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지구이야기

지구이야기

  • 로버트 M. 헤이즌
  • |
  • 뿌리와이파리
  • |
  • 2014-06-10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6462041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 이 책은…

광물과 생물의 공진화, 45억 년 지구의 역사를 꿰는 새로운 패러다임!
―이토록 웅대한, 이토록 매혹적인, 그리고 이토록 섬짓한 지구 이야기는 없었다!

별먼지에서 살아 있는 푸른 행성까지, 지구는 진화한다. 유기분자와 암석 결정 사이의 반응이 지구 최초의 유기체를 낳고, 그 유기체에서 차례로 행성을 이루는 광물들 3분의 2 이상이 생겨났다. 달의 형성, 최초의 지각과 대양, 산소의 급증과 광물 혁명, 눈덩이-온실 지구의 순환을 겪으며 지구는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이 책은 지권(암석과 광물)과 생물권(살아 있는 물질)의 공진화로 푸는 파란만장의 지구 연대기다.

137억 년 전의 어느 순간, 빅뱅이 있었다. 빅뱅 직후의 찰나에 최초의 아(亞)원자 입자인 전자와 쿼크가 순수 에너지에서 물질로 화하고, 약 50만 년 후에 필연적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원자들(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 수소에, 헬륨과 미량의 리튬)이 최초의 항성을 형성했다. 수백만 년 후가 되면, 항성의 핵융합반응을 통해 주기율표 첫머리에 오는 스물여섯 가지 원소 대부분이 생겨나 있었다. 최초의 큰 항성들이 초신성이 되어 폭발하면서 탄소, 산소, 질소, 인, 황 같은 ‘생명의 원소’들을 비롯한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만들어냈다. 빅뱅에 뒤따른 최초의 화학반응들이 수소 원자를 묶어 수소 분자를 생성하고, 최초의 초신성 이후에 물, 질소, 암모니아, 메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형성되었다. 빅뱅에서 이삼백 년 후쯤에 최초의 광물인 순수한 탄소의 (선구적) 결정이 만들어지고, 행성 간 먼지를 모체로 하여 10여 종의 ‘원시 광물’이 탄생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5억 년 전쯤, 태양이 형성되고 미행성체들이 뭉쳐 지구를 이루었다(여기까지가 제1장의 간략한 요약이다).

원소, 광물, 암석, 생물이 함께 엮는 수십억 년 공진화의 패러다임
이 책은 이제 지구 45억 년의 파노라마를, 그리고 오늘 이후 50억 년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먼저 2008년에 지은이와 일곱 동료가 발표한 논문 「광물의 진화」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 전환’급의 논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핵심은, ‘지권(암석과 광물)과 생물권(살아 있는 물질)의 공진화’다. 수십억 년 전에는 우주 어디에도 광물은 없었고, 최신의 연구에 따르면 수많은 암석들이 생명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생명 자체가 암석에서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대략 4,500종의 광물 가운데 무려 3분의 2가 산소급증사건 이전에는 형성될 수 없었고, 지구의 풍부한 광물 다양성 가운데 대부분이 아마도 무생물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었을 테다. 따라서 지구의 역사는 원소, 광물, 암석, 생물이 함께 엮어내는 수십억 년 공진화의 역사인 것이다.
카네기 연구소 산하 지구물리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헤이즌은 우주생물학자의 상상력, 역사학자의 시각, 박물학자의 열정으로 우리 행성이 수없이 반복해온 일들을, 원자 수준의 변화들이 어떻게 지구 구조의 극적인 전환들로 번역되는지를 생생하고 세세하게 그려낸다.
최초의 지구에 테이아가 충돌해 달이 생겨난 지구의 유아기, 최초의 지각이 형성되고 행성 전체가 대양으로 파랗게 물든 지구의 유년기, 대륙이 떠올라 이동하고 서로 충돌해 산맥을 만들고 대양을 열어온 지구의 청년기, 생명이 탄생해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육지를 붉게 물들인 산소급증사건, 따분하게 ‘정체’와 ‘평형’을 유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코를 찌르는 황화합물 냄새 속에서 광물 혁명을 준비했던 ‘지루한 10억 년’의 중원생대, 눈덩이와 온실을 오가던 지구의 모습, 육상 생물이 생겨나 지구가 드디어 ‘푸른 행성’이란 이름에 걸맞은 외양을 갖추게 된 최근의 5억 년까지. 뛰어난 이야기꾼이 펼쳐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구의 웅대한 드라마에 독자는 깊숙이 빨려들고 만다.

우리가 곧 지구다!
그리고 알게 된다. 우리가 곧 지구다. 지구를 아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일부를 아는 것이다. 게다가 지구는 지금 그 긴 역사에서 거의 유례가 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 예전의 드문 경우마다, 생명은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
지은이는 앞으로 50억 년 후, 태양이 수소를 다 태우고 헬륨을 태우는 단계에 이르러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말한다. 그 종말에서 시작해서 거꾸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20억 년 뒤의 사막 세계, 2억 5,000만 년 뒤의 노보판게아(아마시아) 초대륙, 5,000만 년 안에 벌어질 소행성의 충돌, 100만 년 뒤의 완전히 달라진 지도, 10만 년 뒤의 초대형 화산 폭발, 5만 년 뒤의 얼음 요인이라는 변화의 축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앞으로 100년, 지구 온난화 문제다.
물론 인류가 멸종하건 말건, 지구는 진화할 것이다. 문제는 우리 인류의 선택일 뿐. 지은이는 말한다. 오늘날의 지구의

목차

들어가며
1. 탄생: 지구의 형성
2. 대충돌: 달의 형성
3. 검은 지구: 최초의 현무암 지각
4. 파란 지구: 대양의 형성
5. 잿빛 지구: 최초의 화강암 지각
6. 살아 있는 지구: 생명의 기원
7. 붉은 지구: 광합성과 산소급증사건
8. ‘지루한’ 10억 년: 광물 혁명
9. 하얀 지구: 눈덩이 지구와 온실 지구의 순환
10. 푸른 지구: 육상 생물권의 탄생
11. 미래: 변화하는 행성의 각본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M. 헤이즌
저자 로버트 M. 헤이즌 Robert M. Hazen은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 지구과학과의 클래런스 로빈슨 교수이며 카네기 연구소 산하 지구물리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기도 하다. 『과학의 열쇠』, 『제너시스』를 포함해 『다이아몬드를 만든 사람들』, 『돌파구―초전도체를 찾기 위한 경주』 등의 책을 저술했고, 『풀리지 않는 과학의 의문 14』,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과학 이야기』, 『물리학의 문제들―개념 물리 입문』, 『과학―통합적 접근』 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아내와 함께 메릴랜드 주 글렌에코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김미선
역자 김미선은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을 수료한 뒤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뇌과학에 특히 관심이 많은 과학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진화의 키, 산소 농도』, 『생각의 한계』, 『신경과학으로 보는 마음의 지도』, 『이매진』, 『신 없는 우주』,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감정의 분자』, 『의식의 탐구』 등 다수의 책을 옮겼다.

도서소개

광물과 생물의 공진화, 45억 년 지구의 역사를 꿰는 새로운 패러다임『지구 이야기』. 우주생물학자의 상상력, 역사학자의 시각, 박물학자의 열정으로 그려낸 파란만장의 지구 연대기다. 이 책은 지구 45억 년의 파노라마를, 그리고 오늘 이후 50억 년의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그보다 먼저 2008년에 지은이와 일곱 동료가 발표한 논문 「광물의 진화」를 중심으로 한 ‘패러다임 전환’급의 논의를 살펴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