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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 김진세
  • |
  • 이봄
  • |
  • 2016-07-20 출간
  • |
  • 369페이지
  • |
  • ISBN 97911861956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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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나에게 처방한 한 달의 산책 “떠나자! 떠나서 일단 피하고 보자.” 2년 전 어느 날 늦은 오후, 더이상 상담을 진행할 수 없었다 정신과의사 김진세. 그는 스스로 서울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은 환자를 진료할 거라 고백할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는 의사다. 평일 진료에 주말?야간 진료만으로도 여유가 없을 법한데 그러면서도 20년 가까이 써온 정신의학 칼럼만 수백여 편이고 인간 심리에 대한 두꺼운 단행본이 여덟 권이다. 거기에 활발한 방송 출연과 강연까지. 과연 자신의 행복을 챙길 새는 있을까 싶을 정도지만, 나름의 스트레스 관리와 책임감으로 지금껏 별 탈 없이 잘 달려왔다. 하지만 그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다. 정확히는, 일에 열정을 쏟아붓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겪게 된다는 ‘번아웃 증후군’이 들이닥친 것. 즐거웠던 칼럼 연재와 강연, 방송 출연이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꾸준히 해온 아침 운동도 게을리하더니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 일이 잦아졌다. 본능적으로 상담 이외의 일은 자제했지만 이내 상담조차 힘들어지고, 급기야 찾아온 환자에게 짜증을 내는 사태가 발생했다. 환자들의 힘든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제일 큰 행복이었는데, 그 즐겁고 소중한 상담이 어느덧 귀찮고 힘든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버킷리스트로만 간직하고 살아갈 줄 알았던 ‘산티아고 길 순례’를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 것은 이래선 안 되겠다는 위기감의 발로였다. 내 삶에 뭔가 소중한 경험을 더하는 것이 목적인 버킷리스트를 현실 도피용으로 써먹다니? 그래도 상관없다. 떠나서 일단 피하고 봐야 했다. 그 도망 과정에서 뭔가 덤으로 얻으면 그건 그거대로 좋고. 이 책은 위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한 정신과의사의 산티아고 피신기이자, 그 길 위에서 얻은 귀중한 깨달음의 기록이다. 산티아고 길에서 읽는 인생이라는 책 ‘길 여행’의 원조 격인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여러 갈래가 있다. 프랑스 국경의 작은 마을인 생장피드포르에서 출발해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혀 있는 스페인 카톨릭 성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 길인 ‘프랑스길’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길로, 해마다 20만여 명의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800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길에서 원대한 꿈을 꾸고 격

목차

책을 펴내며 길이 그립습니다 프롤로그 정신과의사도 위로받고 싶다 제1장 출발~여섯째 날 길고 긴 산책의 시작 길에 들어서기 전 | 일과 삶의 세대차 | 길에서 묻는 행복 | 여행은 삶의 목적이기도 하다 |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 | 언젠가 나이가 들면… | 외로움이라는 이름의 친구 제2장 일곱째 날~열다섯째 날 길 위에서 만난 마음들 여자 나이 서른, 삶과 정체성이란 | 산티아고의 노인과 바다 | 사춘기 아이들 이해하기 | 일이냐 사랑이냐? | 생각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 몸이 마음을 지배한다 | 우리의 미래에 희망은 있을까? | 우리에게 영성이란? | 친구와 길동무, 또는 우정과 인간애 제3장 열여섯째 날~스물셋째 날 누구나 걷는 속도가 다르다 엘렉트라 콤플렉스, 왜곡된 사랑 | 동성애, 그저 인간과 인간의 만남 | 편견, 올바른 길을 잃는다는 것 | 상실의 하루 | 기도, 응답을 기다리며 | 우리 시대의 결혼과 가정 | 길을 걷는 이유 | 옛날옛적에 길이 있었는데… 제4장 스물넷째 날~서른째 날 스스로에게 보내는 위로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 나의 사랑, 나의 이야기 | 용기는 머릿속에 있지 않다 | 청년의 꿈과 현실 | 우리에게 기적은 있다 | 일곱 순례자의 마지막 만찬 | 그리고 돌아가는 길 사진으로 만나는 길 위의 풍경들

저자소개

저자 김진세 누구에게나 위로는 필요하다. 정신과의사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과연 자기 위로를 위해 떠난 한 달간의 순례길은 성공적이었을까? 글쓰는 정신과의사이자, 행복을 연구하는 해피올로지스트인 저자는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해 진료와 상담을 하고, 칼럼도 쓰고 방송과 강연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심리학 초콜릿』, 『스타트 신드롬』, 『행복을 인터뷰하다』, 『태도의 힘』 등이 있다. 그는 이 책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를 특히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이다. 다른 이의 마음을 살피던 저자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얻은 것들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고려제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 www.mindhealth.co.kr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www.happience.kr

도서소개

서울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많은 환자를 진료할 거라 고백할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냈던 정신과 의사인 저자에게 어느날 ‘번아웃 증후군’이 들이닥쳤다. 즐거웠던 칼럼 연재와 강연, 방송 출연이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이내 상담조차 힘들어지고, 급기야 찾아온 환자에게 짜증을 내는 사태가 발생했다. 버킷리스트로만 간직하고 살아갈 줄 알았던 ‘산티아고 길 순례’를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 것은 이래선 안 되겠다는 위기감의 발로였다. 도피 삼아 시작된 여정이지만 저자 역시 이 길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나와 내 주변, 과거와 미래, 사회와 우주에 대해 마음껏 사색하길 기대했다. 『길은 모두에게 다른 말을 건다』는 각 장의 제목들이 보여주듯 단순히 혼자만의 여행기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 그리고 거기에 얽힌 저자의 고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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