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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

  • 김기택
  • |
  • 다산책방
  • |
  • 2016-09-12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911306097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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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무원」 시인, 김기택이 삼십 년 만에 내놓은 첫 산문집 1989년 한국일보로 등단하여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의 시집으로 세상의 소외된 모든 것들의 목소리와 풍경에 주목해온 김기택 시인이 다산책방에서 자신의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를 펴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서른이 넘어 등단하여 시 쓰기와 직장 생활을 이십여 년간 병행해온 김기택 시인은 밥벌이에 지치고 세상에게서 외면당한 이 땅의 모든 존재에 귀 기울여왔다. 소외된 모든 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관찰력은 그의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에 녹아들어 더욱 진솔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는 언제든지 부르면 다가와 잃어버린 것들을 채워주고 고단한 시간들을 위로해준 것은 지금 당장의 먹고사는 문제에 가려져 있던 빈약하기 짝이 없는 유년시절의 기억이었다고 고백한다. 그의 삶에 무늬 진 이야기들은 시를 가슴으로 읽게 해주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해주며, 꽉 막힌 숨통을 탁 트이게 만들어 지리멸렬한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꿔 보게 해줄 것이다. 「사무원」시인 김기택, 삼십 년 만의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 ‘투시적 상상력의 힘으로 인간과 사물, 나아가 세계 전체의 물질적 본질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시인’ 김기택. 그는 1989년 등단하여 삼십 년 정도의 시작 활동을 해왔지만, 문인들 중에서도 시집을 발표하거나 시에 관한 칼럼을 쓰는 일 외에는 별도의 활동을 하지 않아 사생활이 잘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김기택의 시 한 편 정도는 인상 깊게 기억하고, 또 좋아하는 시인 중 그의 이름을 꼽기도 할 것이다. 김기택 시인은 직장인의 어깨를 다독인 51편의 시를 소개한 신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를 집필하며 시 감상과 더불어 자전적인 이야기나 체험적 시론, 삶에 대한 이런저런 잡생각들을 덧붙였다고, 그러므로 “나의 첫 산문집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라고 밝힌다. 중학생일 때 짝의 집으로 놀러간 적이 있다. 친구가 집에 들어오라고 하는데 내 몸은 전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초여름인 데다 양말도 귀해서 맨발에 운동화를 신고 다녔는데, 집에 들어가자면 신발을 벗어야 했고 내 발을 보

목차

프롤로그 밥에 붙들려 꽃 지는 것도 몰랐다 제1부 탄력의 통쾌함 _ 봄에 읽는 시 봄, 가벼움의 본능이 깨어나다 황인숙 「조깅」 맛있게 우는 법 문정희 「흙」 사랑의 리듬과 시의 리듬은 심장에서 온다 차주일 「두 번째 심장」 웃지 않으면 죽는다 이현승 「간지럼증을 앓는 여자와의 사랑」 내 몸은 자연이고 사물이다 송재학 「사물 A와 B」 동네 이발소는 왜 없어졌나 박형권 「우리 동네 집들」 몸, 문명이 침투하지 못한 생태계 최승호 「몸의 신비, 혹은 사랑」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 천양희 「참 좋은 말」 그리운지도 모르는 간절한 그리움 장석남 「살구꽃」 밥맛은 살맛이다 논두렁 「이덕규」 풀의 숨은 이름 찾기 고형렬 「풀이 보이지 않는다」 탄력의 통쾌함 손택수 「스프링」 추억은 나의 미래다 문인수 「집 근처 학교 운동장」 제2부 나는 세상의 중심이다 _ 여름에 읽는 시 바람 속에는 목소리만 남은 이들이 산다 김경주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상처를 벼려 쇠로 만들다 조정권 「금호철화」 이 얼굴 이 이름이 너니? 김광규 「나」 먹지 않고 사는 방법 문혜진 「독립영양인간 1」 피가 끓을 때 나는 세상의 중심이다 이원 「오토바이」 추억은 나를 찾아다니는 여행이다 김사인 「아무도 모른다」 둥근 탄력의 마법 장석주 「축구」 어머니 안에 갇힌 어머니 이경림 「부엌 -상자들」 이게 뭐야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경이로움」 노래하고 죽을래 그냥 죽을래 최정례 「웅덩이 호텔 캘리포니아」 흐르는 시간에 익사당하지 않으려면 진은영 「물속에서」 우물은 지난여름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한성례 「고향우물」 물방울은 어떻게 송곳으로 단련되는가 정병근 「물방울, 송곳」 제3부 사랑에는 기교가 필요하다 _ 가을에 읽는 시 냄새로 세상 읽기 윤의섭 「바람의 냄새」 사과가 말을 걸어오게 하는 법 김혜순 「잘 익은 사과」 지나간 일을 되돌리는 방법 김승희 「110층에서 떨어지는 여자」 반품 불가 교환 불가 환불 불가 이윤학 「버려진 식탁」 헐거운 공간, 꽉 찬 고요 김태정 「달마의 뒤란」 노래 속의 육체, 육체 속의 노래 김소연 「이것은 사람이 할 말」 사랑에는 기교가 필요하다 박형준 「사랑」 지독한 외로움 이면우 「거미」 다 이야기하면서 감추기 김두안 「그림자 속으로」 이별은 투

저자소개

저자 김기택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회사원으로 일하던 시절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 「가뭄」이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이후 직장 생활과 작품 활동을 병행해왔다. 현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지훈문학상, 상화시인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시집 『태아의 잠』 『바늘구멍 속의 폭풍』 『사무원』 『소』 『껌』 『갈라진다 갈라진다』 등을 펴냈다.

도서소개

시인 김기택이 삼십 년 만에 내놓은 첫 산문집 『다시, 시로 숨 쉬고 싶은 그대에게』. 이 책은 직장인의 어깨를 다독인 51편의 시를 소개하며 시 감상과 더불어 자전적인 이야기나 체험적 시론, 삶에 대한 이런저런 소소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서른이 넘어 등단하여 시 쓰기와 직장 생활을 이십여 년간 병행해온 김기택 시인은 밥벌이에 지치고 세상에게서 외면당한 이 땅의 모든 존재에 귀 기울여왔다. 소외된 모든 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날카로운 관찰력이 이책에 녹아들어 더욱 진솔하고 절실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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