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코스모스시크릿

코스모스시크릿

  • 아오노 유리
  • |
  • 북뱅
  • |
  • 2014-05-30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91155780206
★★★★★ 평점(10/10) | 리뷰(2)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201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힉스! 21세기 현대물리학의 새 지평을 열다
힉스입자로 설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우주 탄생의 원리

21세기 최대의 과학혁명으로 일컬어지는 힉스입자의 발견이 2012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CERN(유럽핵입자 물리연구소)에서 이루어졌다. 힉스 입자는 현재로선 표준 이론에 등장하는 27개의 입자 중 아직 인간이 실험을 통해 확인하지 못한 유일한 입자다. 힉스 입자를 찾으면 표준이론이 완성되면서 물질에 어떻게 질량이 부여됐는지가 설명된다. 우주의 기원에 대한 비밀이 하나 더 밝혀지는 셈이다. 일명 신의 입자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표준이론의 마지막 직소 퍼즐인 힉스입자의 발견을 시작으로 우주의 기원과 탄생 과정,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우주의 미래를 점친다.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앞으로 우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일본 최고의 과학전문기자, 아오노 유리는 소립자 물리학과 우주론의 세계를 넘나들며 우주의 비밀을 놀랍도록 쉽게 풀어내고 있다.
‘힉스입자는 이제 찾는 시대에서 이해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나긴 여정의 시작, 힉스입자를 넘어서

CERN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힉스입자라고 생각해도 모순이 없는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왜 이렇게 에두른 표현을 쓴 것일까. 새로운 소립자를 발견한 것은 틀림없지만 표준이론이 예언한 힉스입자에 딱 들어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약간 더 가볍다. 사실 힉스입자의 발견으로 완성될 표준이론은 우주의 5%밖에 안 되는 물질에 대해서만 설명 가능하다. 나머지 95%의 우주 성분은 물리학자들도 잘 모른다. 나머지 95%는 우리가 아직 정체를 모르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표준이론이 예언한 입자보다 조금 가볍다는 사실은 표준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나머지 95%의 수수께끼에 대한 단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뜻한다. 말하자면 CERN의 새 입자 발견은 표준이론을 뛰어넘어 우리가 모르는 우주의 진리에 다가가는 열쇠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힉스의 발견을 표준이론의 완성이 아닌 새로운 물리학의 시작으로 보고 21세기 우주론과 소립자론의 황금시대를 전망한다.

우주의 신비로움에 도전장을 내민 물리학자들의 이야기

우주론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들의 노력과 협력 또한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천재 과학자 외에도 다양한 과학자들의 역사와 업적을 소개한다. 우주의 팽창을 최초로 발견했지만 허블의 인지도에 밀린 르메트르 신부이야기, 마찬가지로 머레이 겔만과 함께 쿼크의 존재를 예언했지만 그의 명성에 뒤진 조지 츠바이크의 이야기는 과학 세계에 존재하는 의외의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우주의 등대를 발견한 헨리에타 레빗과 우주의 나이 논쟁에 마침표를 찍은 웬디 프리드만, 그리고 안드로메다 은하를 통해 암흑물질의 존재를 알린 베라 루빈처럼 천문학의 발전에 커다란 분수령을 이루었지만 업적만큼 알려져 있지 않은 여성 과학자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입자물리학과 양자물리학에서 차지하는 일본 과학계의 비중에도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다양한 과학자들을 소개함으로써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한 발견자의 그늘엔 항상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축적되어 있음을 상기시킨다.

소립자의 탄생에서 지구, 별, 은하 그리고 우주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빅히스토리 세계로 떠나는 짜릿한 과학여행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주를 압축해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시간을 거슬러 압착시키면 온도도 밀도도 아주 높은 상태가 될 것이다. 그런 사실로부터 조지 가모프는 1946년, 우주가 뜨거운 불덩어리 같은 상태로 시작되었다는 빅뱅 우주론을 이끌어냈다. 그렇다면 우주 탄생 이야기는 소립자의 이야기와 어떻게 연결이 될까? 실은 소립자의 연구와 우주 연구는 따로 따로 진척을 이루어왔다. 한쪽은 물질을 잘디잘게 나누어가는 연구이고 다른 한쪽은 광대한 우주를 대상으로 삼는 연구이기 때문에 접점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빅뱅 우주론이 등장한 덕분에 두 분야의 연구가 이어져 있다는 것을 물리학자나 천문학자도 알아챌 수 있었다. 우주가 탄생한 직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은 아직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소립자만 있었기 때문에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려면 소립자 물리학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했다. 또한 CERN과 같이 대형가속기를 사용한 소립자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가속기 속에서 만들어진 높은 에너지 상태가 우주 초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달았다.
이 책의 5장 ‘우주의 수수께끼는 풀 수 있을까?’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우로보로스의

