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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떠난 유럽

백수가 떠난 유럽

  • 권동환
  • |
  • 담앤북스
  • |
  • 2016-09-20 출간
  • |
  • 414페이지
  • |
  • 147 X 211 X 28 mm /686g
  • |
  • ISBN 97911873622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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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진으로 보는 유럽.
스물네 살에 혼자 떠나 7개월 동안 유럽 27개국 각 도시를 샅샅이 훑고 온 청년이 유럽의 골목과 역사와 풍경을 수많은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여행을 떠날 당시 저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돌아와 있던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신 “두 다리가 움직일 수 있을 때 떠나라”는 말에 이끌려 떠나게 된 여행을 통해 ‘경험을 위한 소비는 소유물을 위한 소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값진 보물이 되기에 여행에 관련된 경험은 곧 자신의 이력이 된다’고 말한다.
그 다양한 경험이 유럽 곳곳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장면 장면을 담은 사진은 책으로 읽는 여행을 훨씬 생동감 있게 만든다.

나의 여행은 정말 시작되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바뀐 개념이 ‘여행’이 아닐까. 힘들게 마음먹고 어렵게 경비를 모아 겨우 다녀오던 여행에서 이제는 하룻밤 새 마음이 바뀌어 훌쩍 떠나는 사람들이 늘었다. 예전처럼 마음먹는 데 몇 달이 걸리지도 않고 여행 경비를 그리 아까워하지도 않는다. 그만큼 ‘나에게 중요한 가치’를 먼저 생각하게 된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혼술’ ‘혼밥’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굳이 함께하려고 하기보다 많은 것을 혼자 자유롭게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머잖아 트렌드가 될 기미도 보인다.
이 둘을 일찌감치 합쳐서 혼자 유럽을 여행하고 돌아온 청년이 있다. 스물네 살에 떠나 7개월 동안 유럽 27개국 각 도시를 샅샅이 돌아보고 온 것이다.

[세상 물정 모르던 철부지 아들이었는데 그런 나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암이었죠. 병실에서 아버지가 저에게 묻더군요. “니, 아부지 없으면 우예 살래?” 몇 달 뒤 유언 한마디 없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신 아버지의 말씀 중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두 다리가 움직일 수 있을 때 떠나라.”]

여행을 하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의 공통점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배우고 느낀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때만 해도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고민하던 저자는 그렇게 떠난 여행에서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게 된다. 마케도니아에서 우연히 불가리아의 도시 사진을 보고 그 풍경에 반해 단숨에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로 달려왔는데 그 멋진 풍경 앞에서 불가리아 친구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나 다른 여행자들은 절벽에 늘어선 오래된 가옥들을 보며 아름답다고 하지만 저기에 사는 내 친구는 전기도 잘 안 들어오고 물도 잘 안 나와서 힘들게 살아.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편안하게 살고 있지 않아.”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준다’는 프랑스 작가 아나톨의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경험이 되었다.

여행을 떠날 당시 저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돌아와 있던 시절. 책에는 동유럽,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 27개국의 각 도시를 샅샅이 돌아다닌 흔적이 고스란하다. 여행객이면 꼭 들르는 관광지도 돌아보지만 역사 속에서 배운 곳도 빠뜨리지 않고 가 보고, 또 낯선 곳을 걸으면서는 고혹적이면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품은 골목 골목을 발견한다. 언제나 그렇듯 그 넓은 곳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나서 세상 좁음을 실감하기도 하고, 가끔은 저자가 있는 여행지로 친구가 날아와서 함께 다니기도 하고, 최근에 다시 유럽으로 가서 그때 보지 못한 것을 더 챙기기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경험을 위한 소비는 소유물을 위한 소비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값진 보물이 되기에 여행에 관련된 모든 경험은 곧 나의 이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말한다. “여행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이 모든 경험이 유럽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펼쳐진다. 장면 장면을 담은 수많은 사진은 책으로 읽는 여행을 훨씬 생동감 있게 만든다.
또한 책에는 음악도 많이 실려 있는데, 음악을 좋아하는 저자가 여행하는 내내 들었던 곡들이다. 각 도시의 상황 상황에 어울리는 선곡은 책을 읽는 데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지금까지 모두 2년 6개월 동안 아시아와 유럽 36개국 100여 도시를 여행하고 온 저자는 틈틈이 떠날 궁리를 하고 있다. 그의 말처럼 여행은 그의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늘 꿈틀거린다.

목차

이탈리아_ 나의 여행은 정말 시작되었다
오스트리아_ 나는 외롭게 거리를 걷습니다
슬로베니아_ 어느새 걷는 게 익숙해졌다
헝가리_ “해피 버스데이”와 “어메이징 코리안”
크로아티아_ 나는 지금 평화롭습니다
몬테네그로_ 하루라도 시간을 내어 들러 보세요
마케도니아_ 고난의 길을 거쳐 지금 여기
불가리아_ 내 고향 감천마을을 여기서 보다
그리스_ 푸른 하늘, 바다, 그리고
핀란드_ 돌이켜서 봐야 하는 시간들
에스토니아_ ‘탓’인지 ‘덕분’인지 여러 문화가 공존한
라트비아_ 여러 겹의 옷과 마스크, 그리고 두꺼운 장갑
리투아니아_ 아름다운 ‘발트의 길’
폴란드_ 다시 돌아가야 할 이유를 남기다
슬로바키아_ 내가 찾던 동유럽의 골목
체코_ 풍경 그 자체가 그림
스위스_ 새하얀 세상처럼 내 마음속도
프랑스_ 추억을 회상하는 것도 여행
스페인_ 우리의 승리를 축하해 줘요
포르투갈_ 식사도 여행의 일부분
룩셈부르크_ 지친 다리에 휴식을
벨기에_ 나를 기다렸던 밤하늘
네덜란드_ 젊음을 즐길 줄 아는 그들
독일_ 사건사고가 많았던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덴마크_ 은퇴 후의 삶을 꿈꾸게 하는 곳
스웨덴_ ‘삶의 무게’ 노래를 들으며
노르웨이_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해 준

저자소개

저자 권동환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을 캐나다 옥빌이라는 도시에서 보내고
토론토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휴학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백수처럼 이냥저냥 지내다
아버지가 하늘로 가신 후
세상을 알고 싶어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2년 6개월 동안
아시아와 유럽 36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하고
집필이란 꿈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대구 동성로에서 작은 펍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라는 이름으로 곧 음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dong_a_moonwalker

도서소개

『백수가 떠난 유럽』은 스물네 살에 혼자 떠나 7개월 동안 유럽 27개국 각 도시를 샅샅이 훑고 온 청년이 유럽의 골목과 역사와 풍경을 수많은 사진과 함께 담아낸 책이다. 또한 책에는 음악도 많이 실려 있는데, 음악을 좋아하는 저자가 여행하는 내내 들었던 곡들이다. 각 도시의 상황 상황에 어울리는 선곡은 책을 읽는 데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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