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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맹자

  • 맹자 (원저) , 신창호
  • |
  • 생각정거장
  • |
  • 2016-07-25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911554250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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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실화되지 못한 맹자의 정치 이상 2천 년에 걸친 명저로 거듭나다 “기르던 닭과 개가 도망가면 찾을 줄 알면서 자기 마음을 내버려 두고도 찾을 줄 모른다.” -《맹자》, 〈고자告子〉 여러 나라를 떠돌며 이루지 못한 꿈, 왕도 오늘날까지 공자에 버금가는 사상가로 떠받들어지는 맹자. 그는 전국 7웅(戰國 七雄)이 중국 패권을 두고 다투던 시기에, 작고 보잘것없는 추나라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에 노나라로 가서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하생(또는 문하생의 문하생이라 전해지기도 함)이 되어 학문을 익히고 여러 사람들과 교제했다. 쉰세 살 되던 해에 양 혜왕의 초빙을 받고 양나라로 가서 첫 유세를 펼쳤다. 당시 유세란 정치 지도자가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작업으로, 이것이 맹자의 정계 입문이었다. 그 뒤로 맹자는 자신의 생각을 알아봐 주고 실천해 줄 제후를 찾아 국경을 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제나라, 추나라, 등나라, 노나라 등 각국 지도자들을 찾아다니며 인의(仁義)에 기초한 왕도(王道) 정치를 행하라고 유세했다. 그러나 당시는 약육강식 시대였다. 강대국들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흩어졌다 모이는 합종연횡(合從連衡)을 반복했고, 권력층은 민중들을 수탈하고 폭정을 가했으며, 서민들은 권모술수로 자기 살 길만 찾았다. 이런 시기에 맹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리 없었다. 맹자는 후대를 기약했다. 자신의 유세 내용과 교훈을 모아 저술로 남기기로 작정한 것이다. 그 결실이 2천 년 이상 유교 경전으로 읽혀 온 명작 《맹자》다. 잃었던 양심을 되찾고 의리를 좇아라 맹자는 피비린내 나는 전국시대 현실을 목도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헐벗은 민둥산이 되어버린 우산(牛山)이 과거에는 울창한 산이었듯이, 인간 역시 본래는 착한 본성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타락한 정치 지도자들의 수탈과 폭정 때문에 인간 사회가 혼란하고 무질서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이나 본성이 애초에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른바 성선설(性善說)이다. 그렇다면 착한 본성인 양심을 되찾는 길은 무엇인가? 맹자는 ‘마음공부’를 요청하면서 욕심을 적게 내는 것이 본심 회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자기 본심에 비추어 보아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지 말라. 자기 본심에 비추어 보아 원하지 않는 것을 소망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욕심

목차

들어가며 | 양심을 회복하기 위한 한 지식인의 열망 제1장 |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01 사물에 법칙이 있듯이 사람의 본성은 착하다 02 인간이 본래 지닌 착한 마음, 그것이 양심이다 03 본성은 흐르는 물과 같다 04 누구나 잔인하지 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05 욕심을 절제하고 양심을 발현하라 06 맡은 도리를 다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라 07 마음의 평정, 부동심을 유지하라 08 최상의 조건은 호연지기이고 최상의 말은 지언이다 제2장 | 사람의 행동은 의리를 따르나, 이익을 따르나? 01 지성인과 조무래기의 차이를 인식하라 02 의리를 잃지 않으려면 양심을 지켜라 03 의리의 전형, 대장부를 지향하라 04 의리와 이익 사이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라 05 지도자는 의리를 생명으로 여겨야 한다 제3장 | 정치, 왕도와 패도 사이에 서다 01 패도의 원흉은 사리사욕이다 02 덕행은 파발마보다 빨리 퍼진다 03 사람을 사랑하는 정치와 경영을 고려하라 04 정치와 경영의 답은 민생과 교육에 있다 05 본분을 다하지 못한 지도자는 내쳐라 제4장 | 사람다움의 길은 효도와 우애다 01 인간 존재의 근거를 확인하자 02 효도와 우애는 순임금처럼 하라 제5장 | 모범적 인물들의 공부와 지혜에서 삶을 추구하라 01 선한 본성을 믿고 노력하자 02 때에 맞게 청렴하고 책임지고 화합하라 03 시대는 달라도 정신은 같다 04 경청하고 본받아라 05 올바른 길로 나아갈 뿐이다 들어가며 | 지도자와 경영자, 그 지성의 즐거움 부록 | 전국시대 지도와 당시 주요 사건들 맹자의 생애와 유세 연표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저자 : 맹자 (원저) 원저자 맹자孟子(기원전 372년 추정~기원전 289년 추정)는 마음과 본성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여 동아시아 철학의 토대를 닦은 사상가. 공자의 인仁을 바탕으로 의(義)를 강조하고 유학의 기초를 확립하여 아성(亞聖)으로 불린다. 중국 전국시대 여러 제후들에게 유세하며 성선(性善)에 기초한 왕도(王道), 부동심(不動心), 지언(知言)과 호연지기(浩然之氣) 등을 주장했다. 《맹자》는 제자들과 더불어 저술한 책이다. 저자 : 신창호 저자 신창호는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에서 철학을 연구하여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과 교양교육실장을 지냈고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다. 동서양 교육 고전, 한국 교육철학, 배려의 철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도서소개

고전을 읽어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여러 언론과 대중매체들은 인문 고전의 놀라운 통찰에 대해 시시때때로 보도하며, 국내외 유명 대학들은 학생들이 읽어야 할 고전 목록을 해마다 발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고전을 집어 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대한 분량, 어려운 단어와 문장들, 복잡한 논리 구조, 낯선 시대 상황, 선행되어야 할 배경 지식 등을 극복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전은 어렵다’며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리즈가 클래식 브라운이다. 2015년 가을, 《군주론》에서 시작된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는 고전을 뜻하는 클래식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상징하는 색인 브라운을 함축하고 있다. 긴 세월 동안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들이 원전 내용을 숙고하고 철저히 분석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200쪽 내외의 포켓 크기 책에 담았다. 이 시리즈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고전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과거를 뛰어넘어 현재 우리 삶의 문제의식에 밀접하게 연결된 콘텐츠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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