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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수목원

  • 서진연
  • |
  • 나무옆의자
  • |
  • 2016-08-26 출간
  • |
  • 236페이지
  • |
  • ISBN 97911867487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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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의 마지막 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15년 만에 찾아 나선 히데오와의 추억 그리고 다시 시작된 사랑 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여덟 번째 작품, 『수목원』 출간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서진연 작가가 신작 『수목원』을 들고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작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이면과 단절을 차분한 목소리로 밀도 있게 그려낸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을 펴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에세이와 작품집에 공동 필자로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그가 진중하고 성실하게 작품 생활을 해오던 중에 펴내는 첫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목원』은 잊었다고 생각한 과거의 연인 히데오와 함께 갔던 수목원을 우연히 TV에서 보고 관련된 기억이 하나둘씩 떠올라 마침내 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터전을 잃은 뒤 떠나거나 남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쓰게 된 작품이다. 한 가족이었던 한국인 ‘나(이수)’와 일본인 ‘히데오’를 통해 한일 두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삶을 보내는 시선과 잃었던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내용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조용히 흘러 싸늘하게 식어간 시간 토요일 오후, 혼자 잠에서 깬 이수는 술에 취해 오피스텔까지 어떻게 왔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전날 회식과 그 후 벌어진 회사 동기이며 유부남인 재영과의 돌발적인 정사뿐. 잔뜩 찌푸린 날씨에 쓸쓸한 적막이 싫어 무심하게 틀어놓은 TV 속 장소가 낯이 익어 옛 사진들을 찾아보니, 15년 전 스무 살 무렵 도쿄에서 오사카로 가는 길에 연인이었던 히데오와 들른 수목원이다. 그 무렵 이수는 도교 외곽에서 한국식 가라오케를 운영하는 엄마와 함께 살았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후로는 일본 음식점에도 전혀 가지 않았는데, 문득 히데오와 자주 가던 역 앞의 라멘집이 생각나 오피스텔 부근에 있는 라멘 가게를 찾는다. 그곳 사장과 친해져, 이후 저녁마다 늘 그곳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일본에서 대학을 다녔다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잊었다고 생각했던 히데오에 대한 기억이 새삼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한다. 비밀스러운 이야기, 사이, 기억 한편으로 이수는 신입 사원인 차

목차

조용히 시간이 흘러 싸늘하게 식어간다 秘密, 秘密? Quizas Quizas Quizas 연리목 나는 내게 먼저 물었어야 했다 다시 시작된 사랑을 위하여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서진연 저자 서진연은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붉은 나무젓가락」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괴산」으로 제2회 EBS라디오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출간된 작품으로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 장편소설 『수목원』 등이 있다.

도서소개

서진연 소설 『수목원』은 잊었다고 생각한 과거의 연인 히데오와 함께 갔던 수목원을 우연히 TV에서 보고 관련된 기억이 하나둘씩 떠올라 마침내 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터전을 잃은 뒤 떠나거나 남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쓰게 된 작품이다. 한 가족이었던 한국인 ‘나(이수)’와 일본인 ‘히데오’를 통해 한일 두 나라의 평범한 사람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의 삶을 보내는 시선과 잃었던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내용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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