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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 경혜원
  • |
  • 시공주니어
  • |
  • 2016-09-30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5278258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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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룡과 이웃을 결합시킨 기막힌 판타지 20층 공간을 넘나드는 엘리베이터의 놀라운 매직 출간 전 중국 판권 수출 2014년 《특별한 친구들》로 하굣길에 펼치는 남자 아이의 이색적인 공룡 상상력을 흥미롭게 선보였던 경혜원 작가가 다시 한번 공룡 상상력이 담긴 신선한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공룡과 이웃과 엘리베이터, 세 가지 요소를 결합시킨 독특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작품입니다. 우리 일상의 일부, 엘리베이터 대한민국 대표 주거인 아파트에서 계단보다 더 많이 이용되는 수단,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집, 사무실, 공공건물 등 다양한 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수단입니다. 이 책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작은 공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하고 끝납니다. 몇 초 몇 분을 타고 오가는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은, 아이들은 어떤 생각, 어떤 표정, 어떤 행동을 할까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찰나를 아이의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엘리베이터》 작품에는 우리 이웃, 우리 삶의 표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웃을 만나고 상상하는 공간, 엘리베이터 어린 여자 아이 윤아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공룡 이름을 달달달 외울 만큼 공룡을 좋아하는 윤아는 자신이 마치 티라노사우루스가 된 양 공룡 흉내를 냅니다. 다음 아래층에서 한 아주머니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윤아는 상상을 계속 이어갑니다. 층간 소음으로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에, 아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은 위험천만하다고 생각하는 시대에, 이제는 이웃을 믿지 못해 누군가 엘리베이터를 타도 인사도 나누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윤아처럼 아파트 내에 있는 도서관에 책을 혼자 반납하러 가는 일도, 엘리베이터에 발을 들여놓는 이웃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무언가를 연상하는 일도 참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날마다 엘리베이터를 타며 사람을 만나고 이웃을 마주합니다. 유쾌하고 재밌는 《엘리베이터》는 웃음 뒤에 우리 사회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른과 아이의 교감, 이웃 간의 교감이 담긴 이야기, 《엘리베이터》 펑퍼짐한 파마의 아줌마, 지팡이를 쥔 반백 머리의 할아버지, 세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젊은 엄마, 헤드폰을 낀 학생, 그리고 헬맷을 쓴 배달부까지 윤아네 엘리베이터에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탑니

저자소개

저자 : 경혜원 저자 경혜원은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룡 매니아 아이의 상상력을 재밌게 그린 그림책 《특별한 친구들》 외에,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작품으로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조선왕조실록》, 《옹고집전》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공룡과 이웃과 엘리베이터, 세 가지 요소를 결합시킨 독특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작품 『엘리베이터』. 대한민국 대표 주거인 아파트에서 계단보다 더 많이 이용되는 수단,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는 집, 사무실, 공공건물 등 다양한 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수단입니다. 이 책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작은 공간,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하고 끝납니다. 어린 여자 아이 윤아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위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공룡 이름을 달달달 외울 만큼 공룡을 좋아하는 윤아는 자신이 마치 티라노사우루스가 된 양 공룡 흉내를 냅니다. 다음 아래층에서 한 아주머니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윤아는 상상을 계속 이어갑니다. 윤아의 상상은 단순히 이웃 사람들의 외모를 얕보는 식의 짓궂은 시선이 아닌, 이웃들의 표정과 차림에 나타난 포인트를 표현해 재치 있는 상상입니다. 윤아의 상상으로 한순간 엘리베이터는 공룡들의 무대로 탈바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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