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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

  • TV가나자와
  • |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
  • 2016-09-09 출간
  • |
  • 200페이지
  • |
  • 150 X 221 X 15 mm /364g
  • |
  • ISBN 97911873870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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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6년 봄 이 책의 배경인 일본 죠호쿠 병원을 역자와 같이 방문한 원진녹색병원 김미정 가정의학과 과장의 책 소개 글

환자들은 자신의 치유 방법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내 진료의 경험이다. 70대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분들은 병원 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어느 과로 갈지, 약을 먹을지, 검사를 할지,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경험했다. 그리고 그 준비가 의사인 나의 판단과 결정보다 더 정확할 때가 있음을 탄복할 때가 흔하고 나는 이것을 인생의 지혜라고 부른다.
의사를 더더욱 성장시키는 것은 환자가 죽음과 싸우면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이다. 불안과 부정의 단계를 지나 병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삶은 늘 옳습니다.”라는 탄성이 나온다. 그들은 옳다.

최근 죽음을 둘러싼 환경은 환자의 마지막 전투를 초라하게 만든다. 의사도 환자의 병에만 집중하게 되지 그들의 사랑, 우정, 인생, 관계 등에 대해서는 고려하기 힘들다. 의학적으로 꼭 물어야할 질문들 - 심장이 멈추면 심폐소생술을 받기를 원하는지, 스스로 음식을 먹지 못할 경우 인공적인 영양 공급을 원하는지,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항생제 투여는 원하는지 등등 - 에 대해서도 쉽게 묻지 않는다. 이런 질문들과 대화가 이루어져야 환자들은 병원의 치료를 더 깊이 신뢰하고 자신의 삶을 신뢰하게 되는데 말이다.

이 책은 일본 소도시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에 있는 죠호쿠 병원은 말기 환자들에게 “환자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는 병원이다.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간호사, 병원 직원들, 의사들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여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병원의 노력들은 2008년 지역 방송을 통해 알려졌고, 일본 전국 방송으로까지 전파되었고, 방송사는 책으로까지 출간하여 세간의 반향을 얻었다. 한국 내에서 죠호쿠 병원과 교류하고 있는 서울녹색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번역자는 자신의 병원에서도 환자의 행복을 위한 노력들이 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번역을 결심하였고, 생생한 번역을 위해 일본에 있는 이 병원까지 탐방을 하였다.

책 속에서 사사지마 요시로笹嶋吉?, 이무라 마사카주伊村正和, 야시키 키요코屋敷淸子, 마츠무라 카즈오松村和夫, 오쿠야 미야코奧谷宮子, 혼다 노리코本多典子 이렇게 여섯 환자 분의 소원이 나온다. 어떤 소원이냐면... 읽어보시면 알 것이다. 핵심은 죽음을 앞에 둔 환자들의 소원을 읽다보면 우리의 삶에서 뭣이 중요한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매일 바쁜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도 ‘환자의 웃는 얼굴이 우리가 왜 의료라는 업무에 종사하는지, 일깨워줍니다.’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이렇게 취재를 정리하고 10개월 후인 2008년 6월, 니혼 TV의 히가사 아키히코 프로듀서가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제목을 붙여 「NNN 다큐멘트 ’08」을 전국에 방송할 수 있었다. 심야에 방송된 것이지만, 환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미소와, 내레이션을 담당해 준 야규 히로시의 차분하고 정다운 말투가 호감을 사 시청자들로부터 ‘감동했다’, ‘아버님 일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 ‘이런 병원이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다’는 등 많은 소감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저명한 인사들이 전국 신문에 칼럼을 써 주기도 했다. 지방 방송국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서는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고 갤럭시상?장려상, 일본 민간방송연맹상 중부북부내륙 지구 심사회?심사위원 특별상, 일본방송작가협회 중부TV 대상?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그 후 출판을 목적으로, 방송으로 나간 내용 이외에도 네 분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해서 2009년 10월에 책을 발간하였고, 2015년 8월에는 표지를 새롭게 꾸며서 재발간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출판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기쁘게 생각했다. 일본의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라는 지방 도시에 환자와 함께하는 ‘참된 의료’가 있다는 사실을 한국의 많은 독자 분들이 알아준다면 매우 큰 기쁨이 될 것이다. 말기 환자를 앞에 두고 ‘의료란 무엇인가’를 모색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의 실화인 이 책은 ‘사람’을 우선하며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이야기다.

목차

추천사 나가세 후미오(전일본민의련 부회장)
추천사 양길승(원진직업병관리재단 이사장)
한국어본 서문 나가사키 키요에中崎淸?

첫 번째 이야기 사사지마 요시로笹嶋吉?의 마지막 소망
두 번째 이야기 이무라 마사카주伊村正和의 마지막 소망
죠호쿠 병원城北病院 이야기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의 진실
세 번째 이야기 야시키 키요코屋敷淸子의 마지막 소망
네 번째 이야기 마츠무라 카즈오松村和夫의 마지막 소망
다섯 번째 이야기 오쿠야 미야코奧谷宮子의 마지막 소망
여섯 번째 이야기 혼다 노리코本多典子의 마지막 소망
맺는 글 오오노 겐지大野源次, 죠호쿠 병원 원장

한국의 독자들께 오오노 겐지
일본어본 서문 츠지모토 쇼헤이?本昌平, 나가사키 키요에中崎淸?
(TV 가나자와 보도제작국)
역자 후기 박찬호

저자소개

저자 TV가나자와는 일본의 이시가와 현을 방송 대상 지역으로 하고 있는 지방의 민간 방송국이다. 일본 TV계열 방송국으로 설립되어 지역 밀착을 이념으로 뉴스, 정보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큐 프로그램의 제작에 비중을 두고 있다. 다큐 프로그램은 일본의 유명한 다큐 프로그램인 일본 TV의 「NNN 다큐멘트」로 방영되기도 한다. 홋코쿠 신문사가 대주주이다. 본서의 작성과 관련해서는 일본 원서의 서문에 두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다. 한 사람은 취재 기자 나가사키 키요에이며, 또 한 사람은 카메라 기자 츠지모토 쇼헤이다. 책의 내용을 취재하고 정리한 사람은 현재는 방송국에서 은퇴한 취재기자 나가사키 키요에라고 할 수 있다.

도서소개

병원에서 희망을 말하다!

『웃으며 죽을 수 있는 병원』은 ‘사람’을 우선하며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이야기다. 일본 소도시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에 있는 죠호쿠 병원은 말기 환자들에게 “환자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는 병원이다.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간호사, 병원 직원들, 의사들이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여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병원의 노력들은 2008년 지역 방송을 통해 알려졌고, 일본 전국 방송으로까지 전파되었고, 방송사는 책으로까지 출간하여 세간의 반향을 얻었다. 한국 내에서 죠호쿠 병원과 교류하고 있는 서울녹색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번역자는 자신의 병원에서도 환자의 행복을 위한 노력들이 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 번역을 결심하였고, 생생한 번역을 위해 일본에 있는 이 병원까지 탐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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