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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
  • 굿모닝북스
  • |
  • 2016-07-30 출간
  • |
  • 237페이지
  • |
  • ISBN 978899137830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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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신의 목소리로 《월든》을 낭독하라 “소리를 내어 읽으면 그 울림이 영혼에까지 메아리친다” 소설을 쓰는 어느 작가는 말하기를 “책에는 길이 없다”고 했다. 책만 보아서는 길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맞는 말이다. 길은 살아 숨쉬는 현장에서 찾아야지 백날 죽은 활자만 들여다 봐야 발견할 수 없다. 그런데 살아가다 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면 이게 올바른 길인가 싶을 때도 있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질 때도 있다. 그럴 때 위안과 함께 깨달음을 주는 책이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의 《월든》은 바로 그런 고전이다. 《월든》은 소로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의 교외에 있는 월든 호숫가에서 2년 2개월간 혼자 생활한 기록이다. 소로는 온 생애를 걸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으려 했다. 그의 눈에는 콩코드 주민들이 가게, 사무실, 농장 같은 일터에서 갖가지 고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젊은이들이 ‘불행하게도’ 농장과 주택, 가축을 상속받았다며, 누가 이들을 흙의 노예로 만들었느냐고 묻는다. “그들은 이런 온갖 소유물을 짊어진 채 어렵사리 한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참 멋진 역설 아닌가. 이 책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에는 이처럼 직설적이면서도 예리한 소로 특유의 경구(警句)가 가득 들어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온한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토록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토록 무모하게 일을 벌이는 것일까?” “나는 아직까지 고독만큼 친해지기 쉬운 벗을 만나보지 못했다.“ “나의 가장 뛰어난 재주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그대로 내버려둘 수 있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람은 더 부유하다.” “밥벌이를 지겨운 직업으로 삼지 말고 즐거운 도락으로 삼으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 들지 말라.” 많은 사람들처럼 안정되고 큰 길로 향하는 이들에게 소로는 외친다. 자신만의 길을 가라고.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소로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이 선택한 삶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각자 자기 자신의 고유한 길을 조심스럽게 찾아내 그 길을 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남들과 똑같은 것을 추구하는 데 열중하지 말라. 당신 말곤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라. 그 밖의 것은 과감히 버리라.” 소로에게

목차

엮은이의 글 의도적으로 산다는 것 누가 이들을 흙의 노예로 만들었는가 어리석은 자의 인생 자기 자신의 노예 감독일 때 모든 변화는 기적이다 철학자로 산다는 것은 자연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면 수고 그 자체가 보상이었다 어떻게 하면 팔지 않아도 될 것인가 월든 호숫가로 간 목적 유행의 여신 왜 가난하게 사는가 차라리 들에 나가 앉고 싶다 도구의 도구가 되어버린 사람들 집 짓는 일의 즐거움 삶의 경제학 당장 시를 쓰라 피라미드 6주의 노동만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소박하고 현명하게 생활한다면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가라 아낌없이 주거나 자유인이 되어라 시인의 권리 숀티클리어 늘 새롭고 더럽혀지지 않는 곳 성스러운 새벽을 맞으라 모든 지성은 아침과 함께 깨어난다 간소화하고 또 간소화하라 왜 이리 쫓기듯 살아가는가 진실한 눈으로 보라 단호하게 하루를 보내자 영원은 남는다 진실을 다룬다면 문화적 유산 강에 다리 하나를 덜 놓더라도 그대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라 내 인생에 넓은 여백이 있기를 나의 끝없는 행운에 미소 짓는다 삶 그 자체가 신비로움의 연속 가장 감미롭고 다정한 교제 큰 일꾼 고독이라는 벗 월든 호수가 외롭지 않듯 고독이라는 거대한 바다 더 이상 젊지 않은 젊은이들 정직한 순례자들 땅이 제공하는 여흥 덕의 씨앗을 심어보자 참된 가치와 우정의 낟알 제일 중요한 경작자 진정한 농부는 과일의 참 맛 대지의 눈 맑은 가을날 호수를 바라보면 호숫가에 비친 내 마음의 눈 신의 물방울 계산 없이 살기 때문에 즐기되 소유하려 들지 말라 아주 먼 곳으로 나가보자 참다운 수확 식욕 정결은 인간의 꽃이다 내면의 고결함이 숲 속에 그저 앉아 있다 보면 그 빛깔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땔감 라일락 눈보라 속에서의 산책 가장 자랑스러운 훈장 측은하기까지 한 그 영리함이라니 봄이 오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여유 살아있는 대지 시냇물은 기쁨의 찬가를 부른다 숲 속에서의 첫 번째 봄날 저 밖에는 벌써 봄이 와 있는데 야성의 강장제 그대의 눈을 안으로 돌려보라 그대 안의 신대륙을 발견하라 전통과 순응의 바퀴자국 공중에 누각을 쌓았다면 다른 고수의 북소리 그대의 삶을 사랑하라 영혼에 꼭

저자소개

저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1817년 출생.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서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사는 데 충실했던 소로우는 스스로를 '자연의 관찰자'라고 말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언제나 자연이었다. 자연 안에는 인간 세상과는 다른 종류의 자유가 가득해서 그를 자유롭게 하고 그로 하여금 다른 무엇을 찾기보다 이 세상으로 만족하게 했다. 글을 쓰는 일은 그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특히 일기는 그의 생각을 담기에 가장 좋은 그릇이었다고 그는 고백한다. 일기를 쓰면서 관찰력이 날카로워지고 사고가 깊어졌으며, 가장 좋았던 때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이전의 경험을 오랫동안 되새겨봄으로써 자신의 진보와 후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 '월든'조차도 일기의 소산이었다. 국가나 사회, 제도들에 대체로 관심이 없던 소로우에게 1850년 제정된 도망노예법은 큰 충격이었다. 그리하여 도망하는 노예를 도와주기도 하고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쓰고 연설을 하기도 했다. 노예문제를 둘러싸고 점점 과열되어 가는 사회분위기에 차차 실망하게 된 소로우는 원래의 자기 자리인 자연으로 돌아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에 몰두하였다. 역자 : 박정태

도서소개

『홀로 천천히 자유롭게』는 《월든》에서 가려 뽑은 보물같은 명문장들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에 옮겨놓은 소로의 글 한 문장 한 구절은 우리 삶의 핵심과 본질을 함축하고 있는 그야말로 보물같은 문장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로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삶의 방식에 눈이 떠지는 '변화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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