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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마피아

피파마피아

  • 토마스 키스트너
  • |
  • 돌베개
  • |
  • 2014-06-09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719960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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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제축구연맹 부패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탐사보도의 결정판

흡사 마피아를 연상케 하는 조직범죄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제축구의 핵심 영역을 장악했다.
회장 자리를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며 오가는 뇌물, 월드컵 개최권이 카타르와 러시아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막대한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는 엄중한 의혹, 방송 중계권을 둘러싼 만성적인 부패······. 한때 22명의 좋은 친구들과 가죽 공 하나면 충분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취미활동이었던 축구는 금권을 놓고 조작을 벌이는 거대한 사기행각으로 변모한 지 오래다. 스폰서는 광고 기회를 잃을까 침묵하며, 정치가는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을 하고 대중의 환심을 사는 일에만 관심을 가질 따름이다. 국제스포츠계에서 자행되는 범죄의 실상을 그 누구보다도 환히 아는 토마스 키스트너는 벌써 20년째 피파의 음험한 구석을 취재해온 전문기자다. 모든 것을 지배하면서 어떤 것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단 한 명의 보스가 군림하는 패밀리! 돈과 더불어 부패의 악취가 진동하는 철권통치 조직, 그 이름이 바로 피파다. 이익조직이 아닌 공익단체라는 명분을 내세워 수조 원을 주무르는 제프 블라터 체제의 실상을 철저하게 파헤친 이 책은 축구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끈질긴 열정의 산물이며, 피파와 국제스포츠계뿐 아니라 각국 스포츠계의 실상이 어떤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탁월한 르포르타주다. 세계 최대 스포츠연맹이 벌여온 범죄의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 전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피파의 추악한 민낯과 부패문제의 모든 것

최근 2022 카타르월드컵 선정과정에서 우리 돈 5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뇌물이 오갔다는 대형 스캔들이 불거져 전 세계 언론이 사막의 열기만큼이나 뜨겁다. 애초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등 막강한 후보국들을 제치고 변변한 경기장조차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막국가 카타르에 월드컵 개최권이 돌아간 직후부터 이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더구나 2018 러시아월드컵과 쌍을 이뤄 한꺼번에 선정되는 과정 자체가 상당한 의혹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사안이었다. 그동안 피파(국제축구연맹)와 관련한 부패혐의는 심심치 않게 각국의 언론과 인터넷을 달군 단골소재 중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시점에 20년간 피파의 심각한 부패상을 철저히 파헤쳐온 탐사전문기자 토마스 키스트너의 『피파 마피아』라는 시의적절한 책이 출간되어 화제를 모은다(김희상 옮김, 456쪽, 돌베개).

독일 신문협회가 매해 수여하는 기자상인 ‘테오도어 볼프상’을 수상한 키스트너는 2006년에 ‘올해의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스포츠 정치와 스포츠의 조직범죄라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테랑 기자다. 2012년에 독일에서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이미 유수한 매체들로부터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책”이자 “올해의 책”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저자는 “피파의 살생부에 이름을 올린 몇 안 되는 기자 가운데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06 독일월드컵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수많은 독어권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뿐 아니라 여전히 우리 기억에 생생한 1998 프랑스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등을 둘러싼 숱한 의혹과 비판이 저자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지점이 많다. 특히 카타르와 러시아의 월드컵 개최국 선정과정에 대한 정황이 자세하게 밝혀져 있어 최근 스캔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에도 그만이다.

“이 책은 여러분을 위해 써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탄생했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팬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사회의 성숙한 판단력을 갖춘 시민에게 이 보고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라고 한국어판 서문에서 집필의도를 밝힌 저자 키스트너는 이어서 ‘세월호’의 비극을 언급하며 이익추구 집단과 감독관청이 이처럼 밀접하게 맞물릴 때 참극은 피할 수 없다는 점, 독립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족벌경영이 판을 치면서 이해당사자끼리 서로 이익만 키워주는 부패를 막을 길이 없다는 점을 직시하자고 호소한다. 바로 그래서 오락산업의 가장 통제받지 않는 부문인 프로축구 역시 인간의 인생을 지배하는 권력과 너무 지나친 의미를 부여받아서는 안 되며 축구는 종교가 아닐 뿐더러 좋은 가치의 모범은 더더욱 아니고 그저 스포츠 경제, 스폰서 경제, 정치 그리고 미디어의 힘으로 부풀려진 가죽 공을 둘러싼 비즈니스일 따름이라고 역설한다. 그러면서도 경기 그 자체는 얼마든지 즐길 수 있으며, 만성적인 부패문제로 고질병을 앓고 있는 피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시민이 철저한 감시자가 되어 축구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일에 동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면서 ― “내가 나쁜 인간인가요?”
프롤로그 ― 젠틀맨 클럽

1장_ 한 남자의 출세의지
‘패밀리’의 수호성인
원수가 된 가족: 아디다스 VS 푸마
제거되어야만 했던 남자
대형 비즈니스
당신 앞에 온 세상이 머리를 숙이나니
어둠의 경로
선거에 앞서 돈이 흐르다

2장_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1위가 되다
사라진 서류와 섀도캐비닛
돈 펌프, 망가지다
조작된 결산
깨끗한 스위스와 부패
회장, 앵무새 합창단을 지휘하다
블라터의 복수
모두를 배신한 지시
로고 하나에 사라진 1억 달러
제멋대로 하는 윤리
권력의 정점에서
패밀리 패거리
누가 더 많이 내놓나?
회전하는 피파

3장_ 블라터의 후반전
러시아와 카타르에 돌아간 월드컵
형제와의 단절
인터폴과 합자회사
돈이라는 언어
모범 제자
미국의 꿈
게임 오버
돈세탁 법이 거치적거리다
형제의 반목
그를 짓밟지 말라
“나를 짓밟지 말라”

에필로그 ― 브라질의 항거: 국민의 컵
옮긴이의 말

부록: 약어 | 주요 인물 소개 | 미주 | 참고문헌 | 역대 월드컵 공인구

저자소개

저자 : 토마스 키스트너
저자 토마스 키스트너Thomas Kistner는 1958년 독일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쥐트도이체 차이퉁』S?ddeutsche Zeitung의 기자로 스포츠 정치를 담당해왔다. 무엇보다도 ‘테오도어 볼프상’Theodor-Wolff-Preis(독일 신문협회 기자상) 수상자인 키스트너는 2006년에 ‘올해의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스포츠 정치와 스포츠의 조직범죄라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탐사전문기자다. 또한 라디오 방송에도 고정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텔레비전 토크쇼에 스포츠의 도핑과 부패문제로 즐겨 초대되는 논객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피파의 심각한 부패상을 공유하고 국제스포츠계의 환골탈태를 위한 디딤돌을 놓고자 20년 동안 줄기차게 파고든 문제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역자 : 김희상
역자 김희상은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했으며 독일에서 10년 넘게 헤겔 철학을 연구했다. 현장에서 지켜본 유럽 문화와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의 체험을 바탕으로 전문번역가로 활동한다. 『사랑은 왜 불안한가』, 『사랑은 왜 아픈가』,『심리학 나 좀 구해줘』, 『휴식』, 『자유죽음』, 『당연하고 사소한 것들의 철학』,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경제 위기의 정치학』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60여 종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2008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했다.

도서소개

국제축구연맹 부패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 탐사보도의 결정판『피파 마피아』. 이 책은 축구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끈질긴 열정의 산물이며, 피파와 국제스포츠계뿐 아니라 각국 스포츠계의 실상이 어떤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탁월한 르포르타주다. 세계 최대 스포츠연맹이 벌여온 범죄의 역사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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