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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

  • 이규성
  • |
  • 동녘
  • |
  • 2016-08-25 출간
  • |
  • 1144페이지
  • |
  • ISBN 97889729777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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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쇼펜하우어의 세계관에 담긴 아시아 철학의 관점 19세기 유럽중심주의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항의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는 아시아 철학이 인류의 운명을 창조적으로 여는 지혜임을 강조한, 쇼펜하우어의 세계관을 아시아 철학과 연관해서 분석한 학술서다. 이 책은 젊은 시절부터 30여 년간 동양 철학을 연구한 국내 동양 철학 최고 권위자인 이규성 교수가 10여 년간 쇼펜하우어와 아시아 철학의 접점을 연구한 기록물이다. 그간 국내의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동서양 철학의 통섭을 새로운 관점으로 포착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 더욱이 그간 외면당한 한국 철학을 서양 철학과 관통하며 새롭게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이 책의 연구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서양 철학사에서 쇼펜하우어만큼 많은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나, 비주류로 무시되고 오해된 사상가도 드물다. 그의 착상들은 이른바 쇼펜하우어의 시기 이후 문예 예술론뿐만 아니라 생명 철학자들에 의해서도 활용되고 소비되었다. 쇼펜하우어는 탈경계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철학을 통섭한, 19세기의 최초이자 마지막 철학자다.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생존하던 19세기 역사적 상황과 연관하여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동서양을 포괄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 안에 내재된 주요 사상을 비판적으로 연구한다. 그리고 그 주요 사상(개념들)을 재해석함으로써 쇼펜하우어와 아시아 철학이 갖는 현대적 의의를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둔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세계관이 어떻게 정치-사회의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는지 그 의의를 논한다. 쇼펜하우어가 생존하던 19세기 유럽은 제2의 동양 르네상스의 시기였다. 이 시기는 제국주의 확산에 힘입어 엄청난 양의 동양 문헌이 번역되고 연구되었다. 또한 당시에는 산업 문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개별 과학들이 분화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사상을 동양적 관점과 일치한다고 여기면서 과학주의에 치우친 도구적 철학을 비판했던 부분은 이러한 시대적 맥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동시에 쇼펜하우어는 아시아 철학에서 유럽 문화의 폐단을 교정할 수 있는 사상을 발견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관점이 유럽중심주의 편견과 인류의 고통스러운 운명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아시아의 지혜를 담은 자신의 철학을 ‘도래하는 시대의 철학’이라

목차

요약 머리말 서론: 19세기 유럽 세계관의 세 가지 유형들 I 경험과 미래의 철학 1 경험과 자유의 신비 2 근대적 상황과 확실성의 위기 3 슐체와 회의주의 4 세계 수수께끼와 미래의 철학 5 도이센과 중도 II ‘단 하나의 사상’과 발현의 세계 1 ‘단 하나의 사상’과 의지의 자기인식 2 인식의 이율배반과 표상 3 표상론과 신체 4 암호 해독과 진화적 발현 III 형이상학의 전복과 가능성 및 과학 1 근본적 차이와 동일성 2 스피노자와 윤리학으로서의 형이상학 3 충족이유율과 과학의 본성 4 특수한 충족이유율들 5 두 가지 결론과 과학의 위치 IV 색채론과 치유 1 색채론 논쟁과 괴테 2 궁핍의 시대, 치유 철학 V 비판 철학과 예지적 생명원리 1 비판 철학의 혁명적 의의 2 시대의 공허와 선험적 논증의 오류 3 이성의 변증론 비판과 문화 의식 4 계몽주의와 영적 공동체(칸트와 스웨덴보리) VI 세계론과 시간론 1 세계의 3중 구조 2 암호 해독으로서의 철학 3 ‘하나이자 모든 것’과 형상들 4 중첩적 포섭과 경쟁 5 시간과 영원 VII 아시아 철학과 선험적 구성론 1 주희와 쇼펜하우어 2 불교와 쇼펜하우어 3 과학의 논리와 철학(쇼펜하우어와 비트겐슈타인) 4 헤르츠와 선험적 구성론 761 5 미학적 경험과 형이상학 794 VIII 시민성과 정치론 1 시민성과 법철학 865 2 영원한 정의와 정관의 한계 3 비판과 반철학을 넘어 IX 과학과 우주적 소통성 1 과학적 세계관과 우주적 시계 2 과학과 우주적 평등성 3 욕망의 구조와 무한의 윤리 결론: 철학에 대한 성찰과 가능성 참고문헌 및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이규성 1971년 서울대 철학과에 입학하여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에서 1989년까지 영남대 철학과에 있었으며, 그 후 현재까지 이화여대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재의 철학: 황종희》, 《생성의 철학: 왕선산》, 《한국현대철학사론: 세계상실과 자유의 이념》이 있다. 논문으로는 〈주자의 한계를 통해 본 대진의 비판적 철학〉, 〈이대조의 형이상학과 정치의식〉, 〈강유위의 세계의식과 이상사회〉, 〈주희와 이연평: 사유의 전환과 구조〉, 〈한국현대철학에서의 두 가지 변증법과 사상의 혁명〉, 〈무한모순의 변증법과 생성의 세계〉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의지와 소통으로서의 세계』는 쇼펜하우어의 세계관을 아시아 철학과 연관해서 분석한 책이다. 즉, 아시아 철학이 인류의 운명을 창조적으로 여는 지혜임을 강조한다. 10여년간 쇼펜하우어와 아시아 철학의 접점을 연구한 저자는 도서양 철학의 통섭을 새로운 관점으로 포착한다. 이 책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생존하던 19세기 역사적 상황과 연관하여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도서양을 포괄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 안에 내재된 주요 사상을 비판적으로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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