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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 김재진
  • |
  • 꿈꾸는서재
  • |
  • 2016-07-09 출간
  • |
  • 148페이지
  • |
  • ISBN 97911874980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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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물한 살의 나이에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당선된 후 40여 년간 글쓰기에 몰두했던 김재진 시인. 예순을 넘긴 나이에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열고 그림 에세이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를 출간해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파킨슨병으로 꼼짝도 못하고 병상에 누운 채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처지인 시인의 노모가 갑자기 시인을 향해 벽 위에 ‘입’을 하나 그려달라는 부탁을 한 후 시인은 미친 듯 그림의 세계로 빠져 들어갔다. 온종일 벽만 바라보고 누워 있는 절대적인 적막함과 고독함을 위안 받으려 한 것인지, 입을 그려달라는 노모의 말은 오랜 시간 병상을 지켜온 시인을 움직이게 했다. 매일 그린 그림을 노모에게 가져가 보이며 시인은 그리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위안하고, 병상의 어머니를 잠깐이라도 위안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았다. 눈의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그림에 몰두했던 열정과 상상력은 한 권의 책 속에 펼쳐졌고, 짧은 에세이처럼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그림들은 형태와 색을 갖춘 시이며 문장이다. 출판사 서평 느닷없이 찾아온 그림으로 말을 건네는 시인의 속삭임 파스텔과 색연필로 가슴을 두드리다! 예순을 넘긴 시인이 작은 그림들로 말을 건넨다. 지인을 따라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일러스트 수업에 하루 두 시간씩 네 차례 가본 것이 그림 수업의 전부였던 시인은 어느 날부터 눈의 실핏줄이 터지도록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다.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자유롭다’고 말하는 그는 그러나 그림을 그리라고 몰아대는 내면의 다그침엔 전혀 자유롭지 못했고, 흡사 미친 사람처럼 그림에 매달려야만 했다. 시인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꿈꾸는서재 刊)는 그 열정과 상상력의 기록이다. 짧은 에세이처럼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그림들은 형태와 색을 갖춘 시이며 문장이다. 늦은 나이에 색색의 파스텔과 색연필을 손에 쥔 시인은 바로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로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한 김재진 시인이다. 그는 이외에도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어른을 위한 동화 《잠깐의 생》, 《나무가 꾸는 꿈》 등 많은 책을 펴냈다. 나이 스물한 살에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이라는 이름을 얻은

목차

세상의 모든 신비 - 시인이 그림책을 내며 1.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2. 나는 우주의 미아, 내 생의 미아 3. 세월이 호랑이 같다 추천의 글 - 아름다운 무죄(유경희)

저자소개

저자 김재진 나이 스물한 살에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시인이 되었던 김재진 시인은 시집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산문집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어른을 위한 동화 《잠깐의 생》, 《나무가 꾸는 꿈》 등 많은 책을 펴냈다. 예순을 넘긴 나이에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불과 몇 달 만에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 번도 화가가 되겠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 그는 그림을 그리면서도 자신을 화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시인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오랜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일러스트 수업에 하루 두 시간씩 네 차례 가본 것이 그림 수업의 전부인 그는 그러나 자기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기까지에 실제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아는 척하지만 세상엔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그는 그리기의 이론이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리고 싶으면 그리고, 그리기 싫으면 그리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가진 그는 그러나 그림을 시작한 지 처음 몇 개월 동안은 자유롭지 못했다. 그림을 그리라고 몰아대는 내면의 다그침에 흡사 미친 사람처럼 그림에 매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눈의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그림에 몰두했던 열정과 상상력의 기록이 바로 이 책에 펼쳐지는 그의 그림세계다. 짧은 에세이처럼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그림들은 형태와 색을 갖춘 시이며 문장이다.

도서소개

파스텔과 색연필로 따뜻한 그림을 그리는 시인의 그림 에세이 『입들은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시인 김재진은 파킨슨 병으로 꼼작 없이 병상에 누운 노모가 갑자기 벽 위에 '입'을 하나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그림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매일 그린 그림을 노모에게 가져가 보이며 시인은 그리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위안하고 병상의 어머니를 위안했다. 이 책은 그림에 몰두한 시인의 열정과 상상력 그리고 짧은 에세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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