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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로버트 하일브로너 , 윌리엄 밀버그
  • |
  • 미지북스
  • |
  • 2016-09-30 출간
  • |
  • 571페이지
  • |
  • ISBN 9788994142616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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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장 경제의 출현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한 권으로 읽는 자본주의 오디세이! 『세속의 철학자들』저자 로버트 L. 하일브로너 필생의 역작! 1962~2012년까지 13번의 개정을 거친 경제사의 고전 ‘경제학’이라는 씨줄과 ‘경제사’라는 날줄로 ‘자본주의’를 이해하다 하일브로너는 현대의 경제학 이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 현실의 경제생활과 유리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체제로 자본주의를 묘사하는 경제학은 자본주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일브로너의 시각은 주류 신고전파 경제학은 물론 마르크스주의 경제학과도 이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신고전파 경제학이나 마르크스 경제학이나 ‘경제’라는 영역이 그 자체로 운동 법칙을 내장한 채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기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본주의 경제는 일종의 초역사적인 것으로 변하여 시간적 차원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스스로의 고유한 구조와 논리를 가지고 있지만, 또한 다른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힘들에 의해 이리저리 떠밀리면서 계속 진화한다. 따라서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경제 체제가 아니라 사회 속에 묻어 들어있는 관계로 파악해야 한다. 즉 자본주의 자체의 역사적 변화를 포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일브로너는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경제학 이론과 경제사를 반씩 섞어서 이론을 통해 역사를 조망하고, 또 역사를 통해 이론을 조망하는 복합적인 방법으로 자본주의 경제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이 책『자본주의 :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서술했다. 인류는 오직 세 가지 방식(전통, 명령, 시장)으로 생산과 분배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 한 사회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물질적 조달과 사회의 재생산이라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본주의라는 경제 체제는 이러한 생산과 분배의 문제를 풀기 위한 인류의 오랜 노력에 있어서 독특한 단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사회들을 전부 돌아보아도, 인류가 생산과 분배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방식은 오로지 세 가지(혹은 그 세 가지의 조합)밖에 없었다. 전통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 명령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 시장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가 바로 그것이다. 전

