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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을 찾 는마음

보석을 찾 는마음

  • 이숙영
  • |
  • 문학의숲
  • |
  • 2016-08-22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938384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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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이란 보석을 찾았다 “저 그게 아니고요, 아내에게 선물을 하려는데 돈이 조금밖에 없어서요. 보석은 비싸지요?” 일상생활에서 겪는 흔한 사건들도 보석으로 만드는 이숙영은 실제로 보석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부유함을 상징하는 보석처럼 화려한 사연이 아니라 삶의 진솔함이 묻어 있어서 오히려 더 빛나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즐거움을 선물한 손님] 중 인용한 문장에서 느껴지듯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에 경제적 능력이 미치지 못해 어쩔줄 몰라 하는 손님의 모습은 작가만 아련한 미소를 짓게 만든 것이 아니라 독자들도 눈가에 눈물과 입가의 미소를 머금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별 것 아닌 것’을 ‘별 것’으로 읽게 만드는 책이다. 작가는 별 것으로 읽히는 별 것 아닌 것들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불면의 밤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은 불면증이다. 그걸 해결하지 못하면 몸의 증상도 더 악화되는데 가장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이숙영 에세이가 모두의 공감을 일으키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있다. 많은 현대인, 특히 중년 이상의 한국인이라면 이런저런 걱정들도 쉽게 잠들지 못한 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불면증을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가 아니라 ‘나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고백에 덧붙여 치료를 위해 시간과 포기가 필요함을 되새기는 부분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수필의 소재가 되는 사건은 결국 우연히 일어난 일이고 우연은 무질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무질서에 관해 깊게 사유하다 보면 문학적 인과관계를 발견할 수 있다. ‘별 것’아닌 것이 ‘별 것’이 되게 만든 글솜씨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 별 것이 별 것 아닌 것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여기에 있다 진눈깨비 내리는 날 “난 진눈깨비가 미우면서도 싫지 않다. 가끔씩 잠들어 있는 내 영혼을 깨워준다.” 어떤 기억은 상처가 너무도 커서 마음에 담아둘 뿐 꺼낼 수조차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수필은 ‘나’를 공개하는 문학 장르이다. 작가는 생의 가장 아픈 기억을 꺼낸다. 진눈깨비 내리는 날 찾아온 아픔이어서 진눈깨비가 내릴 때마다 아픔이 되살아나지만 이제 그것을 넘어 더

목차

제1장 황금 같은 시간 | 지옥훈련 | 가훈 바꾸기 | 타이밍 | 가을, 안개 속으로 | 불면증 | 변덕스러운 마음 | 손복 | 김장 | 술국 | 주부의 자리 제2장 스쳐가는 바람 | 인연 | 짧은 만남 긴 여운 | 부고(訃告) | 엄마가 된다는 것 | 진눈깨비 | 인식의 차이 | 표정관리 | 상처받은 믿음 | 삶의 색깔 제3장 자연의 소리 | 주말등산 | 가을비와 낙엽 | 봄바람 | 법정스님의 입적을 기리며 | 희망이란 | 내 인생은 나의 것 | 휴가 | 음식은 과학이다 | 통일의 꿈 제4장 즐거움을 선물한 손님 | 보석을 찾는 마음 | 유비무환 | 짝퉁 | 억지소동 | 두 여인 | 담배꽁초 | 성형천국에 사는 비애 | 잊지 않을게 |폭력영화 이대로는 안 된다 제5장 데스밸리 | 길 위에서 만난 톨스토이 | 샤머니즘의 성지 바이칼을 찾아서 | 북해도 겨울여행 | 신두리 사구포구 | DMZ를 다녀오다 |추억의 통영을 다시 찾아서 | 다이어트 휴가 | 문학은 나에게 무엇인가

저자소개

저자 이숙영 ·전남 보성 출생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월간 [수필문학] 2001년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도서소개

‘시간’과 ‘사람’ 그리고 ‘문학’에 관한 관심을 모은 이숙영의 수필집. 겨우 겨우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겨우와 겨우 사이를 들여다보는 따뜻한 눈길을 느낄 수 있다.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부딪치고 사랑하고 안타까워한 사연들을 재현해 많은 세상을 얻는 데 성공하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꾸밈이 없는 글쓰기지만 화려한 겉치레로 독자를 유혹하지 않고도 읽기를 멈추지 못하게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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