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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한국에세이]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한국에세이]

  • 강민석
  • |
  • 북극곰
  • |
  • 2011-11-28 출간
  • |
  • 25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963093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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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쨌든 마이클 잭슨은 모든 걸 다 걸었고 모든 걸 다 보여 주고 떠났습니다.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치유와 사랑에 관한 그의 체험에서 나온 이야기와 메시지는 그가 떠난 이후에도 지구 곳곳에서 계속 작용하고 꽃을 피울 것입니다.

마이클 잭슨이 언젠가 던진 이 말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사랑받고 있음을 알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고 사랑받고 있음을 알면서 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무엇이든 견딜 수 있다.”

이제 달에는 문 워크의 주인공의 이름을 딴 분화구가 하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콜럼버스, 아이작 뉴턴, 율리우스 시저, 쥘 베른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한 채. 달공화국협회라는 임의단체에서 부여한 상징적 이벤트에 불과하지만, 그는 그 수억 개의 달 분화구 중에 하나쯤 소유해도 좋을 사람입니다.

---본문 중에서

목차

ㆍ 이 책을 권하며 1_정은아ㆍ 9
ㆍ 이 책을 권하며 2_김봉석ㆍ 12

제1부 여행자, 그의 이름은 음악

ㆍ 에디트 피아프, 노래하는 작은 새 혹은 사랑의 화신ㆍ 19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에디트 피아프 샹송 100곡Edith Piaf 100 Chansons』

ㆍ 일몰의 정원에서 세월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이ㆍ 27
프랑수와즈 아르디Fran?oise Hardy의 『삽화Parenth?ses』

ㆍ 인생의 아이러니, 머물다 떠나는 자화상ㆍ 32
케렌 앤Keren Ann의 『케렌 앤Keren Ann』

ㆍ 세상의 여린 것들을 다독이는 무공해 어쿠스틱 포크ㆍ 39
캐서린 윌리엄스Kathryn Williams & 닐 맥콜Neil MacColl의 『둘Two』

ㆍ 외로움에 대한 우아한 성찰ㆍ 46
윌리엄 핏츠시몬스William Fitzsimmons의 『참새와 까마귀The Sparrow and The Crow』

ㆍ 대자연과 영혼의 대화, 네이티브 아메리칸 플루트ㆍ 53
R. 카를로스 나카이R. Carlos Nakai의 『친구의 속삭임A Friend’s Whisper』

ㆍ 사라진 대지의 친구들과 만나는 바람소리ㆍ 60
『인디언의 길Indian Road 3』

ㆍ 청아한 목관악기로 만나는 아이리쉬 뮤직과 클래식의 보석ㆍ 67
데이비드 애그뉴David Agnew의 『데이비드 애그뉴의 베스트The Best Of David Agnew 1987-2004』

ㆍ 자연과 인생의 신비를 노래하는 바람의 멜로디ㆍ 72
에릭 치료쿠Eric Chiryoku의 『겨울 이야기Winter Story』

ㆍ 신사의 탱고를 위한 우아한 격정의 이중주ㆍ 78
듀오 반디니 & 끼아끼아레따Bandini & Chiacchiaretta의 『신사의 탱고Hombre De Tango』

제2부 계절의 길목마다 꿈꾸고 흘러가다

냉랭하게 센티멘털하기, 봄

ㆍ 팝의 황제 혹은 마법사의 짧고 강렬한 삶ㆍ 88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추억하며

ㆍ 무자비한 달과 별의 무상한 노래ㆍ 94
라드카 토네프Radka Toneff의 『동화Fairytails』

ㆍ 새벽 너머 들려오는 사랑의 목소리ㆍ 98
올리비아 이미Olivia Hime의 『깊은 새벽Alta Madrugada』

ㆍ 유리알처럼 맑은 아침, 헤세에게로 산책하는 피아노ㆍ 102
베른바르트 코흐Bernward Koch의 『몬타뇰라Montagnola』

ㆍ 월든 호수의 잔물결 앞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를ㆍ 106
커트 베스터Kurt Bestor의 『스케치Sketches』

ㆍ 사라진 격정, 우아하고 쓸쓸한 흔적들ㆍ 110
리카르도 꼬치안떼Riccardo Cocciante의 『소녀 마르게리따를 위한 협주곡Concerto Per Margherita』

ㆍ 냉랭하게 센티멘털하기ㆍ 115
닉 드레이크Nick Drake의 『브리터 레이터Bryter Layter』

ㆍ 편집증, 욕망, 창백하고 우아한 유아기ㆍ 119
차르The Czars의 『굿바이Goodbye』

ㆍ 그가 기록한 심연의 풍경ㆍ 124
존 로드Jon Lord의 『음표 너머에Beyond The Notes』와 『내면의 풍경Pictured Within』

ㆍ 중세의 옷을 입고 예이츠를 노래함ㆍ 130
칼라 로더Carla Lother의 『덧없음Ephemera』

ㆍ 지평선에 서서 달그림자를 바라보다ㆍ 135
데이비드 길모어David Gilmour의 『섬에서On An Island』

외로움은 나의 힘, 여름

ㆍ 지중해, 저녁노을과 바람의 하모니ㆍ 142
수레다Sureda의 『모두 혹은 아무것도Toda Nada』

ㆍ 파란 지중해가 담긴 유리잔 너머ㆍ 146
비아Bia의 『방황하는 마음Coeur Vagabond』/킹즈오브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의
『텅 빈 거리에서의 소요Riot On An Empty Street』

ㆍ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사이ㆍ 150
모야 브레넌Moya(Maire) Brennan의 『두 개의 지평선Two Horizons』

