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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일기

정원일기

  • 이귀란
  • |
  • 스윙밴드
  • |
  • 2014-06-09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911952609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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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어느 아마추어 정원사의 일 년간의 그림일기
▶ 계절별 꽃과 나무 그림 250점 이상 수록

열두 달, 꽃과 나무의 시간을 그리다
_ 함께하고 싶은 정원일의 즐거움

17세기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욱 견고한 건물을 만들겠지만 그 눈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쩜! 그의 말이 딱 맞았다.
몇 년 전부터 오가닉, 에코, 힐링 열풍과 함께 정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매체들은 앞다투어 집 안에 자연을 들이고, 자연을 가꾸며 살아가는 일의 가치를 조명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생활공간에 맞춘 절충형 베란다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작년 순천에서 열렸던 정원박람회는 입지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누적관람객 400만 명을 넘겼고, 대형마트 한쪽에는 어김없이 정원용품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백한다. 삶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해졌노라고.

『정원 일기』는 그저 정원을 가꾸는 일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정원을 그리며, 꽃들의 시간을 기록하는 한 아마추어 정원사의 1년간의 기록이다. 8년 전 살구나무가 있는 정원에 반해 지금의 집으로 이사를 왔다는 저자는 그 전까지는 그저 좋아만 했지 꽃을 가꾸는 일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까웠다고 고백한다. 서툴지만 애정으로 시작한 정원일은 숱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지금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발전했다. 꽃들이 때가 되면 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쩐지 아쉬운 마음에 4년 전부터 정원의 꽃들을 즐겨 쓰던 몰스킨 노트에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잎사귀 하나하나 꽃잎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보며 찬탄할 만큼 아름다운 꽃들에게 더욱 심취했다고 한다.
『정원 일기』에는 정원사의 애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약 250점의 그림이 들어 있다. 노트에 있던 것을 그냥 실은 것도 있고, 일부는 다시 그려내기도 했지만 무엇 하나 작가의 상상대로 그리지 않았다. 꽃들과 눈맞춤하며 그날의 햇빛에 비추인 그 모습을 정직하게 담았다. 아무리 상상한들 진짜 꽃의 모습만 못하여 늘 작은 팔레트와 붓을 가지고 다니며 꽃들을 그려왔다고.

아름다운 꽃들에 대한 감탄과 지는 꽃들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다음 꽃들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정원 일기』와 함께 꽃들의 열두 달을 따라가다 보면, 현대인들이 왜 정원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는지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장 한 장의 그림과 진심 어린 글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의 주는 특유의 편안함과 정원일의 소소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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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꽃과 나무들에게 배우다
_인내, 공생, 나눔…… 정원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기다리는 법, 공생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즐거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
《정원 일기》의 근간이 된 저자의 몰스킨 노트를 펼쳐보면 마치 판서 내용을 손으로 옮겨 적은 어느 학생의 공책처럼 작은 손 글씨로 그날그날 꽃들에게 배운 것, 느낀 것들을 빼곡히 적어놓았다. 중고등학교에서 20년 동안 미술을 가르쳤던 저자는 퀼트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바느질 선생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일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선생님은 ‘정원의 꽃’이라고 말한다.

정원에서 인생의 가르침을 얻었노라 고백하는 것은 비단 저자만이 아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완성이 될 것이다’라는 헤세의 고백은 물론이고, ‘정원을 가꾸는 일은 두말할 나위 없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라는 조지 버나드 쇼, ‘정원이 하나 더 생겼다면 인생의 배움도 하나 더 생긴 것이다’라는 시인이자 디자이너인 비타 색빌리 웨스트 등 먼저 정원을 가꾸고 자연과 함께 살아갔던 여러 사람들이 입을 모아 정원을 예찬한다.
《정원 일기》를 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봄이 되면 겨우내 꽁꽁 얼어 있던 땅을 뚫어 나오는 작은 새싹들,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들, 색색으로 물들어 꽃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가을의 나무들, 영하의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겨울의 강인한 꽃들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정원일의 진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하루의 행복을 원한다면 술을 마시고, 일주일의 행복을 원한다면 돼지를 잡고, 한 달의 행복을 원한다면 결혼을 하고,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정원사가 되어라’라는 중국의 속담이 있다고 한다. 너른 마당이 없으면 어떠한가. 넓은 베란다가 아닌들 어떠한가.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오늘 창가에 작은 화분을 하나 들여보면 어떨까. 그저 바람과 햇빛 그리고 약간의 물이면 충분하다고 말하는 너그러운 꽃들이니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함께하고 싶은, 정원일의 즐거움

햇살 가득 바람 솔솔, 봄의 향기에 취하다
March 온 세상이 깨어나는, 봄이 오는 소리
April 사뿐사뿐, 선물처럼 찾아온 계절
May 봄을 보내며 아쉬움을 그리다
● 함께 키워봐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여름의 노래를 부르다
June 초여름,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July 시원한 소나기의 계절
August 정원을 물들이는 여름의 빛깔
● 함께 키워봐요

가을의 단풍은 봄의 꽃보다 아름답다
September 어떤 가을의 시작
October 따뜻한 옷으로 갈아입고
November 국화 없는 가을은 가을이 아니다
● 함께 키워봐요

정원사의 마음은 겨울에도 봄이다
December 정원의 겨울은 따뜻하다
January 꽃들과 함께 시작하는 한 해
February 부지런히 봄을 맞을 준비
● 함께 키워봐요

프롤로그 함께하고 싶은, 정원일의 즐거움

저자소개

저자 : 이귀란
저자 이귀란은 어여쁜 꽃과 듬직한 나무가 가득한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이자, 꽃보다 예쁜 꽃 그림을 그리는 아마추어 화가이며, 자수와 바느질을 가르치는 핸드메이드 작가. 장래희망은 게릴라 가드너. 20여 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고, 퇴직 후에는 이태원의 개인 작업실 ‘라니의 뜨락’에서 퀼트와 자수를 가르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동안 ‘가르치는 일’을 했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준 진짜 선생님은 ‘꽃’이라고 고백한다. 뿌리를 반으로 나누면, 각각 온전한 하나로 성장하여 두 개가 되는 꽃을 통해 ‘나눔’이라는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버려진 공간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너’라는 소망을 마음에 품게 되었다. 오늘도 꽃을 가꾸고 흙을 만지며 살아갈 수 있음을 큰 축복으로 여긴다.

도서소개

꽃과 더불어 매일매일 감동하는, 일 년의 기록! 어느 그림 그리는 정원사의 꽃과 함께 행복했던 일 년 간의 기록『정원 일기』. 오랜 시간 가르치는 일을 했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준 진짜 선생님은 ‘꽃’이었다고 고백하는 저자. 서툴지만 애정으로 시작한 정원 가꾸기 1년간의 과정을 그림과 글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저 정원을 가꾸는 일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정원을 그리며, 꽃들의 시간을 기록하는 아마추어 정원사의 기록에는 꽃들에 대한 감탄과 지는 꽃들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다음 꽃들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책에는 250여 점의 그림들이 담겨져 있다. 꽃들과 눈맞춤하며 그날의 비추인 그 모습을 정직하게 그려냈다. 봄이 되면 겨우내 꽁꽁 얼어 있던 땅을 뚫어 나오는 작은 새싹들,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나는 꽃들, 색색으로 물들어 꽃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가을의 나무들, 영하의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겨울의 강인한 꽃들을 통해 정원일의 진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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