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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재판

세기의 재판

  • 박원순
  • |
  • 한겨레출판사
  • |
  • 2016-07-05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8431997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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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 박원순을 ‘초판클럽’에서 면하게 해준 바로 그 책!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17년 만에 개정판 출간 1999년 10월 출간되어 총 32번에 걸쳐 중쇄를 거듭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가 제호와 판면을 새롭게 하여 돌아왔다.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마지막 재판을 비롯하여 10건의 역사 속 법정 드라마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폭넓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50여 권이 넘는 저서를 보유했지만 대다수의 책이 ‘초판’을 채 소화하지 못해 스스로 ‘초판클럽 멤버’라고 소개하곤 하는 저자는, 종종 “그 책 덕에 초판클럽을 면했습니다” 하며 웃곤 한다. 당대의 법정과 역사의 법정에서 벌어지는 대역전의 드라마 오랜 시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에게 역사 속 법정의 이야기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당대의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혀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이들이 역사의 법정을 통해 복권되는 모습을 통해, 더욱 용기 내어 당대의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할 수 있었다. 그 교훈이 된 이야기 중 10개를 뽑아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그 재판들의 주인공은 다음과 같다. 소크라테스, 예수, 잔 다르크, 토머스 모어, 마녀, 갈릴레이, 드레퓌스, 필리페 페탱, 로젠버그 부부, D. H. 로렌스. 소크라테스의 최후에서는 평생 선과 덕을 추구했던 철학자의 가장 완벽한 죽음을 본다. 두려움 없이 고귀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 말이다. 한편, 저자는 한동안 우리 사회를 짓눌러 왔던 ‘악법도 법이다’라는 법언의 허구성을 놓치지 않고 지적한다. 또한 오랫동안 악처의 대명사가 되어온 소크라테스의 처 크산티페에 대한 오해도 벗겨준다. 역사의 법정에서도 아직 복권되지 못한 이에 대한 관심에서 저자 특유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예수에 대해 ‘역사상 최초의 양심수’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 역시 흥미롭다. 잔 다르크의 재판과정을 통해서는 그녀를 두려워했던 비겁한 관료들의 모습을 꼬집고, 토머스 모어에게서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침묵의 자유’를 우리에게 선물한 ‘법률가적’ 투쟁에 주목한다. 마녀재판과 갈릴레이의 재판을 통해 중세의 무지가 불러온 광풍을 이야기하고, 현대판 마녀사냥인 드레퓌스 사건과 로젠버그 부부 사건을 조명한다. 특히, 드레퓌스 사건에서는 에밀 졸라를 비롯한 지식인들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장 악은 죽음보다 발걸음이 빠르다 ─ 소크라테스의 재판 아테네 법정으로 가는 타임머신│플라톤의 4대 복음서│재판의 소도구│독사에 물린 고통│델포이신전 무녀의 신탁│죽음을 자초한 사나이│크리톤, 나를 내버려두게│소크라테스의 죽음│악법도 법인가│위대한 악처, 크산티페 2장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 예수의 재판 나자렛 예수, 법정에 서다│위대한 변론가, 예수│이스라엘 법원에 접수된 어떤 재심사건│주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삼차원으로 지어진 거미집│예수재판이 몰고 온 피바람│최초의 양심수, 예수│히피가 지명수배한 예수 3장 무덤도, 초상화도 없는 프랑스의 성녀 ─ 잔 다르크의 재판 신화와 전설의 틈새│미친 왕과 바람둥이 왕비│깃발을 든 어린 소녀│오를레앙의 처녀, 불패의 신화를 창조하다│사로잡힌 성녀│영국군에게 팔려간 가련한 포로│잔 다르크 재판의 총연출자│한 번에 한 사람씩만!│시련 속에서 빛나는 영혼│타오르는 불꽃이 되어│잔 다르크여, 영원한 성녀여! 4장 수염은 반역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 ─ 토머스 모어 재판 가장 잘 나가던 영국인│헨리 8세의 이혼문제│침묵의 무게│런던탑의 사계│침묵의 자유를 위한 항변│단두대에서 천국으로의 짧은 여행│중세의 족쇄에 묶인 발로 근대의 문턱을 넘어서다│역사의 ‘죄와 벌’ 5장 마녀의 엉덩이에는 점이 있다 ─ 마녀재판 : 화형당한 100만 중세 여성의 운명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재앙│광란의 마녀재판│마녀판별법│그대는 자유의사로 작성된 자백서를 추인하겠는가│화형 비용까지 물어야 했던 마녀│중세 민중을 오도한 마녀사냥│이성의 빛에 밀려난 마녀재판│신세계 미국의 마녀재판│마녀재판은 계속되고 있다 6장 그래도 지구는 돈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재판 어떤 맹세문│그래도 역시 지구는 움직인다│회오리바람을 몰고 온 브루노의 독설│죽음마저도 법정을 피해갈 수 없다│천문학에 눈을 돌린 갈릴레이│차라리 하늘을 쳐다보는 것을 금지시켜라│갈릴레이 사건의 제2막, 『대화』│죄수복을 입은 갈릴레이│억압, 죽음 그리고 복권 7장 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 재판 졸라의 고발장│바로 유대인이었군!│첫 재판│악마도로 유배되다│제2라운드, 무죄방면된 진짜 간첩│제3라운드, 졸라의 재판│제4라운드, 또 한 번 배

저자소개

저자 박원순 1980년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1994년 ‘참여연대’를 만들고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을 통해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의 조건』,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경청』, 『정치의 즐거움』 등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도서소개

오랜 시간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저자에게 역사 속 법정의 이야기가 남다르게 다가왔다. 당대의 법정에서 죄인으로 낙인찍혀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 했던 이들이 역사의 법정을 통해 복권되는 모습을 통해, 더욱 용기 내어 당대의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할 수 있었다. 『세기의 재판』은 그 교훈이 된 이야기 중 10개를 뽑아 정리한 것이다. 소크라테스, 예수, 잔 다르크, 토머스 모어, 마녀, 갈릴레이, 드레퓌스, 필리페 페탱, 로젠버그 부부, D. H. 로렌스 등 역사의 법정에서 벌어지는 대역전의 드라마를 통해 법과 인간, 역사와 정의에 대해 다시 묻는다. ▶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한겨레출판사)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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