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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 손철주
  • |
  • 오픈하우스
  • |
  • 2011-10-03 출간
  • |
  • 347페이지
  • |
  • 185 X 224 X 30 mm /786g
  • |
  • ISBN 97889938245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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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훈과 공지영이 극찬한 미술 교양서!
‘편견’과 ‘독단’을 옹호하는 ‘그림 감상’ 최고의 길잡이
손철주의《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개정신판 출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 그림이라고 예외일까. 백날 ‘그 그림이 어떻더라’는 풍문만 듣기보다 당장 미술관을 찾아 슬쩍 곁눈질이라도 하는 것이 나은 법이다. 그러나 ‘볼 줄 몰라서’ 그림과 멀어졌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렇듯 ‘관심은 많은데, 보는 법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책, 손철주의《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의 개정신판이 오픈하우스에서 나왔다.
이번에 함께 출간되는 미술 교양서의 스테디셀러《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가 그림을 더욱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면《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는 그림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뻔한 그림과 해설이 넘치는 미술서에 지겨워하는 독자들을 위로하면서도 그림을 보는 눈을 틔우려면 우선 ‘많이 보고’, 안목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모든 감상은 편견이자 독단”이기에 각각의 그림 해설 속에 숨겨진 저마다의 ‘독단’과 ‘편견’을 간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독도법讀圖法이라고 말한다.
그림은 즐겨야 할 대상
“아는 대로 떠들어라”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 있게 감상평을 말하지 못하는 건 작가가 작품을 그린 의도대로 작품을 보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똑같은 아이디어로 창작을 해도 결코 판박이가 나오지 않는” 것이 그림인 만큼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 다르며, 이런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그림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작가가 어떤 연유로 특정 작품을 그렸는지를 생각해보고, 이것이 감상하는 ‘나’와 공감대를 형성하는지 가늠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담백하면서도 수려한 문체의 힘,
그림 보는 맛을 더하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를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은 담백하고도 운율이 살아 있는 저자의 문체에 있다. 때로는 서간체로 멀리 있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듯하고, 때로는 마주 앉아 대화를 하는 듯한 그림 이야기는 글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글이 되는 아득한 풍경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저자의 해박함은 극적劇的인 문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그림뿐 아니라 그림을 그린 작가의 성정까지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생생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손철주의 문장.
읽으면 읽을수록 웅숭깊은 예술 분야의 신新고전들


2011년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만나는 손철주의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그리고 곧 출간 예정인《꽃 피는 삶에 홀리다》는 미술과 인간의 삶을 절절하게 다루는 손철주 고유의 미문美文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보기 드문 스테디셀러다. 그의 문장들은 한 번 읽으면 발랄하니 재미나고, 두 번 읽으면 문장 속 감춰진 의미를 되새기게 되며, 세 번 읽으면 아득하니 감동적이다.

추천글

손철주의 가장 순한 글은 뼈와 피가 화해에 도달할 때 씌어지는데,
뼈와 피는 본래 화목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이 책은 그 조화와 다툼의 기록인 것이다.
김훈(소설가)
손철주의 책에는 인간과 그림, 세월의 사색과 인생의 연륜이 언제나 가득하다.
공지영(소설가) 가뿐한 보폭으로 떠나는 미술 탐사. 처음부터 끝까지 황홀이다.
김병종(화가·서울대 미대 교수)
손철주 고유의 문풍文風을 즐기며, 직관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이주은(미술사학자·성신여대 교수)

목차

다시 책을 내며
앞섶을 끄르고
프롤로그 - 마음껏 떠듭시다

1부 옛 그림과 말문 트기
산수는 산과 물이다 | 가난한 숲에 뜬 달 | 풍속화의 본색 | ‘봄 그림’을 봄 | 정신을 그리다 | 초상화의 삼베 맛 | 물고기와 새 | 조선의 텃새 | 파초와 잠자리 | 난의 난다움 | 음풍과 열정 | 보면 읽힌다 | 치바이스의 향내

2부 헌 것의 푸근함
잘 보고 잘 듣자 | 백면서생의 애첩-연적 |물 건너 국보된 막사발 - 다완 | 만질 수 없는 허망-청동거울 | 생활을 빼앗긴 생활용기-옹기 | 자궁에서 태어나지 않은 인간-토우 | 그저 그러할 따름 -기왓장 | 갖춤과 꾸밈-문양 | 불확실한 것이 만든 확실-서원 | 빛바랜 세월 한 장-돌잔치 그림

3부 그림 좋아하십니까
20세기의 첫 10년 | 말과 그림이 싸우다 | 풍경이 전하는 소식 | 화면이여, 말하라 | 나를 그려다오 | 테러리스트 워홀 | 추억 상품 | 어떤 그림을 훔칠까 | 달걀 그림에 달걀 없다 | 관성의 법칙 뒤집은 누드화 | 어수룩한 그림의 너름새 | 가르치지 않은 그림 | 나는 ‘헐랭이’다 | 자주꽃 핀 감자라구? | 향수와 허영

4부 그림 속은 책이다
길과 글 | 미술 젓가락 사용법 | 우키요에 벤치마킹 | 이런! 헬무트 뉴튼 | 상처 있는 영혼은 위험하다 | 치정의 행로 | 아름다움에 살다 아름다움에 가다 | 부치지 못한 편지 - 김지하 선생

에필로그 - 사라지고 싶구나
앞섶을 여미고
인물 설명

저자소개

저자 손철주는 미술 평론가.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일하며 미술에 대한 글을 써왔다. 저서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꽃 피는 삶에 홀리다》《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등이 있다. 현재 학고재 주간이자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 운영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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