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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다는 것

말한다는 것

  • 연규동
  • |
  • 너머북스
  • |
  • 2016-07-12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889944074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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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말은 힘이 세다! 말이 지닌 특별한 힘부터 의사소통의 기술까지,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언어와 소통 이야기 의사소통 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지만 ‘불통의 시대’라는 말에 누구나 쉽게 동의할 만큼 소통은 더욱 어려워졌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말한다는 것의 기본적인 의미부터 살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말한다는 것』은 언어학자 연규동 선생이 말의 여러 기능과 말이 가진 특별한 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다. 말한다는 것은 입에서 나오는 ‘소리’로 ‘뜻’을 전달하는 단순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일이다. 저자는 우리가 한국어의 규칙에 맞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부터 시작하여, 감정을 전하고 협력을 이끌며 지식을 쌓아 나가는 말의 역할을 보여 준다. 또한 말은 고향이나 교양 수준, 직업 등 개인의 특성뿐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역할 등 그 사회의 고정관념을 드러낼 뿐더러 더 나아가 사람의 사고방식을 길들이고 지배하기까지 하는 ‘힘’을 갖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감세’를 ‘세금구제’로 바꾸고 ‘복지’에 ‘무상’을 붙이고 방사능 위험이 있는 원자력발전을 ‘청정에너지’라고 부르는 효과가 그것들이다. 저자는 우리 옛말을 비롯해 다양한 언어를 연구해 온 장점을 발휘하여 시, 노래 가사, 소설, 옛 문헌, 직접 만들어 낸 대화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말한다는 행위를 낯설게 보게 해 주는, 상황에 맞지 않는 대꾸로 이루어진 유머러스한 대화들은 무척 흥미진진하면서 평소 대화의 문제를 단숨에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단정적인 주장보다는 사례를 많이 보여 주고 질문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저자는 대화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기술(비폭력대화법)도 일러 준다. 청소년의 언어 습관에서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비속어나 은어, 유행어 등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차분히 따져 보고, 말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이해인 수녀의 시 「말을 위한 기도」를 인용하며 결론을 대신한다. 시의 한 구절처럼 내 말의 씨가 어떤 열매를 맺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 그 어떤 기술보다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이지만,

목차

기획자의 말 말하는 것은 능력이다 말은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말은 나를 드러낸다 말은 힘이 세다! 말은 끊임없이 변한다 이런 말 써도 괜찮을까? 말을 잘하고 싶다면 내 말의 씨가 어떤 열매를 맺을까?

저자소개

저자 : 연규동 저자 연규동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옛말에 관심이 많아 언어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주로 한국어와 인접 알타이 언어가 어떻게 변화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공부해 왔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통일시대를 위한 한글 맞춤법』,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문자의 발달』 등을 지었으며, 『문자의 원리』, 『문자의 언어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이지희 그린이 이지희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싸우는 소년』, 『경연, 평화로운 나라로 가는 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오래되어 낡은 것들에 흥미를 느끼며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편안하고 소탈한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도서소개

『말한다는 것』은 언어학자 연규동 선생이 말의 여러 기능과 말이 가진 특별한 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한국어의 규칙에 맞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부터 시작하여, 감정을 전하고 협력을 이끌며 지식을 쌓아 나가는 말의 역할을 보여 준다. 또한 말은 고향이나 교양 수준, 직업 등 개인의 특성뿐 아니라 여자와 남자의 역할 등 그 사회의 고정관념을 드러낼 뿐더러 더 나아가 사람의 사고방식을 길들이고 지배하기까지 하는 ‘힘’을 갖고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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