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

  • 캐런 쿠시먼
  • |
  • 뜨인돌
  • |
  • 2010-12-09 출간
  • |
  • 288페이지
  • |
  • 152 X 210 mm
  • |
  • ISBN 978895807325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우리 학교 최고의 소심 걸 프랜신이 교장실에 쳐들어갔다고?

용기 없고 겁 많은 열다섯 소녀 프랜신, 우여곡절 끝에 학교를 습격했다.
소중한 친구 소피를 위해, 우리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위해!
프랜신의 당당하고 솔직한 자아 찾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

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소심한 소녀,
마음껏 누리고 당당하게 외치는 자기 안의 ‘힘’을 발견하다!

지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혹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자신이 누려야 할 많은 자유를 억압받는다. 그저 좋은 대학과 높은 수능 성적만을 위해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프랜신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랜신은 한마디로 ‘바른 생활’ 소녀다. 규율을 어긴 적도, 엄마 아빠에게 말대답을 한 적도, 치마를 짧게 줄이거나 머리를 염색한 적도 없다. 겁 많고 소심한 프랜신이 남몰래 품고 있는 장래 희망은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다. 영화를 하도 좋아해서 또래 친구들은 잘 모르는 영화배우와 영화 제목을 줄줄 외운다.
프랜신이 영화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단지 예쁜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유로운 자기 모습을 꿈꾸기 때문이다. 현실에서의 프랜신은 하고 싶은 많은 것을 차단당한 채 그저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는 소심한 아이니까 말이다.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자신의 권리를 말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반항’으로 받아들여지는 세태에 당당히 딴지를 건다. 소심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주인공 프랜신이 자기만의 목소리와 힘을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읽는 내내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입시 현실에 억눌리고 강요와 명령에 길들여지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자기 안의 당당한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 사회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195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매카시즘, 즉 평범한 시민들을 나라에 위협이 되는 존재인 ‘빨갱이’로 몰아 자유를 억압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 낮은 목소리를 외면하고, 잃어버린 권리를 말하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 자체가 현 세기의 매카시즘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것은 매카시즘이라는 한정된 사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의견을 악으로 치부하는 생각에 대한 경계다. 따라서『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정의롭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의미를 깨닫게 한다. 혼돈과 공포로 얼룩진 시대를 용기 있게 살아가는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희망이 무엇인지, 정의롭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목표를 향한 경쟁자가 아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알려주는 소설