목차

프롤로그

1장 힉스입자가 뭐야? 어떻게 발견했어?
영화에도 등장하는 CERN/ 물질을 점점 더 쪼개나가면?/ 양자와 중성자의 발견 / 우주에서 내려오는 작은 입자 / 쿼크, 쿼크, 쿼크/ 쿼크와 전자와 중성미자 / 이론가와 실험가 / 물질은 쿼크 두 종류와 전자로 되어 있다 / 네 개의 힘/ 힘을 전달하는 입자 / 글루온은 ‘풀입자’ / 표준이론과 힘의 통일 / 억지 부린 힉스입자 / 테이블 위에서 자발적으로 깨지는 ‘대칭성’ / 엉겨 붙어 무거워지다/ 움직이기 어려운 성질과 질량 / 힉스입자의 발견 / 통계와 확률이 문제 / 힉스입자 발견의 의의

2장 우주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우주 팽창의 발견 / 허블을 받쳐준 ‘우주의 등대’ / 멀어지는 천체의 ‘적색편이’/ 빅뱅 우주론의 등장 / 빅뱅의 잔불 / 빅뱅의 증거 / 절대온도 2.7도의 마이크로파 / 빅뱅 이론의 더욱 그럴듯한 증거 / 인플레이션 우주 / COBE가 ‘얼룩’을 발견 / 우주론과 소립자 물리학의 만남 / 우주의 팽창률을 정하다 / 팽창률의 논쟁 / 우주 팽창률의 최종 결정 / 우주의 나이를 정하다 / 초신성 프로젝트 / 보통 물질은 우주의 5%

3장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
베라 루빈의 발견 / 부족한 은하의 질량 / 괴짜 츠비키의 다양한 예언 / 암흑물질은 은하계에도 가득 차 있다 / 우주의 대규모 구조 / 암흑물질과 대규모 구조 / 스바루 망원경도 암흑물질 탐색 / 암흑물질의 시뮬레이션 / 암흑물질의 정체 / 마초 찾기 / 중성미자 / 유력 후보는 ‘겁쟁이’ / 초대칭성 입자 / 윔프 찾기 / 일본의 ‘스미레 계획’

4장 우주의 운명과 암흑에너지
가속 팽창이 노벨상 / 수수께끼의 암흑에너지 / 암흑에너지의 비율 / 암흑에너지가 환영받는 이유 / 우주 나이와 우주정수 / 암흑에너지의 정체는? / 제2의 인플레이션? / 진공의 에너지 / 왜, 지금, 가속 팽창인가? / 중력 이론의 버전 업? / 우주의 운명은 어찌 될꼬 /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추적하다 / ‘스바루 망원경’도 수수께끼 해명에 일조

5장 우주의 수수께끼는 풀 수 있을까?
우로보로스의 뱀 / 궁합이 안 맞는 천문학과 소립자론 / 중재하는 초대칭성 이론 / 힉스입자는 다섯 개? / 새로운 가속기 계획 / 초끈과 잉여차원 / 멀티버스 /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 우주의 맑게 갬과 관측의 한계 / 중력파 관측 / 우주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에필로그
해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210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아오노 유리
저자 아오노 유리靑野由利는 1957년 도쿄도 출생으로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마이니치 신문사 논설실 전문편집위원이다. 도쿄대학 약학부 졸업 후, 마이니치 신문사에 입사하여 의학, 생명과학, 천문학 등 과학 분야를 담당했다. 1988년에 풀브라이트 객원연구원(매사추세츠공과대학 나이트 사이언스 저널리즘 펠로우)으로 일했으며 1997년 도쿄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0년까지 옥스퍼드대학 그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주요 저서로는 2010년 과학 저널리스트상을 수상한 『인플루엔자는 정복할 수 있는가』를 비롯해 『생명과학의 모험』『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의 머릿속』『유전자 문제란 무엇인가』가 있으며 공저로는『대학병원이란 무엇인가』『시리즈2 성차』, 공역서로는『유전자 맵핑』『신에 대한 도전』이 있다.

역자 : 김경원
역자 김경원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일본 홋카이도 대학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했으며, 기획과 편집 등의 출판 관련 작업에도 줄곧 참여하고 있다. 저서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낱말편 1, 2)』(공저)와 옮긴 책으로 『일본 변경론』『청년이여, 마르크스를 읽자』『가난뱅이의 역습』『우리 안의 과거』『세계화의 원근법』『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경계에 선 여인들』 등이 있다

도서소개

힉스입자로 설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우주 탄생의 원리『코스모스 시크릿』. 이책은 표준이론의 마지막 직소 퍼즐인 힉스입자의 발견을 시작으로 우주의 기원과 탄생 과정,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우주의 미래를 점친다.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앞으로 우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일본 최고의 과학전문기자, 아오노 유리는 소립자 물리학과 우주론의 세계를 넘나들며 우주의 비밀을 놀랍도록 쉽게 풀어내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