환대받지도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한 채 고난 속에서 살아온 ‘역사의 수난자’로만 그려진 재일조선인은 이 책에서 당당한 역사의 주체로, 국민국가의 틀을 돌파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동아시아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남과 북 어느 한쪽을 선택하라는 이념과 국가주의의 족쇄 속에서도, 그들 나름으로 일터와 생활공간에서 교육과 문화를 꽃피우며 정체성을 또렷하게 형성해 왔다.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전환기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역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사실 한국근현대사에서 재일조선인의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장 정착과 2세의 탄생 1. 병합 전의 조선인 노동자 2. 1910년대의 재일조선인 3. 간토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4. 식민 지배와 인구 유출 메커니즘 5. 정착과 집단거주 지구의 형성 6. 조선인들이 벌인 다양한 운동 2장 협화회 체제와 전쟁 동원 1. 세계공황기의 도항과 이민 문제 2. 조선인 커뮤니티의 변모 3. 협화회 체제 4. 강제연행과 강제노동 5. 전쟁 시기의 재일조선인 3장 전후 재일조선인 사회의 형성 1. 전후 재일조선인의 출발 2. 점령 정책의 전환 3. 조선전쟁과 재일조선인 4. 재일조선인 운동의 전환과 귀국운동 4장 2세들의 모색 1. 한일회담과 재일조선인 사회 2. 재일조선인 사회의 변모 3. 재일 2세들의 도전 4. 전환기의 사상과 문화 5장 글로벌 사회의 재일조선인 1. 다민족 사회로 변화하는 일본 2. ‘국민의 논리’를 넘어서 옮긴이의 말 … 249 참고문헌 … 253 사진자료 출처 … 259 연표 … 261 찾아보기 … 267

저자소개

저자 : 미즈노 나오키 저자 미즈노 나오키 水野直樹는 1950년 출생. 1981년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전공은 한국근대사, 동아시아 관계사. 지은 책으로 《창씨개명-일본의 조선지배와 이름의 정치학》(2008), 《도록 식민지 조선에서 살다-한국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자료에서》(공편, 2012), 《생활 속의 식민지주의》(공편, 2004) 등이 있고, 《한국민족운동사론》(강만길 지음, 1985)을 일본어로 옮겼다. 저자 : 문경수 저자 문경수는 1950년 출생. 1980년 호세이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리쓰메이칸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전공은 정치학, 한국현대사. 지은 책으로 《신·한국현대사》(2016년), 《재일 조선인 문제의 기원》(2007), 《제주도현대사》(2005) 등이 있고, 《한국현대사 60년》(서중석 지음, 2008)을 일본어로 옮겼다. 역자 : 한승동 역자 한승동은 1957년 경남 창원에서 나서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녔다. 1988년 《한겨레》 창간 때부터 참여하여 도쿄 특파원과 국제부장, 문화부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금 다시 문화부 책출판팀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2013), 《대한민국 걷어차기》(2008) 가 있고, 옮긴 책으로 《삼국지 그림 기행》(2016),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2013), 《디아스포라의 눈》(2012), 《나의 서양음악 순례》(2011)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땅에선 흔히 재일동포라고 부르는 재일조선인. 아주 낯선 존재는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잘 모른다. 그러면서도, 아니 그래서 더욱 우리 관점으로만 그들을 바라본다. 『재일조선인』은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근대사 전문가인 미즈노 나오키 교수와 재일 2세 학자인 문경수 교수가 신문, 잡지, 기록물 등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재일조선인의 사회사이다. 주먹계의 전설 최영의(최배달), 스모와 프로레슬링을 석권한 김신락(역도산) 등 잘 알려진 인물은 물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이자 3번타자로서 감독까지 겸임하며 일본 야구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팔용(후지모토 히데오)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까지 다룬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도표는 생생한 과거의 모습과 실태를 더 신뢰감 있게 입증해 준다. 국민국가의 틀과 경계를 뛰어넘은 그들의 역사는 글로벌 시대의 다양한 쟁점과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오롯이 담고 있다. 재일조선인의 일상생활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이 책을 찬찬히 읽고 나면, 옮긴이의 말처럼 “뜻밖에 한국사회와 남북한, 나아가 동아시아 현대사를 이제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눈으로 보는 인식상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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