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걷는 고래

걷는 고래

  • J. G. M. ‘한스’ 테비슨
  • |
  • 뿌리와이파리
  • |
  • 2016-07-04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6462072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고래가 정말 고뤠? ─창조론자의 총신에서 진화생물학의 총아로! 그러니까, 고래는 왜, 어떻게 해서, 바다로 되돌아갔을까? 초등학생도 안다. 고래는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다. 기원전 4세기의 아리스토텔레스도 알았고, 위대한 계통분류학자 린네는 1776년에 낸 『자연의 체계』에서 “이런 이유에서 나는 고래를 물고기에서 제외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1851년에 허먼 멜빌이 쓴 『모비 딕』에 나오는 피쿼드호 선원들처럼 고래를 속속들이 꿰는 이들마저 린네를 외면하며 고래를 물고기로 쳤고, 1859년에 『종의 기원』을 낸 다윈은 포유류가 물로 돌아가기에 적합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진화적 각본의 하나로 기술한 북아메리카 흑곰 탓에 한껏 비웃음을 사다가 그 대목을 점점 줄여 끝내는 삭제하고 말았다. 고래가 포유류인 이상, 분명 육상 포유류에서 유래하는 조상이 있었을 테다. 그러나 발견된 화석 고래는 모두 해양 포유류였다. 1832년에 발견된 화석 고래에는 바실로사우루스(‘왕도마뱀’)라는, 고대의 수생 포유류를 육상 도마뱀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름이 붙었다. 다윈이 고초를 겪은 뒤로도 150년 가까이, 이 바실로사우루스과가 골격이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고래였다. ‘중간화석’이 없다! 고래는, 창조론자들이 진화를 부정하고 조롱하는, 지금은 무너진 지 오래지만 몇몇은 여전히 눈 꼭 감고 악을 써대는 ‘잃어버린 고리’의 단골 메뉴였다. 걷고 헤엄치는 고래, 암불로케투스 나탄스와 고래의 조상들 1991년, 상황이 일변했다. 지은이 ‘한스’ 테비슨이 파키스탄에서 암불로케투스 나탄스(‘걷기도 하고 헤엄치기도 하는 고래’)의 머리뼈와 골격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고래는, 인도히우스, 파키케투스, 암불로케투스, 레밍토노케투스, 프로토케투스, 바실로사우루스라는 풍부한 중간화석, 다수의 뚜렷한 기능적 고리, 그 모두를 몰아가는 분자 기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춘 진화생물학 교과서의 총아가 되어 있다. 3억 7500만 년 전의 고생대 데본기, 물에 살던 물고기가 팔을 달고 뭍으로 올라왔다. 닐 슈빈이 2004년에 북극 엘스미어 섬에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는 물고기’ 틱타알릭을 발굴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리고 5000만 년 전의 에오세 초기, 꽃과 이파리를 뜯어먹던 쥐사슴 같은 우제목 한 마리가 위험을 피해 물속에 숨었다. 그로부터 고래의 진화가

목차

1. 헛된 삽질 화석과 전쟁 고래의 귀 2. 어류냐, 포유류냐, 아니면 공룡? 코드 곶의 왕도마뱀 바실로사우루스과의 고래들 바실로사우루스과와 진화 3. 다리 달린 고래 검은 구릉 흰 구릉 걷는 고래 4. 헤엄 배우기 범고래와의 만남 개헤엄에서 어뢰까지 암불로케투스과의 고래들 암불로케투스와 진화 5. 산들이 자라던 때 히말라야 고지 구릉에서 일어난 납치 사건 인도의 고래들 6. 인도로 가는 길 델리에서 발이 묶이다 사막 안의 고래 70킬로그램의 머리뼈 7. 바닷가 나들이 바깥 둑 화석이 된 해안 8. 수달 고래 손 없는 고래 레밍토노케투스과의 고래들 뼈로 한 짐승을 짓는다는 것 9. 대양은 사막이다 수사 고생물학 마시기와 오줌 누기 화석이 된 마시기 습성 암불로케투스와의 산책 10. 조각 골격 맞추기 눈길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뼈가 얼마나 있으면 골격이 될까? 고래의 자매를 찾아서 11. 강고래 고래의 청각 파키케투스과의 고래들 2001년 9월 11일 12. 고래, 세계를 제패하다 분자 사인 검은 고래 프로토케투스과의 고래들 프로토케투스과의 역사 13. 배아에서 진화까지 다리 달린 돌고래 다이지 해양공원 팔다리 벗어던지기 다이지의 고래잡이 14. 고래 이전 미망인의 화석들 고래의 조상들 인도히우스 화석 위탁업체 15. 앞으로 나아갈 길 중대한 의문 이빨의 발생 이빨로서의 고래수염 옮기고 나서 후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J. G. M. ‘한스’ 테비슨 저자 J. G. M. ‘한스’ 테비슨 J. G. M. ‘Hans’ Thewissen은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의과대학 해부학 및 신경생물학과의 잉걸스.브라운 석좌교수다. 주된 관심사는 고래, 특히 고래가 어떻게 뭍에서 물로 들어갔고, 어떻게 수중생활에 적응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1994년에 네발로 땅위를 걸을 수 있던 고래로 가장 먼저 알려진 암불로케투스의 골격을 발견했고, 파키스탄과 인도에 각각 열 번 이상 탐사대를 이끌고 가서 화석 고래를 채집했다. 『해양 포유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Marine Mammals』(2002), 『고래의 출현The Emergence of Whales』(1998), 『문턱에서의 감각 진화Sensory Evolution on the Threshold』(2008)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역자 : 김미선 역자 김미선은 주로 표지에 머리가 그려진 책들을 옮겼지만, 발길 가는 데로 머리를 옮긴다. 『의식의 탐구』에서 출발해 걷다 보니 『기적을 부르는 뇌』, 『뇌 과학의 함정』,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뇌, 인간을 읽다』, 『뇌와 마음의 오랜 진화』, 『괴물의 심연』, 『참 괜찮은 죽음』 등으로 이어지는 길에 『진화의 키, 산소 농도』, 『지구 이야기』를 거쳐 『걷는 고래』까지 왔다.

도서소개

뿌리와이파리 오파비니아 열 네번째 『걷는 고래』. 이 책은 우리가 고래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에서 특히 최근 20년 동안에 이룬 놀라운 진전들을 담아냈다. 저자 테비슨은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발견이 과거의 결론을 검증하면서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이해에 가까워진다. 그것은 과학뿐만 아니라 인생살이에서도 마땅히 넘어야 할 관문"이라고 설명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