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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킨 꽃 1-3 세트

태양을 삼킨 꽃 1-3 세트

  • 해연
  • |
  • 필(FEEL)
  • |
  • 2015-01-09 출간
  • |
  • 1632페이지
  • |
  • 140 X 210 X 77 mm /1986g
  • |
  • ISBN 97911315618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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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권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자신을 키워 준 이모 세일린의 권유에 따라 황궁 시녀로 입궁한 슈리아는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뒤흔들 그를 만나게 된다.
아마르잔과 달리 태생부터 완벽한 한 소년을.

“그러니 지금부터는 꿈꿔도 좋아, 제국의 황후가 되는 미래를.”
그것은 황태자가 된 그만이 보일 수 있는 오만이었다.
멋대로 제 소박한 꿈을 키워 주려는 행각에 기가 막혔다.
“날 사랑하기만 해. 그대가 꿈꾸는 삶을 내가 가져다주지.”
마지막 선언이 떨어졌다.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인 명령이었다.

평범한 삶을 위한 여정이 그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했다.
과연 그 ‘결여’란 무엇이며, 슈리아는 답을 찾아 신이 될 수 있을까?

2권

드디어 사교계에 데뷔하게 된 슈리아와 친구들.
천방지축 데이지 덕분에 오를레앙 공녀를 필두로 하는 주류와는 멀어졌지만
어차피 황태자비가 될 몸.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예정되었던 듯 흑마법사에 의해 벌어졌다.
흑마법사의 계략에 납치를 당한 슈리아.
그리고 그곳엔 어김없이 황태자가 등장했다.

“내게 이런 식으로 굴지 마.”
명령이라기보다는 충고나 권고와 흡사한 어조였다.
“그대가 납치된 이래로 내가 죽 느끼고 있었던 감정을 안다면.
아니, 추측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내게 이래선 안 돼.”
확실히 감격의 상봉을 한 것치곤 자신의 태도는 지나치게 냉담했다.
다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었다.
“네, 전하의 마음 분명히 알고 있어요. 그 말도 들었는걸요.
저 혼자 사는 걸 보느니, 차라리 같이 죽겠다고 하셨었지요.”
그것도 머리 위에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순간 흠칫한 황태자는 곧 황족다운 가면을 뒤집어쓰고 물어 왔다.
“그것 때문에, 이리 군다는 건가?”
“네.”
황태자는 잇새로 희미한 한숨을 내쉬며 슈리아를 단단히 붙잡았다.
“똑똑히 들어 둬.”
그리고 깊은 밤에도 한설처럼 빛나고 있는 소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나는 살아서 너를 가질 것이다.”
제국의 황태자인 그가 단 한 명 앞에서만 내보이는 절박한 결의.
나약하게 죽음을 고대하기 이전에 검을 드는 것이
황태자 렌카이저였다.

3권

사교 활동도, 황태자와의 사이도 순탄하기만 한 나날들.
그러나 아마르잔을 알고 있는 이들이 나타나며
얼음같이 단단했던 슈리아의 평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일순 깨어지는 듯한 균열이 황태자의 눈동자에 비쳤다.
“제발……. 나를 좀 봐. 그대가 선택한 거였어, 나와 혼인하겠다고.”
상처 입은 짐승처럼 그가 무너져 내렸다.
소녀의 어깨 위에 고개를 묻고, 고통스러운 듯 숨을 들썩였다.
슈리아는 무미건조하게 그를 내려다보았다.
“제가 약속했잖아요. 원하시는 한 언제까지나 곁에 있겠다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내가 이러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해?”
그는 고개를 들었다.
“내가 원하는 건.”
황태자는 절실함이 번져 나오는, 열기를 품은 눈으로 속삭였다.
“그대가 솔직하게 굴길. 그 냉정한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진해서 내게 입 맞추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그대도 갖길, 바라고 있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런 거야.”
그것은 실로 초월자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타는 듯한 마음.
그러나 슈리아는 굳게 입술을 다물었고, 황태자는 돌아섰다.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맞닥뜨린 황태자와 슈리아.
그녀가 가진 치명적 비밀조차 뛰어넘어
두 사람은 각자가 원하던 미래를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을까?

‘결여’를 채우기 위한 기나긴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

목차

1권

서장
1. 여명의 아침, 꽃이 피어나다
2. 꽃잎이 햇살을 머금는 시간
3. 안개를 깨치는 빛무리 속에서
4. 폭풍이 부는 밤, 흔들리는 꽃송이처럼 (1)
5. 폭풍이 부는 밤, 흔들리는 꽃송이처럼 (2)
번외 ? 새벽의 섬광은 꽃봉오리에 어리고

2권

6. 해를 가리는 달그림자
7. 암운 흩어진 찬란한 태양 아래에서 (1)
번외 ? 아스테어

3권

8. 암운 흩어진 찬란한 태양 아래에서 (2)
9. 어둠이 내리는 시간, 꽃은 그림자에 갇히고
10. 황혼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꽃
종장
0. 여명의 새 아침, 꽃잎이 열리다
번외 - 씨앗
외전 - 햇볕 아래, 꽃잎 무르익는 나날
작가 후기

저자소개

저자 해연은 글 쓰는 게 삶의 낙인 흔한 작가.
어린 시절부터 생각나는 대로 적어 둔 시놉시스가
하나하나 더해져 어느덧 A4 100장이 넘었다.
죽을 때까지 다 못 쓸까 봐 불안에 떨면서도
현재 진행형으로 늘고 있는 시놉시스 수십 개를
전부 소설로 쓰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SF, 판타지, 호러, 무협, 역사 등 각종 장르를 로맨스와 접목해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접근성 있게 써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검은 달무리, 금빛 숲], [성녀님의 폭군 교화법]을 집필 중이다.

도서소개

자신을 키워 준 이모 세일린의 권유에 따라 황궁 시녀로 입궁한 슈리아는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뒤흔들 그를 만나게 된다. 아마르잔과 달리 태생부터 완벽한 한 소년을. 평범한 삶을 위한 여정이 그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했다. 과연 그 ‘결여’란 무엇이며, 슈리아는 답을 찾아 신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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