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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특별하지 않아 - 어느 교사의 맵고 따뜻한 한마디

너는 특별하지 않아 - 어느 교사의 맵고 따뜻한 한마디

  • 데이비드 매컬로
  • |
  • 민음사
  • |
  • 2016-02-19 출간
  • |
  • 500페이지
  • |
  • ISBN 97889374324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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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부모가 된다는 것은
: 광기와도 같은 입시 제도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는 부모들에게
2 너 자신을 알라
: 인생에서 더없이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학생들에게
3 학교라는 배움의 터전
: 고등학교 교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4 자네의 물고기를 보게
: 교육은 일상과 동떨어진 추상적 행위가 아니다
5 대입이라는 관문
: 통과의례가 되어 버린 상아탑을 택하거나, 택하지 않거나
6 운동장에서 가능한 배움
: 아이들은 운동과 취미 활동을 통해 한 뼘 더 자란다
7 모두가 평등한 교실
: 교실은 인류 평등주의적인 장소다
8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 수단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 몇 가지
9 배움 공동체의 수혜자
: 선생과 학생은 서로에게 배움을 준다
10 그러니 살아라
: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 조르바이다

도서소개

미국의 졸업 시즌인 5~6월경에는 졸업 축사가 연일 화제에 오른다. 연사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등 성공한 사업가에서부터 유명 정치인, 심지어 코미디언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유명 연사가 아닌 어느 고등학교 교사의 졸업 축하 연설이 화제가 되었다. 2012년 졸업식 연설의 확장판인 이 책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 없이는 할 수 없는 지극히 설득력 있는 고언 그 자체다. 학생에게, 자식에게 들려주고 싶지만 행여 잔소리가 될까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여기 담겨 있다.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 인재를 배출한 명문고 교사가
공부 경쟁밖에 모르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지혜

대학 서열화 졸업 축사(?)에 좌절했던
한국의 고등학생을 위한 편지

지난 2월 12일 서울 은광여자고등학교 졸업식 축사가 논란이 되었다(중앙일보 2월 15일자). “200억원이나 투자했는데 왜 올해는 명문대를 삼분의 일도 못 가냐.”는 학교 관계자의 질책 때문이었다. 보도 후 해명이 이어졌지만 뒷맛은 쓰기만 하다. 숫자로만 존재하게 된 해당 학교 졸업생들의 공허함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 불가능하다. 안타깝다는 말도 민망하다. 이것이야말로 교정을 나서는 학생들이 앞으로 직면할 우리 사회의 냉혹한 현실이다. 경쟁이 내면화된, 과정이 아닌 결과만으로 평가받는 성과주의 사회.
때로는 인생의 혜안이 담긴 쓴소리도 들려줄 수 있는 멘토가 간절한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미국 고등학교 문학 교사인 데이비드 매컬로가 공부 경쟁밖에 모르는 학생들에게 건네는 맵지만 따뜻한 한마디를 담은 에세이가 바로 그것이다. 매컬로는 지난 30년간 미국의 명문 호놀룰루 푸나호우고등학교(오바마 미 대통령의 출신교이기도 하다.)와 보스턴 웰즐리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쳐 왔다. 소위 명문대생을 많이 배출해 낸 학교의 선생으로서 그는 학생들에게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었을까? 그가 졸업식에서 던진 메시지는 간단했다. “너희들은 특별하지 않다.(You are not special.)” 유튜브에도 게시된 이 짧은 연설은 2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학생,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육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우리는 남보다 우월하지 않다. 평등과 공평에 관한 보편적인 생각이 유치원 이전부터 주입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우월감을 갖지 않게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대신 우리는 언제부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남보다 특별할 뿐이다.(We’re just special.)” 그래서 이들은 휘황찬란한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예외주의라는 이 신흥종교에서는 이른바 평균이 된다는 것, 즉 평범한 아이가 된다는 것이 오히려 열등한 것으로 생각된다. 평범해지는 것은 뒤처지는 것으로 간주된다.”
―서문 중에서 (12쪽)

■ 유튜브 260만 조회, 화제의 졸업 축사
미국의 졸업 시즌인 5~6월경에는 졸업 축사가 연일 화제에 오른다. 연사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등 성공한 사업가에서부터 유명 정치인, 심지어 코미디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의 졸업 축하 연설은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한 희망찬 수사로 가득한 주례사 연설이지만, 드물게는 역사에 길이 남기도 한다. 윈스턴 처칠이 1946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한 그 유명한 철의 장막 연설이나, 존 케네디 미 대통령이 1963년 미국 워싱턴 주 아메리칸대학에서 발표한 핵무기 감축 계획이 바로 그 예다.
그런데 유명 연사가 아닌 어느 고등학교 교사의 졸업 축하 연설이 화제가 되었다. 매컬로는 우리로 치면 강남 8학군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 근교의 명문 웰즐리고등학교의 문학 교사이다. 대입 위주의 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삶의 지혜와 유머가 담긴 이 짧은 유튜브 영상은 전미를 강타했다. 2012년 졸업식 연설의 확장판인 이 책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 없이는 할 수 없는 지극히 설득력 있는 고언 그 자체다. 학생에게, 자식에게 들려주고 싶지만 행여 잔소리가 될까 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여기 담겨 있다.

“저는 오로지 어떤 일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일을 하라고, 그리고 그 일의 중요성을 믿으라고 여러분께 촉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신뢰하지 않는 일을 굳이 하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홀딱 반하지 않은 사람을 배우자로 삼지 않는 것과도 같습니다. 자기만족의 손쉬운 편안함에, 물질주의의 허울뿐인 광채에, 자만의 최면적 마비 상태에 저항하십시오. 여러분의 이득을 가치 있게 여기십시오. 그리고 책을 읽으십시오. 항상 읽으십시오. 읽는다는 것을 원칙의 문제로, 자존심의 문제로 삼으십시오. 읽는다는 것을 인생의 영양분으로 삼으십시오.”
―졸업 축사 중에서 (53쪽)

■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입시에 매달리는 학생들을 위하여
이 책은 따뜻한 격려와 조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선물하기에 가장 요긴한 책이다. 대입 맞춤형 교육 현실에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어 주며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문학 선생님은 요원하기 때문이다. 사려 깊은 일상의 철학자인 그는 현자인 체하지도 않고, 괴팍한 꼰대와도 거리가 멀다. 도리어 학생의 눈높이에서 인생을 조언해 주는 참교육자에 가깝다.

“푸나호우고등학교에서의 초창기에 나는 ‘소설인 척하는 철학책’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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