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왜로봇의도덕인가

왜로봇의도덕인가

  • 웬델 월러치 , 콜린 알렌
  • |
  • 메디치미디어
  • |
  • 2014-06-20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9115706008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1,000원

즉시할인가

18,9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9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이 책은

로봇의 윤리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

공상과학 소설과 영화를 통해 꾸준히 제기되어온 로봇의 도덕성은 각종 서비스 로봇, 전투병 로봇, 개인화된 검색엔진 기술,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등 지능 기계의 출현으로 이제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인간의 감독 없이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로봇을 포함한 모든 지능적 기계의 지침이 될 윤리적 규칙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 책은 로봇 윤리라는 신흥 분야에 관한 최초의 입문서이자 로봇의 도덕에 관한 포괄적인 안내서다. 예일 대학교의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센터’의 윤리학자와 인디애나 대학교의 인지과학 교수가 공저한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의 통속적 화두에서부터 첨단 로봇공학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왜 로봇의 도덕에 관한 연구가 지금 필요하며 그것에 관련된 기술적 사안은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나 《터미네이터》의 종말 시나리오는 과연 실현 가능한가 라는 얘기부터, 만약 컴퓨터가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면 공학자와 철학자는 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라는 실제적인 공학적 과제까지 로봇공학?철학?인지과학?도덕심리학?신경윤리학?인공두뇌학?진화생물학?게임이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서술하고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 라는 가치 판단은, 그 판단을 내리기 애매한 경우가 다반사인 인간사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가장 첨예한 인문학적 고민이었다. 한편 명쾌한 지침과 계량화된 기준값이 있어야 연구 가능하다는 것이 공학자들의 멘탈 모델이다. 인문학적 모호성을 명쾌한 알고리즘으로 변환해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공학적 과제가 얼마나 지난한 일인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왜 지금 우리가 그 지난한 일을 고민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데 이 책의 의의가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을 쓴 목적은 단지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뿐 아니라 이런 주제에 관한 향후의 발전을 위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면서 “이 도전 과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인류는 자신들이 얼마나 경이로운 생명체인지를 이해하는 데 의미심장한 발전을 이룰 것이다. 인간의 능력을 (로)봇에 구현하는 데 필요한 단계적인 절차를 세세하게 밟아가며 도덕적 결정이 내려지는 방법에 따라 사고하는 연습은 따라서 자기 이해의 과정인 셈”이라고 말한다. 즉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로)봇 설계 과정이 인간의 윤리적 의사결정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내주는 일인 만큼 로봇의 도덕을 구현하는 일은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얘기다.

◆ 내용 소개

왜 로봇의 도덕이 필요한가?
현대에는 자동차에서부터 쓰레기통에 이르기까지 상상 가능한 온갖 장치 속에 컴퓨터 칩이 내장되어 인간의 활동을 편리하게 해주며 감시하거나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인터넷 검색에서부터 온라인 쇼핑에 이르기까지 상상 가능한 온갖 가상 환경 속의 소프트웨어 ‘봇(bot)’들도 그런 역할을 담당한다. 이 모든 발전은 인간에게 직접적인 조종을 받지 않으면서 인간의 복지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치는 (로)봇의 제작으로 수렴된다.
오늘날의 컴퓨터 시스템은 그 스스로 도덕적 결정을 내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복잡성의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이로 인해 도덕 행위자의 범위는 인간을 넘어 인공지능 시스템으로까지 확대되는데, 저자들은 이를 가리켜 ‘인공적 도덕 행위자 artificial moral agent, AMA’라고 부른다. 이때 AMA는 물리적 로봇과 소프트웨어 ‘봇(bot)’을 아울러 표현하는 ‘(로)봇’ 그리고 인공지능 시스템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문제는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큰 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로)봇 시스템이 금융에서 통신, 나아가 공공 안전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점점 더 자리잡아감에 따라 누군가의 범죄적 목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재앙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의 조합에서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의 컴퓨터는 워낙 복잡하다보니, 공학자는 어떤 시스템이 새로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없을 때가 흔히 있다. 수백 명의 공학자가 각자 자신이 맡은 부분의 설계를 담당한다. 서로 다른 회사?연구소 그리고 설계팀이 각각 별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부분을 개발하며 이것들을 결합해 최종 생산품이 나온다. 한 컴퓨터 시스템이 이처럼 모듈식 설계를 통해 생산되므로, 어떤 한 사람 또는 하나의 그룹은 그 시스템이 일련의 새로운 입력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작용할지 완벽히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들은, 그 재앙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생생한 시나리오를 통해 섬뜩하게 보여주

목차

감사의 말씀

프롤로그_ 로봇의 도덕을 구현하는 일은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1장_ 왜 로봇의 도덕인가?
2장_ 공학 윤리
3장_ 인류는 컴퓨터가 도덕적 의사결정을 내리기를 원하는가?
4장_ (로)봇이 정말로 도덕적일 수 있는가?
5장_ 철학자, 공학자 그리고 AMA의 설계
6장_ 하향식 도덕
7장_ 상향식 그리고 발전적 접근법
8장_ 하향식과 상향식의 병합
9장_ 베이퍼웨어를 넘어서?
10장_ 이성을 넘어
11장_ 인간과 비슷한 AMA
12장_ 위험, 권리 그리고 책임

에필로그_ (로)봇의 마음 그리고 인간의 윤리

주석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저자 : 웬델 월러치
저자 웬델 월러치(Wendell Wallach)는 예일 대학교의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센터(Interdisciplinary Center for Bioethics)에 소속된 컨설턴트이자 윤리학자. 이 센터의 기술과 윤리에 관한 연구팀을 이끌고 있으며 동물 윤리, 안락사 문제, 신경윤리에 관한 다른 연구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인지과학에 관한 저널인 《토픽스 TopiCS》의 부주필을 맡고 있다. 저서로 『The undistracted mind』 『Rescued Art Stories』 등이 있다.

저자 : 콜린 알렌
저자 콜린 알렌(ColinAllen)은 인디애나 대학교의 과학철학사 및 인지과학 교수. 1960년에 영국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교를 거쳐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리학 및 언어철학을 공부했지만 좋은 철학은 좋은 과학에서 나오며 두 학문을 분리하는 것은 인위적이라고 믿는 그는, UCLA에 있으면서 인공 지능을 연구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도덕적 의사결정과 관련한 신기술 이슈에 전념했다. 저서로 『Logic Primer』 『Species of Mind』 『The Cognitive Animal』 『Nature's Purposes』 『The Evolution of Mind』 등이 있다.
역자 : 노태복

도서소개

이 책은 로봇 윤리라는 신흥 분야에 관한 최초의 입문서이자 로봇의 도덕에 관한 포괄적인 안내서다. 예일 대학교의 ‘생명윤리를 위한 학제간 센터’의 윤리학자와 인디애나 대학교의 인지과학 교수가 공저한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의 통속적 화두에서부터 첨단 로봇공학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왜 로봇의 도덕에 관한 연구가 지금 필요하며 그것에 관련된 기술적 사안은 무엇인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