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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름다운 소멸을 위한 생의 마지막 질문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 강영안 외 7인
  • |
  • 21세기북스
  • |
  • 2016-09-28 출간
  • |
  • 292페이지
  • |
  • 149 X 210
  • |
  • ISBN 97889509652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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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한의 시간 속에서 불변의 진리를 논하다!
살아서는 경험할 수 없고 죽어서는 전할 수 없는
삶과 죽음의 근원적 연속성

우리는 어떻게 죽어야 할까?
아름다운 자연의 원리를 향한 8가지 용기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인들이 잊고 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개인의 삶이 점점 황폐해지고 사회 가치가 희미해지는 요즘, 이러한 근원적인 물음은 우리 삶에 더욱 중요해졌다. ‘인간’을 탐구하고 ‘인생’을 공부하는 학문인 인문학 열풍이 거세진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그 물음 끝에 탄생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2015년 봄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최한 동명의 대중강연을 엮은 것으로, 누적 10만 명 이상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눈앞에서 듣는 것처럼 최재천, 김상근, 강영안, 황농문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 8인이 전하는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이 뜨거운 감동과 함께 생생하게 전해진다. 위대한 고전과 과학적 진실을 통해 삶과 죽음의 연속성을 이야기하며, 우리 일상에 맞닿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죽음이 전하는 메시지를 깊이 있고 흥미롭게 해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생의 마지막 물음에 잔잔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삶과 죽음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의 원리임을 깨닫게 된다.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시각을 발휘하는 최고 학자 8인은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1부에서는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죽음의 본질이 드러난다. 원래 하나였던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법을 알고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아름다운 삶과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임을 전한 최재천, 죽음을 온전히 의식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 황농문,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죽음을 인정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임을 이야기한 김애령, 삶을 오롯이 담고 있는 공간인 건축으로부터 죽음에 접근한 김종성을 통해 우리는 살아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죽음에 한 발짝 가까워진다.
2부에서는 죽음을 의식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죽음은 벽이 아닌 평화(Shalom)의 세계로 나아가는 문이라는 희망의 이야기를 담아낸 김상근, 죽음을 숙명과 해방의 대립 구도로 보는 것을 떠나 ‘유한한 초월’, 즉 삶 안에서 죽음을 발견해 남은 삶인 자신의 현재를 사랑하라고 말하는 정재현, 철학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멜레테 타나투, 즉 죽음에 대한 수련을 위해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의 시선으로 죽음을 분석한 강영안, 죽음을 절망이 아닌 희망의 순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윤영호를 통해 우리는 인간에게 허락된 유한의 시간 속에서 죽음이라는 불변의 진리를 맞이하는 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으며, 죽음에 대한 물음이 도달하는 자리가 결국 삶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책속으로 추가

우리는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고, 죽지 못해 사는 것도 아닙니다. 죽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아름답게 죽음을 마무리하는 것까지가 인생의 완성입니다. 나무는 죽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납니다. 다시 대지로 돌아간 우리 역시 어디선가 다른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죽음은 자연으로의 회귀이며 또 다른 시작입니다. (279쪽)

목차

발간사 / 피할 수 없는 생명의 역설,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1부 삶의 순간에서 죽음을 마주하다

생명, 너와 나를 잇는 자연의 영원성 / 최재천
자연과학자가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이유
모든 생명의 공통적 속성, 죽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협력형 경쟁
인간의 이기적 유전자
DNA를 알아버린 유일한 존재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 황농문
행복한 삶을 여는 열쇠
몰입의 즐거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 숙고하는 삶
인간은 후천적으로 발달한다
간접 고통을 통한 정신의 성숙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 / 김애령
인간의 유한한 시간 그리고 삶
우리를 살게 하는 이야기의 힘
이야기는 잠정적 죽음이다
타인과 함께 만들어가는 삶
아름다운 삶을 위한 노래

삶을 담는 공간, 건축의 미학 / 김종성
건축이란 무엇인가
조화와 일치, 건축의 아름다움
안정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건축물들
인간을 위한 공간, 삶을 담는 그릇

2부 죽음의 숙고로 삶을 완성하다

죽음, 벽인가 문인가 / 김상근
죽음에 대한 성찰, 그 이유
르네상스 시대의 성찰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성찰
그레코로만과 히브리 전통의 성찰
『아이네이스』에 나타난 로마인들의 성찰
죽음에 대한 히브리 전통의 해석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 / 정재현
죽음, 삶을 향한 물음
운명과 자유, 죽음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숙명 대 해방, 삶의 바깥으로 내몰린 죽음
유한한 초월, 삶 안으로 들어온 죽음
죽음의 가르침, 자신의 현재를 사랑하라

죽음의 연습, 멜레테 타나투 / 강영안
삶과 죽음에 관한 물음
인간은 죽음에 대해 알 수 있을까
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죽음의 현상학
죽음은 끝인가 또 다른 시작인가-죽음의 해석학
새로운 나의 발견 vs. 타자의 발견
탁월한 삶을 위한 선택-죽음의 윤리학

의미 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 / 윤영호
보이는 것만 볼 것인가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인생의 위기는 곧 새로운 도전의 기회
삶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소개

저자 : 강영안

저자 : 김상근

저자 : 김애령

저자 : 김종성

저자 : 윤영호

저자 : 정재현

저자 : 최재천

저자 : 황농문

도서소개

인문학의 세 번째 질문,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최재천, 김상근, 강영안, 황농문… 등 삶에 던져진 마지막 물음과 인문학에서 찾은 최후의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생에 관한 대단원의 물음,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삶의 황폐화와 사회 가치의 퇴색, 현실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책의 부재로 현대인들은 인간과 삶,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품기 시작했다. 그 물음 끝에 탄생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2015년 봄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최한 동명의 대중강연을 엮은 것으로, 누적 10만 명 이상 청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부에서 최재천, 황농문, 김애령, 김종성은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이미 자리하고 있는 죽음의 본질을 드러내고 2부에서 김상근, 정재현, 강영안, 윤영호는 죽음을 의식하는 삶이 지닌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시각을 발휘하는 최고 학자 8인은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으며, 죽음에 대한 물음이 도달하는 자리가 결국 삶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죽음을 삶의 흐름이 가져오는 결과로 보든 고통스러운 삶으로부터의 해방으로 보든 죽음은 우리 삶의 영역 안에 자리하며, 궁극적으로 나를 나일 수 있게 하는 고유한 가치로 발현한다.



▶ 이 책은 2015년에 출간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21세기북스)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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