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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살아서좋아(도시속둥지셰어하우스)

함께살아서좋아(도시속둥지셰어하우스)

  • 아베 다마에
  • |
  • 이지북
  • |
  • 2014-06-05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562443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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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시에서 홀로 사는 이들이 말하는 주거 공간 불만
“비싸!” “좁아!” “쓸쓸해!”
그들에게 셰어하우스를 권한다

‘공간은 생활을 지배한다’
타인과 함께 사는 공간,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에 대한 A to Z를 소개한다.

2014년 현재 대한민국 1인 가구의 비율은 23.9%로 네 가구 중 한 곳은 1인 가구인 셈이다. 이들은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20-40대다. 학업과 직장 생활을 위해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홀로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 중 거주 공간 문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직장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려면 비싼 집세를 내면서도 좁은 공간에 살아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쓸쓸함을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다. 홀로 살다보면 자유를 누릴 수 있기도 하지만, 퇴근 후 아무도 맞이하는 사람이 없다는 쓸쓸함도 딸려올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주거 공간 문화가 바로 ‘셰어하우스’다. 셰어하우스 같은 새로운 집의 개념은 이러한 불안정한 1인 가구의 문제점을 어떻게든 대처하기 위해 탄생하였다.

매우 구체적으로 들려주는 ‘셰어하우스’의 실상
이 책은 집의 개념을 추상적으로 쓴 책이 아니다. 철두철미하게 사실적으로 셰어하우스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예를 들어 셰어하우스의 독자적인 규칙을 소개한 에피소드가 있다. 가족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타인끼리 도대체 어떻게 스트레스 없이 공동생활을 해 나갈까?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아베 씨는 청소만 하고 다른 저자인 공동 생활자 모하라 씨는 세탁만 한다. 왜일까?
“청소에 대한 만족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청소는 세 사람 중에서 가장 깔끔한 내가 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내가 빨래를 너는 일을 싫어하는 데 반해 모하라는 그 일을 좋아한다는 데에서 이 규칙이 생겼다. 각자에게 맞게 일을 분담함으로써 가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감소되었다.”
만약 애인이나 부부와 같은 남녀관계라면 조금 까다로운 성별 문제가 개입되기도 한다. ‘아내는 집안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 ‘내가 더 많이 버니까 집안일은 상대방이 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을 내세우는 남자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셰어하우스의 관계에는 성별 문제가 개입되지 않는다. 아주 수평의 협동 관계가 성립한다.

셰어하우스가 등장하고 번성한 배경
일본의 경우, 1인 가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더 넓은 곳을 빌려 쓸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혼자 살 때와 같은 금액의 집세로 3구 레인지가 있는 부엌과 넓은 거실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이 셰어하우스를 보급시키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다. 게다가 셰어하우스는 도심의 번화한 곳에서 살 수 있는 등 설비 면에서 뿐만 아니라 비용 대비 얻는 이점이 크다. 더불어 셰어하우스의 확대는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경향과도 관련이 있다. 지금 시대에서 의미하는 풍요로운 삶이란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니라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말한다. 셰어하우스는 인간적인 유대관계에서 비롯되는 삶의 풍요로움을 가져다줄 수 있다. 사람은 의지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 같은 것을 늘 추구한다. 의지할 곳이 없으면 사람은 살아가지 못한다. 저자는 셰어하우스가 단순히 주거 공간으로서뿐 아니라 일본 사회의 공동체 감각을 크게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셰어하우스 유형별 소개- 콘셉트형과 일상형
‘콘셉트형’은 ‘사람이 모이는’ 이점을 ‘성장’을 위해 최대한으로 활용한 셰어하우스다. ‘콘셉트형’ 거주자들은 ‘셰어하우스’에서 무언가 실력을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다. 공통된 목적의식을 지닌 사람들은 대개 세미나나 스터디를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셰어하우스에서 그들이 목표로 하는 성장은 세미나처럼 일방통행하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 지식을 주고받으며 자극을 주는 ‘능동’적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동아리나 살롱 같은 형태에 가깝다.
반면 ‘일상형’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거다. 인터뷰에서 셰어하우스 거주자들은 집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에 안심한다고 하기도 했고, 동거자와 방문자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자극이 된다며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 이 책은 셰어하우스의 미래 모습인 집과 집끼리 모여 사는 컬렉티브 하우스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 더불어 셰어하우스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연애 문제와 가사 분담 규칙, 일상생활에서 겪는 곤란한 일은 물론, 셰어하우스가 거주자들의 삶에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내면까지 소개한

목차

머리말

제1장 셰어하우스란 무엇인가?
‘타인과 사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 ‘셰어하우스’란 무엇인가? / 셰어하우스의 네 분류/ 셰어하우스에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 / 설문 조사에서 알게 된 셰어하우스의 생활 실태 / 셰어하우스에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
칼럼 01-셰어하우스에 살면서 애인과 같이 집에 가는 것이 가능할까?

