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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 장석주
  • |
  • 문학세계사
  • |
  • 2016-07-27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707582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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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적게 소유하라, 그리고 크게 생각하라! 미니멀 라이프를 즐겨라! 단순한 삶 속에 행복의 뿌리를 내려라! 느리고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빠르고 복잡한 것들과 결별하고 단절하는 것을 뜻한다. 복잡함이 혼탁과 분열의 징후라면, 단순함은 담백하고 조촐하며, 진실과 미를 하나로 결합한다. 단순한 삶은 어지러울 정도로 빠른 삶의 패턴과 복잡함이 가득한 세상에서 거짓된 요소들을 빼면서 소박한 마음으로 진정성과 실재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방식이다. 단순함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이라면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먼저 천박한 것들로 채워진 제 욕망을 비우고 버리는 마음의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단순함은 욕심과 사심을 비워 내고, 무사무욕의 경지에서 홀연 나타나는 자질인 것이다. 단순한 삶을 예찬하는 장석주 시인의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는 ‘작은 것은 크다’라는 생각에 기본 바탕을 두고 있다. 시인이 생각하는 단순함은 깎고 덜어 궁극의 형태를 드러내 본질에 더 가까워지고자 함인데, 이는 욕심으로 채운 것들을 비움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렇기에 삶의 단순화는 내핍과 절제가 절대적으로 우선된다. 적게 갖고 적게 먹으며, 작은 욕망으로 살 줄 알아야 단순해진다. 그렇지만 장석주 시인이 생각하는 단순한 삶은 매끈하지도, 쾌적하지도 않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공空에 전념하는 좌선이 그렇듯이 단순하게 사는 건 불편한 일이다. ‘단순함 예찬’은 낭비 없는 삶을 예찬하고, 참된 기쁨으로 가득 찬 삶을 예찬하는 것이다. 심플해지고 작아지려는 흐름이 문명의 새 패러다임이다. 작고 단순함에서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순한 것은 아름답다! 여기에는 어떤 이견이 있을 수 없다. 단순함이 아름다운 것은 단순함의 엄격한 기율과 리듬을 품을 때다. 새, 아이들, 미소, 수평선, 침묵, 고요, 무지, 시집, 여름 아침, 겨울나무, 금식, 좌선, 연못, 수련을 좋아하는 것은 이것들이 단순해서다. 본질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고, 진리 역시 그렇다.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는 본질에 더 가까운 삶이다. 성공과 소유의 신화를 따르는 게 아니라 가치와 충만함을 추구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은 제 안의 욕망을 비우고, 비우고, 비운다. 기필코 제 생활을 최소주의로 제한하고 생활 방식을 단순화하는

목차

서문-본질에 가까운 삶, 미니멀 라이프를 위하여ㆍ6 1 저녁이 있는 삶ㆍ14 물건들의 속박에서 벗어나라ㆍ22 집은 작은 게 좋아ㆍ27 소식小食 예찬ㆍ32 지금 이 순간ㆍ36 종달새의 노랫소리를 들어라ㆍ42 작게, 더 작게ㆍ48 적게 소유하는 즐거움ㆍ54 작은 것이 크다ㆍ58 단순함 예찬ㆍ64 마음의 생태계ㆍ70 2 적게 먹고 적게 쓰자ㆍ76 낭비 없는 삶ㆍ81 행복은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ㆍ86 튼튼한 기둥에 못을 박는 일ㆍ92 나는 왜 하필 여기에 있을까요ㆍ96 행복은 작은 기쁨으로 채워진다ㆍ105 단순함을 사랑하라ㆍ112 꿈은 삶이고, 삶은 꿈이다ㆍ118 일요일이 좋아ㆍ122 시인으로 산다는 것ㆍ125 어둠이 내리거든 쉬어라ㆍ131 3 고독 사용법ㆍ138 당신에게ㆍ147 침묵으로 말하기ㆍ152 최소의 언어로 찰나를 겨냥하는 하이쿠ㆍ159 고요 예찬ㆍ166 걷기 예찬ㆍ171 자유롭게 산다는 것ㆍ176 꿈을 좇아가라ㆍ180 백석이 드리운 그늘의 미학ㆍ184 바흐 바깥에서 생각하자ㆍ191 살아 보니 그게 아니었다ㆍ196 푸른 하늘을 보며 살자ㆍ200 지구는 큰일났다ㆍ205

저자소개

저자 장석주 시인, 독서광, 인문학 저술가.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시립도서관과 국립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시와 철학을 공부했다. 서재와 정원이 있다면 다른 도락은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과 도서관을,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 때 출판 편집자로 첫발을 디딘 뒤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1993년 출판사를 접고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대학교 세 군데에서 강의를 하며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 2000년 여름, 서울 살림을 정리하고 경기도 안성으로 내려가 ‘수졸재’를 짓고 열두 해 동안 살았다. 지금은 서울과 안성을 오가며 살고 있다. 시집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을 포함해서 산문집 『풍경의 탄생』, 『이상과 모던뽀이들』, 『나는 문학이다』, 『마흔의 서재』, 『새벽예찬』, 『일상의 인문학』, 『동물원과 유토피아』, 『철학자의 사물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일요일의 인문학』 등을 썼다.

도서소개

장석주 산문집『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작은 것은 크다’라는 생각에 기본 바탕을 두고 있다. 시인이 생각하는 단순함은 깎고 덜어 궁극의 형태를 드러내 본질에 더 가까워지고자 함인데, 이는 욕심으로 채운 것들을 비움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렇기에 삶의 단순화는 내핍과 절제가 절대적으로 우선된다. 적게 갖고 적게 먹으며, 작은 욕망으로 살 줄 알아야 단순해진다. 그렇지만 장석주 시인이 생각하는 단순한 삶은 매끈하지도, 쾌적하지도 않다.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공空에 전념하는 좌선이 그렇듯이 단순하게 사는 건 불편한 일이다. ‘단순함 예찬’은 낭비 없는 삶을 예찬하고, 참된 기쁨으로 가득 찬 삶을 예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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