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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나를 사랑해

예수는 나를 사랑해

  • 다비드 사피어
  • |
  • 김영사
  • |
  • 2010-11-15 출간
  • |
  • 422페이지
  • |
  • 141 X 198 X 30 mm /452g
  • |
  • ISBN 97889349418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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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실하고 간절한 사랑 앞에 하나님도 숨죽였다.”
예수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한 여자의 숭고하고 황홀한 고백!


신과 인간 사이의 환상적인 교감이 벅찬 감동으로 펼쳐지는 독일 소설《예수는 나를 사랑해》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예수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설정으로 멈출 수 없는 웃음이 피어나는 유쾌함을 주는 동시에 따뜻한 인생찬가를 선사한다. 또 사랑과 포용심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가장 로맨틱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준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여자 주인공이 전쟁, 질병, 죽음, 기아로 변한 사탄 앞에서 당당하게 타인을 포용하고, 자신을 용서하기까지 마법 같은 만남, 기적 같은 이야기가 환상적으로 전개된다.
독일 베스트셀러 작가 다비드 사피어는 이번 소설을 통해 놀랍도록 매혹적인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었다. 사피어는 독일 아마존의 장기 베스트셀러《환생 프로젝트》에서 불교의 윤회관을 서양의 문화와 접목시킨 독특한 스토리로 언론과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예수는 나를 사랑해》에서는 신이라는 존재,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진지한 종교적 의문을 위트있는 글로 녹여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
천국처럼 달콤하고, 마법처럼 경이로운 이야기!
“그에게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너는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주었어. 마리, 너를 사랑해….”

최후의 심판을 내리기 위해 예수가 지상에 내려왔다. 그런데 목수 일을 좀 하고 싶었던 예수는 가브리엘 목사의 소개로 어느 가정집의 지붕을 수리하러 간다. 그곳에서 마리를 만난 예수는 진실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가라오케에서 ‘시편’을 부르고, 살사 클럽에서 춤추며 보통 청년처럼 데이트를 즐긴다. 점점 최후의 심판일은 다가오는데, 그가 평범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면서 과업 달성에도 위기가 닥치게 된다. 심지어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마리의 남편이 되어 살겠다고 고백하는데…

“아마 난 예수와 헤어진 최초의 여자가 될 거야….”
30대 중반의 평범한 여자 마리. 마을 신문의 기사를 쓰는 일을 하는 그녀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한 뒤에 일찌감치 방황하며 자신은 물론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매번 연애에 실패한다. 그랬던 그녀가 희생적이고 배려심 많은 예수와 처음으로 교감하게 된다. 첫 데이트에서 자신이 예수라고 고백하는 그를 처음에는 의심하지만, 결국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교회와 거의 담을 쌓고,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본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은 물론 타인을 포용하지 못했던 그녀지만 예수를 사랑하면서 조금씩 달라진다.
그런데 마리에게는 더 어려운 관문이 나타난다. 마리는 사람들이 머지않아 최후에 심판을 받고 죽게 된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인류의 구원과 사랑 앞에 갈등하는 마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한 신 앞에서 결국 선택에 기로에 선다. 사랑하는 여수아를 남편으로 받아들여 여인의 꿈을 완성할까? 아니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그를 떠나보낼까?

이 소설을 쓴 작가 다비드 사피어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예수가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을 하필이면 왜 마리라는 인물로 설정했는지 묻자 이런 대답을 했다. 둘 사이에 너무나 큰 차이가 나서, 코미디가 만들어지기에 딱 적합했다는 것이다. 애초에 예수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를 쓰고 싶었지만, 점차 다른 의문도 떠올랐다고 한다. “신은 정말 존재할까? 만일 그렇다면 그는 사랑이 풍부한 신일까, 그렇지 않으면 인간들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땅에 홍수를 불러 일으켜 벌을 주는 신일까?” 등등 좀 더 심오한 궁금증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예수는 나를 사랑해》는 스스로 종교적 의문을 풀어가는 열쇠인 동시에 평범한 주인공이 신을 사랑하게 되고, 그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과 타인까지 변화시켜 가는 하나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웃음이 굳어버린 사고를 자극한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신과 인간, 마음과 영혼을 깊이 생각하게 해준다._옵저버Observer

상상을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의 물결! 웃음을 멈출 수 없을 만큼 유쾌하지만, 동시에 고상하고 매혹적이다._막스Max

기발한 아이디어에, 독특한 사건들이 보물처럼 빛나는 작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입력이 있다!_브리지테Brigitte

바나나보트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고, 살사댄스를 추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또 다른 예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색다른 즐거움이다._아르테Arte

그가 첫 데이트에서 예수임을 고백하는 순간의 짜릿함을 함께 느껴 보시라._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Hamburger Abendblatt

목차

1. 결혼식을 망치다
2. “그가 예수라고?!”
3. 그와 함께 살사 춤을
4. 천국처럼 달콤한 첫 키스
5. 하나님과의 티타임
6. 예수가 떠나다

저자소개

독일 베를린 출신 다비드 사피어는 독일 제1방송에서 방영했던 시트콤 〈베를린, 베를린〉으로 독일에서 최고의 텔레비전상 아돌프그림메상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상상력과 재치로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베를린, 베를린〉〈니콜라〉〈내 삶과 나〉〈사랑을 위한 두 천사〉등 굴지의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텔레비전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놀랍도록 독창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독일을 들썩이게 했던 소설《환생 프로젝트》를 통해 그는 문학성을 인정받으며 시나리오 작가를 넘어 독일 문학 작가 반열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신과의 교감을 통해 진정한 인류애적 사랑에 눈뜬다는 독특한 구조의《예수는 나를 사랑해》를 통해 그는 또다시 특유의 독창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독일 브레멘에서 살고 있다.

도서소개

다비드 사피어 장편소설 『예수는 나를 사랑해』. 독창적인 소재와 스토리로 독일 문학을 들썩이게 했던 다비드 사피어의 장편소설로 예수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예수가 평범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사랑과 포용심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로맨틱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여자 주인공이 사탄 앞에서 당당하게 타인을 포용하고, 자신을 용서하기까지 기적 같은 이야기가 환상적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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