제2장 셰어하우스가 유행하는 이유
언제부터인지 유행한 셰어하우스 / 만화나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셰어하우스’ 이미지의 확산 / 임대인 측의 어쩔 수 없는 사정 / 확대되는 ‘셰어’ 시장 / 셰어하우스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이유
칼럼 02-남녀 공용 셰어하우스, 연애로 발전하지 않을까?


제3장 셰어하우스를 엿보자
아는 사람들끼리 × 일상형 ‘Otmn HOUSE’ /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 일상형 ‘THE SHARE’ / 아는 사람들끼리 × 콘셉트형 ‘도쿄 바바 대학’ /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 콘셉트형 ‘도키와장 프로젝트’

제4장 왜 우리는 셰어하우스를 선택하는가?
굳이 말하면, 셰어하우스는 평범하다 / 매력은 역시 ‘비용 대비 누리는 좋은 설비’ / ‘소유’하지 않는 생활 / 마이 홈 따윈 필요 없어 / 타인과 사는 또 하나의 이유 / 친구도 셰어? / 사람과 만나서 성장한다 / ‘유대 관계’를 추구하는 우리들 / 직장인이라는 고독 / 이제 회사에 의지하지 못한다 / 우리의 미래, 어떻게 될까?
칼럼 03-‘셰어하우스 이혼’이 유행한다?!

제5장 결혼해도 셰어하우스?
셰어하우스는 결혼 전까지의 연결 고리? / 결혼은 정말 필요한가? / 육아라는 큰 이벤트 / 노년이 되어 다시 ‘고독’ / 앞날이 캄캄한 젊은이를 ‘셰어’가 구원한다? / ‘고향’의 관계를 다시 한 번 / 도시에서 ‘마을 공동체’ 만들기는 불가능한가?

제6장 셰어하우스의 미래
셰어하우스 그 뒤 1) 컬렉티브 하우스 ‘칸칸 모리’ / 셰어하우스 그 뒤 2) ‘사토야마 나가야 생활’ / 결혼해서도 타인과 산다 / 21세기형 마을 공동체 사회란? / 말은 그렇게 해도 집이 없다 / 마을 공동체 사람들은 모두 환영 / 이웃과의 교류 / 단지의 복권? / 현대판 나가야의 생활 / 마을 공동체 규칙을 정하는 방법 / 20세기형 마을에서 21세기형의 ‘느슨한’ 마을 공동체로 / 느슨한 마을 공동체는 계속되는가? / 21세기형 마을 공동체 사회를 만든다

맺음말
해설
국내 출판물 별도 부록 인터뷰-우리는 셰어하우스에 산다

저자소개

저자 : 아베 다마에
저자 아베 다마에(阿部珠?)는 1985년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출생. 도쿄도립대학 인문학부 사회학과 졸업했다. 대학을 진학하면서 상경 후 회사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방출신이 도시에서 얼마나 살기 힘든지 통감하면서 셰어 하우스를 시작했다. 셰어 하우스가 도시에서 커뮤니티로 가능성이 있다는 걸 느끼고, 젊은이들이 도시에서 더 즐겁고 살기 쉬운 구조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현재, 휴일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등 테마별로 홈 파티를 기획하기도 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셰어 하우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저자 : 모하라 나오미
저자 모하라 나오미(茂原奈央美)는1985년 군마현 오라군 출생.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교육학과 교육심리학 전수 졸업했다. 대학을 진학하면서 상경 후 회사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방출신이 도시에서 얼마나 살기 힘든지 통감하면서 셰어 하우스를 시작했다. 셰어 하우스가 도시에서 커뮤니티로 가능성이 있다는 걸 느끼고, 젊은이들이 도시에서 더 즐겁고 살기 쉬운 구조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현재, 휴일에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등 테마별로 홈 파티를 기획하기도 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셰어 하우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역자 : 김윤수

도서소개

『함께 살아서 좋아』는 셰어하우스 거주자가 쓰는 셰어하우스에서 사는 사람, 나아가서 셰어하우스 자체에 막연한 흥미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책’이다. 스무 가구가 넘는 셰어하우스에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여섯 가구는 실제로 방문하여 인터뷰하면서 생생한 셰어하우스 생활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연애 문제와 가사 분담 규칙, 일상생활에서 겪는 곤란한 일은 물론, 왜 셰어하우스를 선택했는지, 셰어하우스가 우리에게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내면까지 살펴본다. 셰어하우스 생활에 흥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입문서가 될 뿐 아니라 미래의 주거지나 커뮤니티의 모습을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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