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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윤덕노
  • |
  • 더난출판사
  • |
  • 2016-10-01 출간
  • |
  • 431페이지
  • |
  • ISBN 97889840587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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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분유는 원래 유아용이 아니었다! 고추는 식품이기 이전에 강력한 무기였다! 카레라이스는 일본 해군의 각기병 치료제였다! 케이준 요리는 난민들이 생존을 위해 만든 음식이었다! 일본에서는 300년 동안 복어 요리가 금지된 적이 있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피어난 세계의 음식 문화 열전 전쟁이라는 가혹한 운명 앞에서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음식 인문학 모든 사물에는 유래가 있다고 했던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카레라이스, 주먹밥, 케이준 샐러드, 팝콘, 초밥 등에도 탄생의 뒷이야기가 숨어 있다. 그중에는 특히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다. 승리를 위한, 그리고 생존을 위한 보통 사람들의 노력이 최고의 음식들을 만들어낸 것이다. 실제로 전 국민의 별미 아귀찜과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중에 먹을 것이 궁했던 서민들이 누구도 찾지 않던 싸구려 재료로 만든 요리였고, 쌀국수는 베트남전쟁을 계기로 난민들에 의해 퍼져나가 세계인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 25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미국 연수, 중국 특파원 활동 등으로 30여 개국을 돌며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연구해온 음식문화평론가 윤덕노는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에서 전쟁을 통해 탄생하거나 대중화된 요리와 먹거리, 그리고 이와 관련된 뜻밖의 역사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다양한 음식,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음식 인문학 만찬이다. 문화와 역사, 철학을 한가득 담은 뜻밖의 뒷이야기 세계 각지의 전쟁은 다양한 필요에 의해 새로운 음식들을 탄생시켜왔다.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자주 찾는 카레라이스는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의 골치를 앓게 했던 각기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음식이며, 오늘날 우리가 먹는 빨갛고 탐스러운 딸기는 18세기 첩보 활동의 산물로 태어난 과일이다. 저자는 그 밖에 인도에서 영국,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건너온 카레라이스 같은 요리들의 기원과 변천사를 추적하는 한편, 스팸이나 건빵, 팝콘, 땅콩버터처럼 전쟁을 통해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온 먹거리들의 역사 또한 되짚는다. 팝콘은 원래 영화 볼 때 먹는 간식이 아니었다. 심지어 극장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었다. 싸구려인 데다 지저분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설탕이 품귀현상을 겪자 초콜릿, 과자,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이

목차

서문_ 극한 상황에서 태어난 최고의 음식들 1장. 전쟁이 만들어낸 음식들 건빵, 빵인가 과자인가 별사탕, 그리고 달곰씁쓸한 침략의 역사 각기병 치료제 카레라이스 어른을 위한, 어른에 의한 분유와 연유 모짜렐라와 체다 슬라이스가 짝퉁 치즈? 참호 속 작은 행복, 커피믹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단맛들 독일군 각성제 초콜릿 쇼카콜라 젤리가 된 포도주 비상식량은 맛이 없어야 제맛 2장. 장군의 식탁 술이 솟는 샘 콩밥으로 본 항우의 리더십 군신 간 신뢰는 밥 한 그릇이면 충분 인기의 비결은 소꼬리 수프 양파 없이는 전투도 없다 전장에 날아든 요리책 넬슨제독의 마지막 레몬주스 네 밥이 곧 내 밥, 처칠 레이션 탱크 잡는 몰로토프 칵테일 3장. 유비무환도 때로는 병 지휘관의 호들갑과 미숫가루 파동 300년 동안의 금식, 복어 요리 버터가 조선시대 병역기피 수단? 도루묵과 잡채에 담은 백성의 원망 임진왜란의 영웅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임진왜란의 화생방 무기 고춧가루 식빵을 자르지 마라? 4장. 처절한 생존의 흔적 하늘에서 빵이 내린다면 아침에 순무, 점심에 순무, 저녁에도 순무 부대찌개는 세계 곳곳에 있다 남북전쟁이 만든 새해 음식 호핑 존 케이준은 원래 요리가 아니었다? 가난의 상징에서 명물 요리로, 아귀찜 총알보다 무서운 굶주림 포탄 대신 떨어진 초콜릿 사탕 5장. 음식에 깃든 국난극복 의지 전사자에게 생강을 남한산성을 지켜준 녹두죽 소족발로 보는 리더십의 타이밍 거북선과 과메기 쌀 100만 석과 16세기 쇄빙선 일본 경제를 되살린 상추 한 포기 스위스를 지켜낸 단합의 퐁뒤 당근이 저지한 런던 대공습 승리의 정원에 심은 시금치 베이컨 기름과 도토리 모으기 운동 6장. 식탁에 남겨진 전쟁 ‘애국 음식’에서 ‘쓰레기 메일’로 접시 위의 초밥 두 개 쌀국수와 보트피플 영화와 팝콘, 그리고 태평양전쟁 냉전이 낳은 이름 키위, 스파이가 만든 딸기 한국전쟁의 숨은 주역 주먹밥 중공군 반찬 자차이 땅콩버터, 환자식에서 전투식량으로

저자소개

저자 윤덕노 아는 만큼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한가득 품고 있는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음식 문화 저술가.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스토리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에 기자로 입사, 부국장, 사회부장, 과학기술부장, 중소기업부장, 국제부장을 역임했다. 베이징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그는 25년간의 기자생활을 통해 미국 연수, 중국 특파원 활동, 출장, 여행 등으로 30여 개국을 돌며 평소 접하지 못한 다채롭고 이색적인 요리를 맛보았다. 그러면서 음식이야말로 한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라 여기고 관련된 일화와 자료를 수집했다. 이후 『음식이 상식이다』 발간을 계기로 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되면서, 조선시대의 각종 문헌과 중국 고전에서 원문을 확인하고 그리스 로마 고전에서 근거를 찾아 음식의 유래와 속설을 연구하고 있다. 그 밖의 음식 관련 저서로는 『음식으로 읽는 한국 생활사』 『장모님은 왜 씨암탉을 잡아주실까?』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신의 선물 밥』 『떡국을 먹으면 부자된다』 등이 있으며, 베이징 특파원을 전후한 현역 기자 시절 『차이나쇼크』 『중국권력 대해부』 『월가의 황제 블룸버그 스토리』 등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집필했다.

도서소개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은 25년간 기자생활을 하며 미국 연수, 중국 특파원 활동 등으로 30여 개국을 돌며 다채로운 요리를 맛보고 연구해온 음식문화평론가 윤덕노가 전쟁을 통해 탄생하거나 대중화된 요리와 먹거리, 그리고 이와 관련된 뜻밖의 역사를 맛깔나게 풀어낸다. 다양한 음식,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음식 인문학 만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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