목차

윌리엄 밀버그의 서론 1장 경제 문제 개인과 사회 | 경제 사회의 임무 | 생산과 분배 |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세 가지 방법 2장 시장 이전의 경제 고대의 경제 조직 | 중세의 경제적 사회 | 변화의 조건들 3장 시장 사회의 출현 변화를 가져온 여러 세력들 | 인간 생활의 경제적 측면이 모습을 나타내다 | 경제학의 발명 4장 산업 혁명 거대한 전환점 | 이론적 관점으로 본 산업 혁명 5장 산업 기술이 가져온 충격 발명이 가져온 충격의 어떤 사례 | 기술이 사회 전반에 가하는 충격 | 대량 생산 | 산업 변화를 추동한 행위자들 | 시장 구조의 변화 | 대규모 독점 자본의 발흥 | 하나의 사회적 과정으로서의 기술 6장 대공황 경제 성장의 경로 | 자본 형성의 결정적 역할 7장 공공 부문의 성장 뉴딜 | 중앙은행의 발흥 | 통화 정책 | 재정 정책의 등장 | 공공 부문을 보는 시선 | 지출의 흐름과 거시경제학의 탄생 8장 유럽에 현대 자본주의가 출현하다 봉건제의 유제 | 유럽 자본주의의 회생 | 코포라티즘 | 유럽, 침체를 맞다 | 자본주의의 다양한 모델들 9장 자본주의의 황금시대 전후 세계에 열린 가능성 | 미국 자본주의의 구조적 변화들 | 세계의 번영과 수렴 현상 | 성장률의 감소가 불평등의 증가로 이어지다 10장 사회주의의 발흥과 몰락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 | 역사적 전환에 대한 설명 | 소비에트 체제 | 자본주의로의 이행 | 사회주의의 미래 | 유토피아적 이상으로서의 공산주의 11장 지구적 자본주의 사회의 출현 모습을 바꾸는 세계 경제 | 생산과 금융의 지구화 | 국가 주권의 축소 | 지구적 경제의 균형이 무너지다 | 불균등 발전의 문제 | 식민주의와 그 유산 | 초기 산업화와 후기 산업화의 대비 | 국제기구들의 역할 | 신자유주의: 기회와 도전 | 미래의 여러 전망들 12장 역사적 시각에서 본 “대침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 위기를 낳은 장기적 경향들: 가계 부채와 금융화 | 유럽에서의 위기 | 대침체 대 대공황 | 자본주의가 기초부터 흔들리다 | 경제학의 위기 13장 우리가 처한 문제들, 우리에게 놓여 있는 가능성들 전통 원리로 작동하는 사회들 | 명령으로 작동하는 사회 | 자본주의 |미래를 분석한다 | 세 가지 주요 이슈 | 사회주의 | 자본주의의 미래 옮긴이의 후기_ 자본주의는 계속 진화한다 후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하일브로너 저자 로버트 L. 하일브로너 Robert L. Heilbroner는 미국의 진보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사학자. 하버드대학교에서 폴 스위지, 조지프 슘페터 등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들 아래서 공부하고 1940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2차 세계 대전 동안 저명한 제도주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가 지휘하는 연방물가관리국에서 일했다. 1963년에 이 책『자본주의』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스쿨 교수로 재직했으며, 1971년에는 미국 경제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005년 8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일브로너는 대가다운 문제의식과 글 솜씨로 독자들을 정치 경제학과 공공 정책이라는 복잡한 문제로 이끌고 가서는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그는 경제학을 넘어서 현대의 위대한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20여권의 책을 썼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주요 저서로는 『세속의 철학자들』(2008년),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2009년),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2007년), 『고전으로 읽는 경제사상』(2001년) 등이 있다. 저자 : 윌리엄 밀버그 저자 윌리엄 밀버그 William Milberg는 럿거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시건대학교 교수,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세계은행IBRD,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관리를 거쳐 1996년부터 뉴스쿨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저서로는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2007년), Labor and the Globalization of Production(2004년), Megacorp and Oligopoly(1992년)이 있다. 역자 : 홍기빈 역자 홍기빈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요크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지구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일본 자본주의의 소유 구조, 금융 체제, 지배 블록의 역사적 융합을 논한 ‘자본 통합 복합체’ 이론을 구성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장기적인 관심사는 지구화라는 이름의 새로운 서구 지배 체제에 맞서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대체 세력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동북아시아 국가들 간의 평화적인 경제 안보 체제 구축과 급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치 경제학에서의 이론적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 등이다. 현

도서소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의 종언이 회자되면서, 자본주의가 앞으로 어떤 모습과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물음들이 있어 왔다. 이 책은 인류의 여명기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하고 있는 책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로버트 하일브로너가 1962년에 초판을 펴낸 이래로 현대 자본주의의 변화에 발맞추어 50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13번의 개정과 보증을 거친 살아있는 경제사 고전으로, 하일브로너 최고의 인기작 『세속의 철학자들』과 쌍벽을 이루는 저작이다. 마치 재미난 ‘경제사 산책’과 같은 범속한 외양을 하고 있지만,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조금씩 만들어왔던 물질적 생산과 분배를 둘러싼 극적인 사회적 힘들을 다시 생생하게 재현해내는 것이다. 저자들은 자본주의가 여러 개의 상충되는 이념들로 구성되며 진화해왔음을 보여주면서, 자본주의는 경제학 교과서의 추상적이고 완결된 이론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뜻 모순되어 보이는 여러 아이디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지난 역사에서 맞닥뜨린 수많은 문제들과 정치적 사회적 압력에 대처하며 자신의 모습을 유동적으로 변모시켜 왔음을 독자들에게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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