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폭스밸리

폭스밸리

  • 샤를로테 링크
  • |
  • 밝은세상
  • |
  • 2014-05-30 출간
  • |
  • 592페이지
  • |
  • ISBN 978898437141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인간의 숨겨진 이면을 비추는 거울 같은 소설!
-전 세계 30여 개국 번역 출간!
-2천4백만 부 판매! 독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샤를로테 링크의 명품 심리스릴러!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독일 내에서만 2천4백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를로테 링크의 신작소설 《폭스 밸리》는 발간 2주 만에 《슈피겔》지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고, 그 해(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기록되었다.
작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0대 때부터 작가의 길로 들어선 샤를로테 링크는 추리소설, 사회소설, 역사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써왔지만 특히 심리스릴러 장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끄집어내고,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심리적 변화와 움직임들을 정확히 포착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작중인물들을 살아 있는 입체적 인물로 형상화시키고 있는 게 특징이다. 《폭스 밸리》에서도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 고뇌와 상실감, 고독과 절망, 양심과 죄의식 등 인간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부침이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폭스 밸리》는 어떤 사건과 범죄에 대한 수사와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사건을 대하는 작중인물들의 대응방식과 심리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폭스 밸리》에 등장하는 작중인물들은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었거나 지위가 높거나 뛰어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 즉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 직장 동료, 이웃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매일 함께 식사하고,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있다고 치자. 생활공간이 같고, 자주 만나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함께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고 하더라도 그 친구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폭스 밸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개 친구이거나 직장동료이거나 이웃이다. 그러하기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믿으며, 서로의 고뇌와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은밀한 비밀 이야기도 서슴없이 주고받는 사이,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는 사이,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서로 돕는 사이인 만큼 상대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폭스 밸리》의 작중인물들은 그처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서로의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상실감, 좌절, 고독, 슬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서로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기억하고 있을 뿐 내면 깊숙이 뿌리박힌 고뇌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서로 다른 욕망을 추구한다. 같은 공간에서 늘 마주치며 살아가지만 상대의 서로의 절망에 대해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 상대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이해가 비극적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해 버린다. 《폭스 밸리》는 바로 그런 부분에 주목하는 소설이다. 《폭스 밸리》의 작중인물들은 스완지라는 공통의 공간에서 서로 빈번하게 교류하며 모든 걸 다 이해하고 있다고 믿지만 결국은 피상적인 이해 수준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해안도로의 한적한 주차장에서 벌어진 바네사 납치사건과 이후 뒤따르는 유사사건들을 통해 드러난다.
화창한 8월의 어느 일요일, 영국 웨일즈 지방 펨브로크셔해안공원의 어느 외진 주차장에서 스완지대학에서 강사로 일하는 바네사 윌라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바네사의 차에는 차 키도 그대로 꽂혀 있고, 핸드백이나 기타 소지품도 그대로 놓여 있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가 셰퍼드 맥스를 데리고 잠깐 동안 주차장 주변 숲으로 산책을 간 틈을 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납치범 라이언은 혼자만 아는 동굴로 바네사를 데려가 가둔다. 바네사의 남편 매튜에게 돈을 받아낼 계획이었지만 라이언은 미처 몸값 흥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전에 저질렀던 폭행상해죄가 발각돼 경찰에 구속된다. 바네사를 납치해 동굴에 가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경우 굶주림과 갈증, 공포에 시달리다 숨져갈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가중처벌을 받는 게 두려워 끝내 입을 다물어버리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2년 반의 시간이 흐른 뒤, 라이언이 출소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밀을 가슴에 묻은 채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 라이언, 아내의 생사여부를 알지 못해 끔찍한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매튜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2

목차

1987년10월 / 6
2009년8월 / 11
2012년3월 / 43
4월 / 123
5월 / 240
6월 / 365
옮긴이의 말 / 589

저자소개

저자 : 샤를로테 링크
저자 샤를로테 링크(Charlotte Link)는 1963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10대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85년《크롬웰의 꿈, 또는 아름다운 헬레나Cromwells Traum oder Die sch?ne Helena 》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현재까지 독일 내에서만 2,4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수의 소설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며, 인간심리의 미세한 변화와 움직임들을 따라잡는 탁월한 심리묘사,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절묘한 플롯과 반전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폭스 밸리》는 출간하자마자 슈피겔 지 베스트셀러 집계 1위에 등재됐으며, 그해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라이언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바네사를 납치해 폭스 밸리 동굴에 가둔다. 미처 몸값 협상에 돌입하기도 라이언은 폭행상해 혐의로 체포되고, 재판 과정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까봐 두려워 납치 사실을 비밀에 붙인다. 동굴에 갇힌 바네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주요 작품으로 《다른 아이》,《숭배자》,《착각》,《침묵의 끝》,《낯선 손님》,《섬》,《죄의 메아리》 등이 있다.

역자 : 강명순
역자 강명순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몬스 칼렌토프트의《살인의 사계절》시리즈, 헤르만 코흐의《디너》,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리하르트 뒤벨의《악마의 성경》, 사라 쿠트너의《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로버트 슈나이더의《히든 바흐》 등이 있다.

도서소개

샤를로테 링크의 소설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인간의 이면에 감추어진 허위와 모순을 끄집어내고,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심리적 변화와 움직임들을 정확히 포착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작중인물들을 살아 있는 입체적 인물로 형상화시키고 있는 게 특징이다. 《폭스 밸리》에서도 작중인물들이 느끼는 공포와 불안, 고뇌와 상실감, 고독과 절망, 양심과 죄의식 등 인간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부침이 변화무쌍한 스토리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폭스 밸리》는 어떤 사건과 범죄에 대한 수사와 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사건을 대하는 작중인물들의 대응방식과 심리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