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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 줄까

내가 해 줄까

  • 남온유
  • |
  • 파란자전거
  • |
  • 2016-07-25 출간
  • |
  • 26페이지
  • |
  • ISBN 97911860757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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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로에게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말 한마디 괜찮아? 내가 도와줄까? 세 살 아이를 통한 따뜻한 소통과 배려 외동아이가 많아지면서 알게 모르게 아이들은 남보다는 내가, 남보다는 나를, 먼저 봐주고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인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부모님들은 혼자인 내 아이에게 더 신경 쓰고, 더 잘해주고 싶은 심정을 저버리기 힘들지요. 하지만 한참 인성을 형성해나갈 3-4세 아이들이 소통과 배려를 배우는 것은 또래나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관계 형성에 서투른 상태로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거치고 어른이 된다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니까요. 《내가 해 줄까?》는 3-4세 아이들의 본능적인 호기심 속에서 진정한 관심과 배려를 찾아보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복종 또는 잔소리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부모님의 한마디보다는 참된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심어 줄 수 있는 그림책들을 많이 읽어 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차곡차곡 예쁜 마음과 따뜻한 생각들을 쌓아 가면 어떨까요?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인간이 인간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고, 함께 도와서 무언가 함께하려 하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인성입니다. 이것을 잊지 않고 조금씩 키우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님과 선생님,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인성 교육일 것입니다. 3-4세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모습에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무심하게 변해 버린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내가 해 줄까?》와 함께해 보세요. 괜찮아? 내가 해 줄까? 쿵!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의 관심을 끄는 수상한 소리. 아이는 호기심에 거실로 뛰어나갑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거실에는 물건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고, 반려견 멍멍이가 거실장에 매달려 힘겨워하고 있네요. 깜짝 놀란 아이는 총알처럼 다가가며 묻습니다. “멍멍아, 괜찮아? 사탕 먹고 싶어? 내가 꺼내 줄까?” 그러고 보니 오늘따라 행운목은 기다란 잎을 축 늘어뜨린 채 힘없이 서 있네요. 아이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요. 얼른 달려가 “왜 그래? 배고파? 물 맘마 줄까?” 하며 몸집보다 큰 물뿌리개를 들고 오다 안 되겠는지, 작은

저자소개

저자 : 남온유 저자 남온유는 아이들의 맑은 마음을 사랑한다. 국문학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TV와 라디오에서 글을 썼다. 때때로 마음이 넘어져도 씩씩하게 일어나다 보면, 마음속 그릇이 조금씩 커진다는 걸 믿는다. 내 이야기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자라난 마음속 그릇에 더 많은 사랑을 담을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 그림 : 하영 그린이 하영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림책의 세계에 반해 SI그림책 학교에서 일러스트와 그림책을 공부했다. 《꼬르륵》 《심심하니 아가야?》 《가을 숲 도토리 소리》 《구두생일》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에 《걷는 게 좋아》가 있다.

도서소개

《내가 해 줄까?》는 3-4세 아이들의 본능적인 호기심 속에서 진정한 관심과 배려를 찾아보는 그림책이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인간이 인간에 대해 관심을 표현하고, 함께 도와서 무언가 함께하려 하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인성이다. 3-4세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모습에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무심하게 변해 버린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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