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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사가

  • 반시연
  • |
  • 학산문화사
  • |
  • 2016-06-25 출간
  • |
  • 488페이지
  • |
  • 128 X 183 X 30 mm /588g
  • |
  • ISBN 97911256588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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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아직 살아있는 건,
분명히 살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야.”


망령 - 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는 게 일상인 작가다. 남에게 말하기 조금 오싹한 과거와 비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한 명의 여성을 마음에 품게 되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내 연애에 반대를 하는 것 같다.

여우 버스 - 내게는 특별한 능력이 하나 있다. 누군가를 보면 그가 ‘오늘밤에 지을 죄’도 보이는 것. 나는 성질이 독해서 범죄자들을 그냥 두지 못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 동네에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바오바브나무 - 나는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는 평범한 처녀다. 교도소에 간 오빠가 출소하기를 기다리며 그럭저럭 괜찮은 인생을 사는 중이다. 그런데 회사 회식이 끝나고 돌아가던 길에 터무니없는 미치광이에게 납치되었다.

Not AM - 나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오늘도 집을 나선다. 험하게 먹은 나이 탓에 등이 굳었고 허리와 목도 아프다. 나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한다. 그런데 아내는 날 죽일 듯이 원망하고 딸은 방에서 나오지 못 한다.

모먼트 오브 트루스 - 나는 쓰레기다. 내 팔에는 화상자국이 있고 여태까지의 인생은 끔찍한 행위로 얼룩졌다. 폭력 없이는 내 삶을 설명할 수 없다. 내 생각에도 나는 반드시 지옥에 갈 인간이다. 그런데 죽어서 정말로 지옥에 왔다.

라스트 맨 스탠딩 - 나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을 거다.

과거의 미래의 연결…… 그리고 소멸에 관하여.
스토리 텔러, 반시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들.

[출판사 서평]

반시연 작가의 [사가]에서는 여섯 가지 이야기가 등장한다.


소설은「망령」으로 시작된다. “망령이 쫓아온”다고, 그렇게 말하는 주인공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는 게 일상인 ‘작가’다. “그런 글”을 쓰려면 “타고나야 한”다고 말하며 글쓰기와 운동을 병행하던 ‘작가’는, 운동을 하던 중에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연애 사업은 순조롭지 못하고, 계속되는 방해와 좌절로 결국 그는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빠른 호흡으로, 압도적으로, “망령이 쫓아오” 듯이 읽는 이를 끝으로 밀고 간다. 그리하여, 마지막까지 ‘쫓겨 간’ 읽는 이는 그 완결성에 한 차례 놀라고, 이어지는 이야기에 안도하며 한숨을 쉬게 된다. 그다음 이어지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저지를 죄’가 보이는 백리가 등장하는 「여우버스」이기 때문이다. 얼핏 완전히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기에, 이제 읽는 이는 망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닫게 된다. ‘망령’과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또한 백리의 이야기도 만만치 않게 사람을 흔든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우리는 또다시 「여우버스」를 타고 그 다음 이야기로 나아가게 된다.

그렇게 이야기는 어린왕자에서 봤던 ‘바오바브나무’를 오랫동안 기억 속에 간직한,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는 평범한 여자가 나오는 「바오바브나무」를 지나, 가족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남자가 나오는「Not AM」을 지나서, 급기야는 저승의 이야기인 「모먼트 오브 트루스」까지 뻗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라스트 맨 스탠딩」으로….

거기서 우리는 다시 “망령”과 조우하게 된다.

그리하여, 마지막 「라스트 맨 스탠딩」까지 도달하게 되면 그 구성의 치밀함과 놀라움에 환호성이 절로 나오게 된다. 이야기들은 각자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진 채,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에 간섭하고 서로를 보완하고 있었다.

과거와 미래, 과거와 미래의 연결, 그리고 소멸에 대한 이야기 [사가], 이 책은 내용뿐 아니라, 구성적인 면에서도 그걸 강조하고 있다. 작가의 안내에 따라 즐겁게 작가의 이야기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목차

망령
여우 버스
바오바브나무
Not AM
모먼트 오브 트루스
라스트 맨 스탠딩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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