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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의 나비

소원의 나비

  • 전윤호
  • |
  • 봄볕
  • |
  • 2016-09-04 출간
  • |
  • 36페이지
  • |
  • ISBN 97911869791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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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원이는 이제 혼자가 아니에요. 소원이와 나비가 가족이 되었거든요. 길 잃은 고양이와 소원이의 따뜻한 동행 이 책은 《소원의 나비》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예요. 예쁜 나비가 되어 소원이 곁을 떠난 할머니가 예쁜 고양이를 보내 주셨어요. 소원이와 고양이 나비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소원이가 나비가 함께 머물 새로운 집, ‘소원이네’가 생겼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어요. 모든 가족이 다 똑같을 수는 없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집도 있고, 어떤 집은 엄마가 안 계시고, 또 어떤 집은 아이가 없어요. 누군가 돌아가시거나 헤어져서 원래의 가족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또 가족과 가족이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도 해요. 소원이네도 그런 가족 중 하나예요. 엄마와 할머니를 잃은 소원이와 집을 잃은 고양이 나비가 가족이 되고, 소원이네 꽃집 아주머니와 소원이, 그리고 나비가 또 가족이 되었으니까요. 출판사 서평 혼자 남은 소원이에게 나비가 왔어요! 소원이는 할머니네 집에서 살아요. 엄마는 소원이가 태어났을 때 멀리 떠났고, 아빠는 먼 곳에서 일을 하시거든요. 그래도 소원이는 행복한 아이에요. 할머니가 듬뿍 사랑해주시니까요. 할머니는 소원이를 ‘나비’라고 부르셔요. 예쁜 것은 나비라고요. 그런 할머니도 소원이 곁을 떠나셨어요. 아픈 다리를 절룩거리며 나비를 따라갔어요. 소원이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았어요. 어느 날, 문 밖에서 소원이를 부르는 소리가 났어요. 소원이는 얼른 방문을 열었어요. 문 밖에 작고 하얀 아기 고양이가 바들바들 떨고 있었어요. 소원이는 아기 고양이를 조심조심 안았어요. 할머니가 소원이를 안아주었던 것처럼 말이지요. 소원이는 아기 고양이가 할머니가 보내준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나비가 사라졌어요! 소원이는 아기 고양이를 ‘나비’라고 불렀어요. 할머니가 예쁜 것은 나비라고 불렀으니까요. 소원이와 아기 고양이는 금방 친구가 되었어요. 소꿉놀이를 할 때도, 숨바꼭질을 할 때도 소원이와 나비는 늘 함께였어요. 나비도 소원이가 잠들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았어요. 은빛 수염으로 잠든 소원이의 숨소리를 들었지요. 비바람이 몹시 불던 날, 나비가 없어졌어요. 소원이가 부르기도 전에 달려오던 나비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소원이는 나비도 할머니처럼 떠났을까봐 몹

저자소개

저자 : 전윤호 저자 전윤호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1991년에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시인이 되었어요. 《천사들의 나라》, 《늦은 인사》, 《순수의 시대》, 《연애소설》 등 여러 시집을 냈고,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을 받았어요. 어린이들을 위해 《캐츠》, 《작은 개 이야기》, 《한국에 온 어린 왕자》, 《울어도 괜찮아》, 《꼬박꼬박 저축은 즐거워!》 등을 썼어요. 그림 : 지현경 그린이 지현경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어릴 때나 지금이나 한번 붓을 잡으면 놓을 줄 모를 정도로 그림을 좋아해요. 매일매일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는 꿈을 꾸고 있어요. 《엄마 언제 와?》,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 《브레멘 음악대》, 《예쁜 옷 입고 싶어》, 《키 크고 싶어》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도서소개

『소원의 나비』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예요. 예쁜 나비가 되어 소원이 곁을 떠난 할머니가 예쁜 고양이를 보내 주셨어요. 소원이와 고양이 나비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소원이가 나비가 함께 머물 새로운 집, ‘소원이네’가 생겼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어요. 모든 가족이 다 똑같을 수는 없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집도 있고, 어떤 집은 엄마가 안 계시고, 또 어떤 집은 아이가 없어요. 누군가 돌아가시거나 헤어져서 원래의 가족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또 가족과 가족이 만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도 해요. 소원이네도 그런 가족 중 하나예요. 엄마와 할머니를 잃은 소원이와 집을 잃은 고양이 나비가 가족이 되고, 소원이네 꽃집 아주머니와 소원이, 그리고 나비가 또 가족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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