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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배낭

여섯 개의 배낭

  • 김유철 , 김혜정, 박경희, 윤혜숙, 장미, 주원규
  • |
  • 단비
  • |
  • 2016-07-25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850998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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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행’을 테마로 여섯 명의 작가가 뭉쳤다. 경쟁과 생존만이 유의미한 사회와 어른들이 정해 놓은 좁디좁은 세계에 갇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을지 모를 청소년들에게 여섯 명의 작가가 작은 메시지를 던진다. 나를 둘러싼 습관적 시선과 환경에서 벗어나 보자고.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말이다. ‘나’라는 고집과 작은 세계관을 벗어던지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면, 그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여태까지 느껴 오고 알아 오던 ‘나’일까? ‘시각’과 ‘환경’의 환기 속에 새롭게 발견하는 나의 모습 속에서 ‘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모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첫 발걸음을 함께 떼자고 여섯 명의 작가가 손을 내민다. ‘여행’을 통해 새롭게 ‘나’를 마주해 보자고! 나를 둘러싼 알을 깨고 나가 보자고, 용기를 내라고 말이다. 배낭 ‘여섯’개의 다양한 이야기 꾸러미 《여섯 개의 배낭》은 톡톡 튀는 개성의 여섯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여행〉은 ‘뚱보 괴물’ 큰누나에게 생리대 심부름을 해 주다 못해, 헤드락을 당하고 엉덩이를 맞는 수모를 겪던 주인공 ‘멍게’가 수학여행을 틈 타 잠깐의 가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멍게’의 첫사랑 ‘민주’의 오빠가 수학여행 도중 사고로 집에 돌아오지 못했던 사건과 멍게의 가출이 겹쳐지며 커다란 ‘상실’을 경험했던 민주로 인해 ‘멍게’는 ‘지옥에나 가라!’던 큰누나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훌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유철 작가는 ‘멍게’에게 가족애를 환기시키는 한편으로 현실 속의 ‘민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물이 끓는 시간〉의 김혜정 작가는 이태 전의 사고를 떠올리며 “거짓이 옷을 벗고 죄악이 침몰하여 기어이 진실을 인양하게 될 그날”을 위해 글을 썼다. 쌍둥이 누나 ‘은희’의 죽음 이후 팽목항에 찾아든 ‘찬희’는 피붙이를 잃어버린 같은 처지의 타인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안을 얻고, 자신의 처지를 한 걸음 떨어져 볼 수 있게 된다. 작가는 주인공의 누나 ‘은희’와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넋들을 ‘쨍아’라는 시를 통해 위무한다. 먹빛 바다가 보라색 꽃잎으로 화르르 덮이며 새롭게 피어날 때 비통한 ‘죽음’은 ‘생명’으로 화한다. 들통에 물을 끓여 바닷물을 덥히는 심정으로 하루하

목차

수학여행_김유철 ㆍ 6 / 작가의 말 ㆍ 33 물이 끓는 시간_김혜정 ㆍ 36 / 작가의 말 ㆍ 64 흡스골 가는 길_박경희 ㆍ 66 / 작가의 말 ㆍ 98 로드스쿨러_윤혜숙 ㆍ 100 / 작가의 말 ㆍ 133 그냥 집에 있을 걸 그랬지_장미 ㆍ 136 / 작가의 말 ㆍ 162 폭탄유랑기_주원규 ㆍ 164 / 작가의 말 ㆍ 189

저자소개

저자 : 김유철 저자 김유철은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2010년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으로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레드》, 《레드 아일랜드》를 출간했으며 지금도 꾸준히 소설을 쓰고 있다. 저자 : 김혜정 저자 김혜정은 여수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199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비디오가게 남자〉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창작집 《복어가 배를 부풀리는 까닭은》, 《바람의 집》, 《수상한 이웃》, 《영혼 박물관》, 장편소설 《달의 문(門)》, 《독립 명랑 소녀》등이 있다. 서라벌문학상신인상,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청소년저작상, 송순문학상을 받았다. 락가수를 꿈꾸었으나 이야기를 지으며 살고 겨우 맞이하는 아침마다 부명고등학교 교문을 들어선다. 저자 : 박경희 저자 박경희는 오랫동안 방송 글을 써 왔다.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방송작가 생활을 하면서도 창작에 뜻을 두어 2004년 월간 문학에 〈사루비아〉라는 소설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고래 날다》, 탈북 청소년 소설집 《류명성 통일빵집》, 청소년 장편소설 《분홍 벽돌집》, 탈북 청소년을 위한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 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외 르포,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자 : 윤혜숙 저자 윤혜숙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고, 방송국, 영화와 미디어 관련 일을 20년 가까이 했다. 전기수 이야기를 그린 《뽀이들이 온다》와 다문화에 대한 묵은 편견을 꼬집은 장편동화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를 썼다. 2013년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원작 소설 창작 과정’에 선정, 2014년 계회도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는 《밤의 화사들》로 한우리문학상을 받았다. 저자 : 장미 저자 장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죽 살아왔지만 늘 떠날 곳을 알아보고 있다. 요즈음의 후보는 슬로베니아의 작은 도시 ‘피란’. 2012년에 청소년 소설 〈열다섯, 비밀의 방〉으로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소설집 《맨해튼 바나나걸》을 냈다.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엉금엉금 써 나가고 있다. 저자 주원규 2009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와 비슷한 시기에 ‘학교 밖 아이들’이란 주제로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글쓰기, 글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 지은

도서소개

톡톡 튀는 개성의 여섯 개의 단편이야기 『여섯 개의 배낭』. 여섯 명의 작가가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작은 메시지를 던진 이 책은 '나'라는 고집과 작은 세계관을 벗어던지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여행을 통해 '나'를 마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 따뜻한 시선을 가진 여섯 작가들과 함께 내 안으로의 여행, 우리 사회로의 여행, 관계 속의 여행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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