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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년의 길을 걷다

멋진 노년의 길을 걷다

  • 정미영
  • |
  • 문예춘추사
  • |
  • 2016-04-10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760430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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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빛나는 ‘노년’의 시간, 그 인생의 정점에서 길어 올린 깊은 성찰 “멋진 경험이 펼쳐질 무대가 노년에 마련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모든 족쇄로부터 벗어나 새롭게 나설 기회를 맞이한 지금이야말로 내 삶을 평정할 기회이자 짜릿한 인생의 정점이 아닐까요. 그런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평온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이곳’, 이 사회에 한 그루 희망의 나무를 심는 일에 평생 마음을 내온 저자가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쓴 속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살아온 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길을 다짐하는 이 책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물리치고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꿈을 펼치던 시기, 그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던 설렘과 좌절, 그리고 가족과 세상 간의 관계 등을 농밀한 시선으로 그려 보인다. 실로 “삶의 희로애락 속에서 녹여낸 용광로의 쇳물 같은 것”이 옹골차게 배어든 노년의 시간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깊은 시선이 아닐 수 없다. 독자들은 이 아름다운 노년의 맑고 따뜻한 고백을 통해 또한 자신의 ‘지금 이 순간’을 새롭게 담금질해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나’와 ‘세상’의 갈증을 달래는 맑은 샘물 같은 이야기 ‘내 바깥’을 내 몸과 같이 돌보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일임을 일찌감치 깨달은 저자는 ‘나’를 넘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애정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왔다. 어릴 적 꿈은 현모양처였으나 결혼보다 사회관심의 연이 더 길어져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데 매진하는 삶을 살았고, 겉으로 빼어난 행적을 쌓는 데 연연하기보다는 나름 삶의 의미를 찾아 그것을 자신의 삶에서 실현하는 데 애썼던 것이다. 저자는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자 노력했고, 한 개인으로서 이 사회에 책무를 다한 점이 무엇보다 떳떳하다. 그래서 나이 든 지금, 더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자신에게 부여된 또 하나의 생의 임무처럼 ‘글쓰기’를 맞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새로운 임무의 첫 소산인 것이다. 글 쓰는 일이 “내 안의 영성을 차곡차곡 채우는 샘물”이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망에 기대, 그녀의 글을 읽는 독자들 또한 각자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맑은 샘물을 한 모금 얻어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글머리에 제1부 설레는 노년을 맞다 / 2012. 1~현재 오랜 숙원, 싹트다 쉽지 않던 기부여행 부끄러웠던 기억의 저편 최상의 조건 헤아리기 어려운 그녀 글쓰기를 왜 그토록 갈망했는가 내 행복의 뿌리 한쪽, 기부 제2부 황금여울 / 2001. 3~2011. 11 자연에서 뒹굴다 꼬꼬에게 물들었던 나날들 자연으로부터 배운 수업 서원을 세우다 살린 생명들, 함께한 생명들 장마 끝에 망중한 어느 늦가을에 한겨울 어둠 속 달을 품다 얄궂은 타관살이 제3부 사회복지 현장에서 / 1993. 3~2000. 11 유혹을 떨치고 덕담으로 이어진 보람 무책임한 변 단비 내리고 맞은 소낙비 거룩한 만남 석할머니와 은빛여울 잃어버린 시절 제4부 내 고향 신문로 / 1948. 6~1992. 3 나의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 유년의 골목에서 비밀놀이터, 아버지의 작업장 그립다, ‘동양극장’ 설빔 색동저고리 어머니와 뭘 닮았을까 아버지가 건넨 특별한 선물 어머니의 유언 농익은 인연 마무르는 말 멋진 노년의 길을 걷다 덧붙임 고마운 사람들,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저자소개

저자 정미영 딸만 일곱 낳은 서울 토박이 집의 막내로 1948년 6월에 태어났다. 언니 셋은 어릴 때 병으로 죽고, 다른 언니는 결혼 후 사고로 잃어, 결국 셋만 남았다. 몸소 정직함을 보여준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 사이에서 바르게 자랐다. 연로하신 부모님 아래서 설움이 키운 경제적 자립의 길을 이른 나이에 선택했다. 서울여상을 졸업하여 취업한 후, 차근차근 독립의 터전을 다져가는가 싶더니 경리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음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무작정 야간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을 발판으로 새롭게 만난 직업이 도서관 사서와 사회복지사였다. 그로써 사회생활 터전에 명분을 세웠다. 어릴 적 꿈은 아이러니하게도 현모양처였다. 공교롭게도 결혼보다 사회관심의 연이 더 길어졌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느라 성실하게 임했다. 세상에 내놓을 만한 빼어난 행적은 아니지만 나름 삶의 의미를 담고자 애썼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자 노력했고, 한 개인으로서 이 사회에 책무를 다한 점이 무엇보다 떳떳하다. 그렇게 나이 든 지금, 그래서 홀가분하다. 경제적 독립에 내몰릴 뻔했던 어린 내 곁에서 숨어 자란 글들이 치유의 선물로 노년에 안길 줄 몰랐다. 그런 이유로 글 쓰는 일이 만만치 않은 작업임에도 뒤늦게 들어선 이 세계에 머물고 싶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것처럼 참 편안하고 따습다.

도서소개

『멋진 노년의 길을 걷다』는 우리가 사는 ‘이곳’, 이 사회에 한 그루 희망의 나무를 심는 일에 평생 마음을 내온 저자가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살아온 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길을 다짐하는 이 책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물리치고 사회복지사로 새로운 꿈을 펼치던 시기, 그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어나던 설렘과 좌절, 그리고 가족과 세상 간의 관계 등을 그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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