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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네게 편지를 쓴다

  • 프란츠 카프카
  • |
  • |
  • 2016-07-22 출간
  • |
  • 351페이지
  • |
  • ISBN 97911866349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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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이동생 오틀라에게 만큼은 여느 평범한 오빠였을 “새로운 프란츠 카프카를 발견하다!” 하르트무트 빈더와 클라우스 바겐바흐가 공동으로 편집한『프란츠 카프카-오틀라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텍스트로 한 이 책에는 카프카의 편지 120통이 실려 있다. 카프카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십오 년 이상을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누이동생 오틀라에게 편지를 썼으며, 그의 편지는 그의 문학 작품처럼 인간의 고립과 이에 따른 고독을 근본 주제로 삼고 있다. 카프카의 편지글 뒤에 붙여놓은 부록에 수록된 주석, 하르트무트 빈더의 편집 보고, 편지 수신인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작가 연보, 찾아보기 등을 되도록 가감 없이 번역하여 수록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에게 카프카가 직접 쓴 엽서 몇 가지를 화보로 실어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20세기의 대표적인 독일어권 산문 작가 카프카는 자신이 속한 모더니즘을 넘어서 현재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토론의 장에서도 중요한 고찰의 대상이다. 카프카는 유대인으로 당시 프라하의 사회적·정신적 상층 계급이었던 독일인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독일어 학교를 다닌 독일 문화 수용자였다. 종교적으로는 유대교나 기독교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유대 풍습을 알고 있었다. 히브리어는 말년에 배웠으며, 체코어는 현지어로 조금 알았으나(노동자재해보험공사 사장에게 체코어 편지를 보낼 때는 매제 요제프 다비트에게 부탁했다) 어디까지나 카프카의 언어는 독일어였다. 글쓰기는 작가 자신의 일생을 집중한 작업이었지만 현실적인 직업은 보험 회사의 법률 고문관이었다. 견문 넓히기와 휴양을 위한 몇 번의 여행 그리고 말년의 몇 년 간의 독립 생활을 보낸 베를린을 제외하고는 카프카는 '프라하'라는 도시를 떠나본 적이 없다. 카프카는 "보헤미아의 고색창연한 수도 프라하가 그의 '어머니'"라고 고백할 정도였다. 흔히 카프카 작품은 난해하여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작품 세계를 기술하고 있는 언어는 단순 명료하다. 다만 어떤 사실을 진술하는 데 쉽고 확고한 결론으로 고정시키지 못하고 끝없이 사유하는 불확실성 또는 주저 때문에 보통의 독자들을 곤란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 단계를 뛰어넘어 인내와 애정이 있다면 두꺼운 무게의 껍질을 벗은 카프카 산문의 아주 순수하고 단순한

목차

일러두기 4 1909 9 1910 13 1911 15 1912 22 1913 25 1914 30 1915 39 1916 43 1917 51 1918 88 1919 107 1920 131 1921 170 1923 223 1924 258 원주 270 연보 294 이 책을 읽는 이에게 320 옮긴이의 글 331 찾아보기 338 부록-카프카의 엽서 346

저자소개

저자 : 프란츠 카프카 저자 프란츠 카프카 (1883~1924)는 기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작품 세계로 끊임없는 상상력의 나래를 펴게 하는,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카프카는 1883년 7월 3일 프라하에서 체코가 고향이며 독일어를 사용하는 유대계 상인의 여섯 아이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소년기부터 스피노자, 다윈, 에른스트 헤켈, 니체의 옹호자였고, 무신론과 사회주의를 신봉한 카프카는 대학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비평가인 막스 브로트를 만나게 되는데, 이후 그는 카프카의 문학적 편집자적 후견인으로서 서로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1908년부터 1917년까지 노동자재해보험공사 근무, 많은 연인들과의 교류, 약혼, 파혼, 기혼녀와의 비극적 사랑……. 1924년 폐결핵으로 빈 근교에서 사망하기까지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품 그리고 일기, 편지들을 남겼다. 역자 : 편영수 역자 편영수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카프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전공은 독일 현대문학(카프카 문학)이며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프란츠 카프카』(2004), 주요 역서로는 『카프카의 엽서』(2001), 『실종자』(2009), 『프란츠 카프카: 그의 문학의 구성 법칙, 허무주의와 전통을 넘어선 성숙한 인간』(2011), 『카프카와의 대화』(2016, 주요 논문으로는 「막스 브로트의 카프카 읽기」(2016) 등이 있다.

도서소개

카프카의 편지 120통이 담긴 『그리고 네게 편지를 쓴다』. 이 책은 카프카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십오 년 이상을 그가 신뢰한 유일한 존재인 누이동생 오틀라에게 쓴 편지이다. 카프카의 편지는 인간의 고립과 이에 따른 고독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이에 주석 및 하르트무트 빈더의 편집 보고, 편지 수신인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작가 연보 등 번역하여 수록했다. 21세기 전율·불안·소외·좌절을 의미하는 '카프카에스크'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무가치함과 무력함을 느끼게 만드는 관료주의적 조직 및 익명의 권력 구조에 의한 위협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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