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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리말법화경

새우리말법화경

  • 혜경스님
  • |
  • 지우LNB(지우출판)
  • |
  • 2014-04-20 출간
  • |
  • 408페이지
  • |
  • ISBN 97889916224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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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경전은, 그 가르침의 주인이 자기의 직관에 의해 체득한 우주의 법계를 기초로 하여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당면한 인생고에서 해방을 위해 가르쳐진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경전의 우열은 논할 수도 없고 또한 논해져서도 안 되겠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인연(因緣)에 의해 생겨난 것이므로 저마다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특질에 의해 해방[解脫]에 대한 난이도가 자칫 우열을 말하게 되는 것이리라.
그러한 견지에서 이 법화경의 특성을 말하자면 우선 다른 경전과의 비교를 통해 그 특질을 찾아 보아야 될 줄 믿는다. 많은 경전 중에서 현재 우리들이 가장 많이 독송하고 있는 반야경(般若經)의 경우 - 바른 견해[正見]를 가지고 사물을 보아야만 그 대상을 꿰뚫어 볼 수 있기 때문에 - ‘지혜[般若]의 완성[波羅蜜多]’을 주제로 삼았지만, 그 목적은 성불(成佛: 最高人格完成)의 전단계인 보살(菩薩), 즉 구도자(求道者)에게 - 자기 극복을 위해서는 너와 내[自他]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고정된 실체가 없는 공(空)이라고 하는 ‘하나(一)’가 참모습[實相]임을 깨닫도록 하여 - 자비심을 구비케 하는 것으로 아직 보리심을 내지 않은 중생을 위한 가르침이라 한다면, 법화경은 그 반야[知慧]를 완성하여 다시는 이 험(險)한 세상에 태어나[輪廻]지 않을 사람[菩薩]들이 극락정토(極樂淨土)인 진리의 세계에서 안주(安住)하기를 마다하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자진해서 이 더러움이 가득찬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몇 번이고 나타나[出現] 본래의 서원인 ‘끝도 가도 없는[無量無邊] 중생을 모두 다 건지[濟度]려고 오직 한 마음으로 정진하는 보살의 길[菩薩道]을 가르치는 경전’ 즉 교보살법(敎菩薩法)이니 그 대상이 ‘육도(六途)를 윤회하는 중생’이냐 ‘진리의 세계에서 중생구제를 위해 이세상에 출현한 보살’이냐 하는 것에 우선 그 특성이 다르다 하겠다. 그러므로 누구나 악업(惡業)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괴로운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 고통 받는 중생으로서의 윤회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참으로 해탈코자 하는 구도자, 즉 보살이 되고자 한다면 이 가르침[法華經]을 몸과 목숨[身命]을 바쳐 믿고 의지[歸依]하여 참열반[大涅槃]을 얻고 영원토록 즐거움이 가득찬 극락세계[安養世界]에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으리니, 이것이 바로 법화경의 특성 중 하나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한 경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전을 읽고[讀] 외우[誦]는 참 목적을 알지 못한 채 마냥 독송만 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경전을 독송하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에 통달하여 자기의 마음이 부처님의 마음과 일치되어 부처님이 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아무 뜻도 모르고 입으로만 중얼거린다면 마치 녹음기와 다를 바 없으니 녹음기가 그 뜻을 느껴[自覺] 성불할 수 없음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녹음기가 아닌 우리 인간이 취할 바는, 바로 그 뜻이 가슴 속에 사무쳐야만 자기도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것이므로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그 가르침을 알아들어야만 한다. 그런데 과거 한문(漢文)만이 통용되던 시절에도 그 뜻이 널리 알려지게 하기 위해 속칭 ‘언해본(諺解本)’이라는 우리말 번역이 있어 이를 도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국민이 한자(漢字)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데도 우리는 한문 우월주의의 잘못된 사상에 사로잡혀 계속 한문 독송만을 고집해 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훌륭한 가르침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져서 모두가 복된 삶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보다 쉽게 번역하고 해설함이 내가 이 세상에 나온[出現] 하나의 큰 목적[一大事因緣]이 아닐까? 하는 생각 끝에 되도록이면 법화경을 처음 대하는 분들에게 법화경의 대강의 뜻이라도 알리고 싶었다.
이러한 뜻에 의해 여러 불자님들께 법화경의 참뜻을 전하고자 처음 시도한 것이 「법화경 입문(범우출판사 발행)」이었고 다음이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의 완역이었으나 미흡하기 이를 데 없어 이번에 다시 그 「법화삼부경」과 「신역 우리말 법화경(삼양 출판사)」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보완하여 이 「새 우리말 법화경」을 다시 상재하게 되었으니, 선배 제현께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질타를 베푸시어 이 천학비재의 선지식(善知識)이 되어 주시기를 엎드려 빌면서, 끝으로 정성을 다해 이 책을 출판해 주신 도서출판 갑을패의 김용성 대표께 감사드린다.
「바라옵나니 이 공덕을 널리 미치게 하여 나와 함께 모든 중생이 성불케 하여지이다.」

불기(佛紀) 2549(乙酉)년 납월(臘月)
양주 천보산(天寶山) 아래 화담정사(和潭精舍)에서
회옹(晦翁) 혜경(惠耕)합장

목차

제1장 서품ㆍ15
제2장 방편품ㆍ43
제3장 비유품ㆍ69
제4장 신해품ㆍ109
제5장 약초유품ㆍ129
제6장 수기품ㆍ139
제7장 화성유품ㆍ149
제8장 오백제자수기품ㆍ179
제9장 수학무학인기품ㆍ193
제10장 법사품ㆍ201
제11장 견보탑품ㆍ213
제12장 제바달다품ㆍ227
제13장 권지품ㆍ239
제14장 안락행품ㆍ245
제15장 종지용출품ㆍ265
제16장 여래수량품ㆍ279
제17장 분별공덕품ㆍ291
제18장 수희공덕품ㆍ305
제19장 법사공덕품ㆍ313
제20장 상불경보살품ㆍ327
제21장 여래신력품ㆍ335
제22장 촉루품ㆍ341
제23장 약왕보살본사품ㆍ345
제24장 묘음보살품ㆍ359
제25장 관세음보살보문품ㆍ371
제26장 다라니품ㆍ381
제27장 묘장엄왕본사품ㆍ389
제28장 보현보살권발품ㆍ399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 졸업.
불교에 입문(入門), 수계(受戒), 득도(得度).
혜선(慧宣) 스님에게서 혜경(惠耕)이라는 법명(法名)을 받음.
야옹(冶翁) 스님에게서 회옹(晦翁)이라는 당호(堂號)를 받음.
법화사(法華寺), 묘법사(妙法寺), 묘원사(妙元寺) 법사(法師).
한국불교법화종(法華宗) 무량사 조실(祖室).
법화대학 교수. 동산불교대학 경전연구반 교수 역임.
재단법인 한국불교법화종 유지재단 이사장. 무설정사(無說精舍) 조실(祖室).

도서소개

『새우리말 법화경』는 혜경스님이 법화경의 훌륭한 가르침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널리 퍼져서 모두가 복된 삶을 영위토록 하기 위해, 보다 쉽게 번역하고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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