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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여정

철학자의 여정

  • 유지은
  • |
  • 이야기나무
  • |
  • 2016-02-15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9118586014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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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토정 이지함과 함께하는 사색여행

그리운 이를 기다려본 적이 있는가
천안삼거리에서 기다림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천안삼거리
능소설화, 기다림 끝에 사랑을 얻다
연인에게 믿음이란
[천안 이야기]
암행어사 박문수와 묏자리/왕자산이 태조산이 된 이유
개목고개 전설/만일사 전설
토정의 한마디

후손들의 나라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면천 읍성에서 우국충정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면천 읍성
하나의 지역에 내려오는 두 개의 성씨
말 없는 읍성에서 우국충정을 생각하다
[면천 읍성 이야기]
사람의 솜씨가 아니로구나/난공불락의 요새, 면천 읍성
성벽을 만든 이들의 시간을 새기다/최구현 의병장이 전면전을 택한 이유
토정의 한마디

부모의 은혜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안샘과 은행나무에서 효를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은행나무와 안샘
백일기도와 두견주로 아버지의 건강을 되찾다
어버이를 닮은 샘물과 효심으로 자란 고목
[면천면 이야기1]
연암 박지원과 건곤일초정/군자정, 진흙 속에서 고귀한 자태를 뽐내다
토정의 한마디

그대에게 목숨을 걸만한 벗이 있는가
복지겸 장군 묘에서 우정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복지겸 장군 묘
동복 형제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건다는 것
[면천면 이야기2]
호랑이와 우정을 나누다/기지시 줄다리기의 유래
몽산의 봉우리가 뭉뚝한 이유
토정의 한마디

누군가를 위해 희생해 본 적이 있는가
토정의 묘에서 희생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이지함의 묘
자신을 희생하여 재앙을 막다
진정으로 큰 사람이란
[풍수지리 이야기]
토정같이 미련한 놈/철마가 달리면 이곳을 떠나라
토정의 한마디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화암서원에서 배움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화암서원
출세가 아닌 학문을 즐기다
꽃바위서원
[토정 선생과 학문 이야기]
병을 핑계 삼지 말지어다/동방의 선비가 토막에 살더라
토정의 한마디

그대의 재주는 무엇인고?
한산모시관에서 재능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한산모시관
모시 실로 인생을 엮다
조선 시대 뜬소문까지 만든 귀한 옷감
[한산모시 만드는 과정]
[한산 이야기1]
소원을 들어주는 동자북/한산 이씨 시조묘
토정의 한마디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가
한산소곡주 명인에게서 전통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한산소곡주 양조장
뚝심으로 전통을 빚다
앉은뱅이가 돼도 모르는 술
[한산소곡주 만드는 과정]
[한산 이야기2]
태조 이성계와 목은 이색의 인연
토정의 한마디

여행을 마치며
참고 문헌

도서소개

『철학자의 여정』은 '그리운 이를 기다려본 적이 있는가', '천안삼거리에서 기다림을 생각하다', '이지함과 가다_천안삼거리', '능소설화, 기다림 끝에 사랑을 얻다'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유와 평온의 땅을 느리게 걷기
충청남도로 떠나는 깨달음의 여정
예로부터 평야가 많은 충청남도에는 복잡한 도심과 대비되는 평온과 여유가 있다.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 선생의 묘지에서부터 세월의 흐름을 빗겨난 듯 든든하게 면천을 지키고 있는 면천 읍성, 전설 속 안샘과 은행나무, 귀천 없이 시름을 달랬던 한산소곡주 양조장 등 으리으리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역사의 숨결이 담긴 명소가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아직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조금은 덜 알려지고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장소를 담았다. 평생을 온전히 자기 뜻으로 살았던 이지함 선생과 함께 책 속에 소개된 장소를 돌아보고 그에 얽힌 일화를 읽다 보면 지친 마음을 달래고 바쁜 생활 속 잊었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책 소개

왜 이지함인가?

이 책은 『토정비결』로 유명한 토정 이지함 선생과 함께 충청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를 찾아가는 콘셉트로 각 장의 시작과 마무리에 본문 내용과 관련된 이지함 선생의 명언을 담았다. 이지함은 조선의 철학자이자 풍수지리의 대가로 괴인으로 불릴 정도로 자유롭게 인생을 살았던 자유주의자이자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사람을 소중히 여긴 휴머니스트다. 그는 쇠로 만든 갓을 쓰고 다니며 그 갓으로 밥을 지어 먹을 정도로 소박하고 소탈한 사람, 흙으로 움집을 지어 살며 속세에 찌들기를 거부한 사람, 거리의 걸인에게 당장 먹을 밥을 주기보다 평생 밥을 먹을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친 사람이었다.

이지함 선생은 미치광이 연기를 하며 전국을 돌아다닐 때 그 누구보다 서민의 삶을 가까이서 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가난에 시달리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치던 그들의 모습은 경쟁에 치여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는 토정 이지함 선생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충청남도에서 그의 흔적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오늘을 사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역의 옛이야기를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다

『철학자의 여정』은 천안시, 보령시, 면천면, 한산면을 중심으로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에 소개된 9곳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지역 명소로 조금 더 느리게 생각하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들이다. 기다림, 우국충정, 효, 우정, 희생, 배움, 재능, 전통이라는 키워드로 각 장을 나누고 그에 걸맞은 이야기를 담아 지역으로 구분하고 길 안내와 맛집 정보로 빼곡한 일반 여행서와 달리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그 지역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여행을 계획하도록 구성하였다.

마을 지형이 동자가 북을 치는 모습과 닮은 동자북 마을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삼국시대 말,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 함락된 후 백제 풍 왕자는 서천 지역까지 밀려난다. 마을에 있던 동자 19명은 풍 왕자를 지키기 위해 호위무사가 되어 북을 치며 전쟁을 북돋웠지만 모두 전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만다. 전투 당시 많은 비가 내렸는데, 그날 이후 비 오는 날이면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북소리가 마을 곳곳에 울려 퍼졌다. 은은하지만 처절하게 들리는 이 소리는 바로 동자들이 치던 북소리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동자북을 만들었는데 동자북을 19번 치면 동자들의 혼령이 살아나 복을 주고 소원을 성취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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