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타마라

타마라

  • 에바 킬피
  • |
  • 들녘(라비린스)
  • |
  • 2016-08-31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9115925183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972년에 출간된 핀란드 최초의 에로티시즘 소설 국내 초역! 세계문학의 천재 ‘에바 킬피’를 우리말로 만난다! 에바 킬피는 시인이자 페미니스트이며, 핀란드의 대표 작가로 해외에 더 널리 알려졌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도 거론된다. 『타마라』는 출간 당시 핀란드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배경에는 물론 다른 것들도 있겠으나, 그 핵심에는 화자인 ‘나’의 시선을 통해 성性적 주체主體로서 묘사되는 ‘타마라’라는 등장인물이 있다. 타마라는 성적으로 자유분방하고, 결혼한 남자와의 애정 전선에 뛰어드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들은 있는 여성이다. 반면 대학교수이지만 지식인에 대한 경멸을 품고 있는 ‘나’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성적으로 ‘불능’인 남자다. 이들은 이상야릇하고 기이한 연인들이다. 여자가 만나 섹스를 한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에게 털어놓고, ‘나’는 그를 통해 만족을 느낀다는 점에서 일단 그렇다. 독자는 ‘나’의 시선을 따라 이들이 존재를 쏟아 부으며 고통 속에서 찾아 헤매는 사랑의 영속성을, 그 영속성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를 탐구하게 된다. 전 세계 12개 언어로 번역 출간,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되는 『타마라』 한국어판! 『타마라』가 핀란드에서 1972년에 출간(WSOY)되고, 유럽 각국에서 곧 번역이 이어졌다. 스웨덴어(Askild & Ka?rnekull, 1974)를 시작으로 독일어(Luzern, 1974), 프랑스어(Flammarion, 1975), 네덜란드어(Haarlem, 1976), 슬로베니아어(Murska Sobota, 1976), 영어(Delacorte Press, 1978), 세르보크로아티아어(Naprijed, 1981), 덴마크어(Lindhardt og Ringhof, 1984), 그리스어(Hestia, 1990), 알바니아어(Tirane? Dituria, 2007) 순으로 출간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二見書房, 1974)이 일찌감치 번역판을 출간했다. 우리말판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출간되는 것이다. 사랑의 전쟁터에 뛰어든 여자, 그녀가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다리는 불구의 남자. ‘불가능한 사랑’을 하는 이들이 찾아 헤매는 것은? 이 책은 타마라라는 여인이 사고로 성불구가 된 남자과 맺어나가는 남다른 애정관계를 다룬다. 남자는 ‘체크무늬 사내’ ‘공산주의자’ ‘자본가’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타마라의 숱한 애인들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며 만족을 얻는다. 그렇기에 남자는 타마

목차

1~30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에바 킬피 저자 에바 킬피 Eeva Kilpi는 1928년 핀란드 카렐리아 지방에서 태어났다.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모국인 핀란드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뒤늦은 나이에 작가의 길로 접어든 그녀는 서른한 살 때부터 엄청난 양의 중편소설을 써내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세기 말에 태어난 두 명의 핀란드 여성작가, 마리아 요투니(Maria Jotuni)와 아이노 칼라스(Aino Kallas)가 걸어간 길을 따라, 그녀 역시 주로 성(性)과 애정생활에 관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다. 핀란드 최초의 에로티시즘 소설로 유명한 『타마라』(1972)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완성미를 자랑하며 11개 언어(프랑스어, 영어, 일본어 등)로 번역되었다. 한국어판은 전 세계에서 열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다. 역자 : 성귀수 역자 성귀수는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를 펴냈다. 폴 발레리의 『바람이 일어난다! 살아야겠다!』, 니콜라 위르토의 『방귀의 예술』, 코뵐라르트의 『빛의 집』, 앙리 코뱅의 『막시밀리앙 헬러』, 디누아르 신부의 『침묵의 기술』,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아폴리네르의 『내 사랑의 그림자(루에게 바치는 시)』, 래그나 레드비어드의 『힘이 정의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장 ?레의 『자살가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전20권), 수베스트르와 알랭의 『팡토마스』(전5권), 조르주 바타유의 『불가능』 등 백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4년부터 사드 전집(제1권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을 기획, 번역해오고 있다

도서소개

에바 킬피의 소설『타마라』. 타마라라는 여인이 사고로 성불구가 된 남자과 맺어나가는 남다른 애정관계를 다룬다. 화자인 ‘나’의 시선을 통해 성적 주체로서 묘사되는 ‘타마라’라는 등장인물은 그 자체로 핀란드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타마라는 성적으로 자유분방하고, 결혼한 남자와의 애정 전선에 뛰어드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들은 있는 여성이다. 육체적 사랑과 쾌락에 빠진 한 여자의 삶을 묘사하는 것이 목적인 듯 보이나, 독자는 남자와 타마라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 책이 여성심리의 단호한 해방 의지를 표출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