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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노래모노폰을없애라-24(풀빛동화의아이들)

독재자의노래모노폰을없애라-24(풀빛동화의아이들)

  • 엘리자베스 쵤러
  • |
  • 풀빛
  • |
  • 2014-06-1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747424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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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노폰의 음악에 사람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모노폰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고, 열광시켰다.
그리고 모노폰이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지시한다. 그들의 목소리만 듣고 따르라고.

공상을 즐기며 이야기를 곧잘 지어내는 여자 아이 마틸다, 마틸다가 사는 도시 광장에 거대한 축음기처럼 생긴 모노폰이 들어섰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모노폰을 낯설게 바라보지만, 모노폰에서 나오는 흥겨운 음악에 취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모노폰에 빠져든다. 시장은 모노폰이 사람들을 화합시키며, 도시를 더욱 부강하게 해 줄 것이라며, 모노폰과 모노폰을 지키는 검은 제복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당부한다. 마틸다를 비롯한 도시 사람들 대부분이 모노폰에 열광하며, 모노폰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르는데……. 그들의 명령에 따라 처음에는 얼굴에 주근깨가 난 사람들이, 다음은 붉은 머리칼의 사람들, 말을 더듬는 사람들, 안경을 쓴 사람들이 도시에서 하나 둘 사라진다. 모노폰과 검은 제복단은 사람들에게 명령과 지시만 할 뿐,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밝히지도 않고,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들의 지시만 따르라고 한다.
그들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발길질과 질타를 피할 수 없고,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질문하기를 피하며 두려움과 불안감 속에 서로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데……. 모노폰과 검은 제복단에게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들.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대체 무엇이 우리의 삶을 두려움 속에 몰아넣은 것일까?

“누구도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어!”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

독일의 아동청소년 문학가 엘리자베스 쵤러는 그간 폭력에 반대하며 인간의 선한 마음과 강인한 삶에 대한 의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책을 많이 썼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는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재’라는 단어는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낯설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공 마틸다의 말처럼 어리든 늙든, 중요한 건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독재자의 명령을 들으며 계속 살 수 없다는 것이지요. 모노폰을 통해 ‘독재’가 무엇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에 지배받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고, 실제로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독재 정치의 도구로 이용된 음악과 스포츠의 역할 또한 이야기 속에 잘 버무려서 이야기의 재미를 돋우며, 현실을 바로 볼 혜안을 전하지요.

“인간이 자유를 잃으면 용기 또한 상실한다.
노예로 살아가는 인민들에게는 투쟁 욕구도 없고, 강인함도 없다.
그래, 독재자들은 이를 분명히 꿰뚫고 있으리라.”
- 에티엔느 드 라보에티 《자발적 복종》 中

16세기 프랑스의 혁명적 사상가 에티엔느 드 라보에티는 수많은 사람들이 단 한 사람의 독재자에게 굴복당하고, 지배받는 이유가 결국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독재자의 해악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자유를 포기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수세기가 지난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도 우리는 삶의 편의를 위해 사회적, 경제적 독재자의 횡포를 눈감아 주었습니다. 경제적 가치를 쫓아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착취와 억압, 불평등을 못 본 척 했습니다. 나의 삶에 직접적으로 해악을 끼치지 않고,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의 삶에 무관심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그러한 삶의 태도를 버리고, 나와 너 우리가 자유로운 인간 본성을 살려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애써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마틸다처럼 용기 내어 부당한 일에 부당함을 표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유를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은 마틸다의 이야기를 잃고 생각해 볼 것입니다.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를 잃으면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빛나는 자유를 위하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요. 이 책이 아이들 마음에 담긴 작은 용기를 키울 부지깽이 같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합니다.

줄거리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 아이 마틸다, 마틸다가 살고 있는 도시 광장에 축음기처럼 생긴 거대한 이상한 물건이 하나 들어온다. 바로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모노폰. 시장은 모노폰이 시민들을 즐겁게 만들면서 동시에 도시를 질서정연하게 만들고 모든 사람을 화합시킨다고 한다.
모노폰 주변에는 항상 모노폰을 지키는 검은 셔츠를 입은 파수꾼들이 있다. 그들은 제복 차림에 표정이 엄격해서 멋있

저자소개

저자 : 엘리자베스 쵤러
저자 엘리자베스 쵤러는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유명한 작가로 주로 폭력에 반대하는 책을 많이 썼습니다. 《안나는 달린다》로 가톨릭 청소년 작품상을 수상했고, 《안톤》으로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라라 선생님이 최고야》, 《안톤》, 《엄마 안녕》, 《난 내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등이 있습니다.

역자 : 남문희
역자 남문희는 숙명여대 및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지금은 영어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왕자와 거지》, 《정글북》, 《거미 길들이기를 배운 날》, 《신기한 풍뎅이 나라》, 《소시지가 먹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베레나 발하우스
그린이 베레나 발하우스는 뮌헨 조형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무대 미술과 연극 포스터 작업을 하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형은 외계인일까?》, 《할머니의 선물》, 《우리는 손으로 말해요》, 《루치 팟치 이야기》, 《내 다리는 휠체어》, 《내 친구는 시각 장애인》, 《내가 입양되던 날》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독재자의 노래 모노폰을 없애라』는 독재에 맞서 자유를 되찾은 용기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인공 마틸다는 어리든 늙든, 중요한 건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독재자의 명령을 들으며 계속 살 수 없다고 말한다. 모노폰을 통해 ‘독재’가 무엇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에 지배받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고, 실제로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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