ㆍ 바닷새의 비행-외로움은 나의 힘ㆍ 156
쉬어워터Shearwater의 『날개 달린 인생Winged Life』

ㆍ 이베리아 집시의 방랑과 로망, 누에보 플라멩코ㆍ 160
비센테 아미고Vicente Amigo의 『감사의 오솔길Paseo de Gracia』

ㆍ 소통하고 스며들지어다, 그들의 탱고처럼ㆍ 164
바호폰도Bajofondo의 『달콤한 바다Mar Dulce』

ㆍ 은닉된 욕망과 그림자를 아우르고 이해하기(의 어려움)ㆍ 168
신이경의 피아노 솔로 『포옹Embrace』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가을

ㆍ 염세적인, 지독히 아름다운 멜로디의 위안 속으로ㆍ 174
닉 드레이크Nick Drake의 『다섯 잎 남았네Five Leaves Left』

ㆍ 아스팔트 위의 고독한 자연주의자ㆍ 178
마이클 헤지스Michael Hedges의 『마이클 헤지스의 베스트The Best Of Michael Hedges』

ㆍ 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ㆍ 183
이소벨 캠벨Isobel Campbell의 『아모리노Amorino』

ㆍ 치유를 위해 세상에 보내진 트롬본과 기타의 이중주ㆍ 187
닐스 란드그렌Nils Landgren과 요한 노르베리Johan Norberg의 『챕터 2Chapter 2』

ㆍ 슬라브의 추억, 맨해튼 야경 안으로ㆍ 192
안나 마리아 요뻬끄Anna Maria Jopek의 『기쁨Upojenie』과 『맨발Barefoot』

ㆍ 시간과 공간, 저녁과 밤 사이를 향한 단독비행ㆍ 198
마이클 브룩Michael Brook의 『코발트블루Cobalt Blue』와 『검은 바위Black Rock』

ㆍ 중앙아시아 간이역 쓸쓸한 무리들ㆍ 203
아누아르 브라헴 트리오Anouar Brahem Trio의 『아스트라칸 카페Astrakan Cafe』

ㆍ 저항과 낭만의 서사를 음미하며ㆍ 207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의 『모두의 노래Canto General』

ㆍ 세상의 모든 파졸리니들을 위한 흑백의 아포리즘ㆍ 213
스테파노 바타글리아Stefano Battaglia의 『파졸리니에게로 회신Re: Pasolini』

겨울 저녁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 겨울

ㆍ 회복의 시간을 위해 낮게 울리는 기타ㆍ 218
윌리엄 애커맨William Ackerman의 『귀환Returning』

ㆍ 우주의 바다로 흐르는 풍경과 시선ㆍ 223
에버하르트 베버Eberhard Weber의 『물 흐르듯 살랑이다Fluid Rustle』

ㆍ 새로운 과거가 오래된 미래에게 거는 말들ㆍ 229
블리스Bliss의 『조용한 편지Quiet Letters』

ㆍ 겨울의 어둠과 그늘을 위한 주문ㆍ 234
스팅Sting의 『어느 겨울밤이면…… If On A Winter’s Night……』

ㆍ 히브리어로 노래하는 길의 성찰ㆍ 240
하바 알버스타인Chava Alberstein의 『야생화처럼Like A Wildflower』

ㆍ 세상의 차가운 저녁 속으로 낮고 느리게 활강ㆍ 244
아르코Arco의 『절제Restraint』

ㆍ 겨울 저녁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ㆍ 249
랄프 타우너Ralf Towner의 「촛불의 침묵The Silence Of a Candle」

ㆍ 에필로그ㆍ 252

저자소개

저자 강민석은 음악 칼럼니스트. BBS-FM의 월드뮤직 전문 프로그램 『세계음악여행』을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KBS-1FM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는 ‘세상골목에서 음악을 듣다’라는 코너의 담당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이런저런 대중매체에 월드뮤직 관련 음반 해설 및 칼럼을 기고한다. 방송과 지면을 통해 음악을 소개하고 음악산문을 쓰는 일에 전념하기 전 1980~90년대에는 문화 동네 사람들 상당수가 그렇듯 관련된 인접 분야에서 길을 찾아왔다. 민음사에서 책 편집자로, LG미디어와 다음기획에서 음반 기획자로 일했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의 제작이사를 맡기도 했으며, 그보다 더 오래 전 80년대 말미에는 노래운동 모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멤버인 적도 있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마음을 치유하는 지구음악의 감성적이고도 생태학적인 지도를 '지금 여기 우리'에 맞게 재구성하는 현재의 작업을 혼자서 혹은 때때로 미술, 문학, 영상 등 다른 분야 작업자들과 간헐적이지만 공유하면서 천착한다. 아주 느리게.

도서소개

음악칼럼니스트 강민석의 첫 번째 음악 산문집『바람이 속삭이는 너의 이름을』. 스코틀랜드 가수 이소벨 캠벨이 부른 노래 ‘The Breeze Whispered Your Name’를 제목으로 빌려온 이 책은 저자가 음반 속에 들어갈 해설지로 쓴 글들과 잡지에 연재한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에디트 피아프, 마이클 잭슨, 데이비드 길모어, 한국의 피아니스트 신이경, 튀니지의 아누아르 브라헴, 스페인의 수레다, 브라질의 올리비아 이미 등 지구의 다양한 음악을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친절한 글로 독자를 음악으로 인도해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여행자로 주제를 나누어 각각에 어울리는 음악을 이야기를 담아 지구의 음악, 인간의 음악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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