“걔는 공부를 못하니까 가까이 어울리지 마.”
“어제 너랑 있던 아이, 교복 치마가 짧고 불량스러워 보이더라. 친하게 지내는 건 아니지?”
어른들이 청소년들의 친구를 판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겉으로 보이는 외모, 즉 머리 길이나 교복 치마 길이 등에서 풍기는 인상이고 또 하나는 바로 성적이다. 그러고 보면 어른들이 생각할 때 청소년에게 필요한 ‘친구’는 단 하나인 것만 같다. ‘우리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학생.’ 이에 해당되지 않는 친구는 모두 ‘나쁜 아이’가 되어 버린다.『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에도 골치 아픈 친구가 하나 등장한다. 프랜신의 이웃집에 사는 소피가 그 주인공이다. 소피는 선생님한테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기도 하고, 억울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어른들의 미움을 독차지한다. 어른들의 판단에 의하면 이보다 더 ‘나쁜 아이’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프랜신은 소피 덕에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다. 소피를 통해 자기만의 주체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분명한 판단을 통해 자기 의견을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된다. 프랜신과 소피는 어른들의 선입관과 사회의 편견을 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를 판단하고 외면해 버리지 않고, 따뜻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가장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된다.『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은 친구가 아닌 ‘경쟁자’ 되는 법을 강요당하기에 바쁜 우리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진정한 우정을 배워 나가는 지침서가 되어 주는 소설이다.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테마 세계 문학 《비바비보》 시리즈
비바비보는 뜨인돌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브랜드로,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의 에스페란토어다. 탄탄한 이야기에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냄으로써,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삶’에 촉수를 대고 늘 깨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1권 『티모시의 유산』은 백인 소년이 흑인에 대한 편견을 벗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2권 『내일은 도시를 하나 세울까 해』는 아이들만 남은 세상에서의 생존과 권력 구조를, 3권 『황허에 떨어진 꽃잎』은 독일로 입양된 중국 소녀의 정체성과 용서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 뒤를 이어, 미래 환경 문제를 다룬 『태양이 없는 땅』, 어린이 인권의 아픈 현실을 밝힌 『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 12살 소년의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 『트레버』, 말로 전할 수 없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운 『기관차 선생님』, 불의로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두 소년의 삶을 조명한 『굿바이, 찰리』, 홀로코스트 당시 버려진 9살 소녀의 생존기를 다룬 『바람에게 부탁했어』,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모습을 풍자한 이야기『우리 옆집에 요정이 산다』, 양아버지의 비열한 모습을 통해 현실의 이면을 알게 되는 『그래도 언제나 캡틴』, 축구 소녀 레아를 통해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값진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열아홉의 프리킥』이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테마 문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줄거리
중학교 졸업을 한 학기 앞둔 열다섯 소녀 프랜신은 자타공인 착한 아이다. 시대적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가톨릭 학교만의 엄격한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프랜신은 선생님한테 한 번도 대든 적이 없다. 부모님한테 말대꾸도 하지 않으며, 친구들의 짓궂은 부탁에도 수줍게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하지만 용기 없고 소심한 프랜신에게도 꿈이 있다. 바로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다. 프랜신은 교복을 벗어던지고 반짝거리는 빨간 구두를 신고 무대에 서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에 사는 소피가 프랜신을 찾아온다. 프랜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피는 키도 크고 곱슬거리는 금발 머리에 어여쁜 미모를 지녔지만 공립 학교와 기숙 학교에서 쫓겨날 만큼 굉장한 말썽꾸러기다. 프랜신이 예상했던 대로 소피는 가톨릭 학교에서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킨다.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프랜신과 소피는 친한 친구가 된다. 프랜신에게 소피는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삶의 짜릿한 ‘일탈’과도 같다. 생애 처음 땡땡이도 치고, 할리우드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 권위 없이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소피네 아빠, 넉넉한 웃음을 지닌 유쾌한 영화배우 제이콥 아저씨도 프랜신에게 다가온 새로운 친구들이다. 이들을 통해 프랜신은 조금씩 변하게 된다.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어른들의 명령과 사회의 규칙을 생각 없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생각, 나만의 판단을 통해 세상의 옳고 그름에 눈을 뜬다. 학교 선생님들이나 프랜신 부모님의 눈에는 ‘착한’ 프랜신이 ‘나쁜’ 소피와 어울리는 것이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미국 사회에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자 제이콥 아저씨는 자살을 택한다. 소피는 학교에서 쫓겨나게 되고 사회의 비난과 오해에 시달리는 소피네 가족은 어디론가 떠난다. 소피가 떠나고 나서야, 자신의 비겁함과 용기 없음을 다시금 깨닫는 프랜신. 어두운 밤, 불 꺼진 학교로 발을 옮긴다. 소피를 위해, 우리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위해, 프랜신은 교장실 문을 두드린다. 이제 프랜신이 이야기할 차례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이 소설은 자신의 권리를 말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반항으로 받아들이는 새태에 딴지를 건다. 195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매카시즘, 즉 평범한 시민들을 나라에 위협이 되는 공산주의자로 몰아 자유를 억압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혼란스러운 시대를 용기 있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정의롭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도서소개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찾으려는 소심한 소녀의 이야기 『프랜신의 학교 습격 사건』. 청소년을 위한 문학 시리즈 「VivaVivo(비바비보)」의 열세 번째 책으로, VivaVivo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이다. 열다섯 살의 소심한 소녀 프랜신이 자기만의 목소리와 힘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리고 있다. 자타공인 착한 아이인 프랜신. 용기 없고 소심한 그녀에게도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어느 날 이웃집에 사는 말썽꾸러기 소피와 친해지면서, 소피는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다. 하지만 사회의 규칙에 의해 나쁜 아이로 찍힌 소피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프랜신은 자신들의 잃어버린 권리와 자유를 찾기 위해 교장실 문을 두드리는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